2026.05.20 (수)

  • 흐림동두천 16.4℃
  • 흐림강릉 17.2℃
  • 서울 16.7℃
  • 대전 15.8℃
  • 대구 15.7℃
  • 울산 16.1℃
  • 광주 18.3℃
  • 부산 17.8℃
  • 흐림고창 19.0℃
  • 제주 23.3℃
  • 흐림강화 16.0℃
  • 흐림보은 14.6℃
  • 흐림금산 16.1℃
  • 흐림강진군 18.7℃
  • 흐림경주시 15.0℃
  • 흐림거제 17.4℃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중대재해예방協, 인천광역시회와 '맞손'…"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협회장 정상민)는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인천광역시회(회장 경규찬)와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 재해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법률 지원 강화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에 대해 전문 법률 자문을 제공해 사고 이후에도 피해자와 사업자가 실질적인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사전 예방 교육 확대다. 건설기계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데 주력한다. ▲셋째, 경제적 부담 완화다. 특히 굴착기 사업자를 위한 합리적인 보험상품을 개발·제공함으로써 사업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 정상민 협회장은 “건설기계 장비, 특히 굴착기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단발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제도적 보완과 예방 중심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현장은 여전히 중대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재해 발생 시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법률·교육·보험을 아우르는 입체적 협력 모델은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줄이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회 경규찬 회장 역시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그리고 안심하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만일의 사고 발생 시에도 법률적·제도적 지원을 신속히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협회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병행하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건설기계 사업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함께 합리적인 보험체계 마련을 통해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는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이며, 중대재해 예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결된다”며 “협회는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건설업계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재해 대응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5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동나비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 부문 7년 연속 1위…" 고객 경험 강화·친환경 가치 확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경동나비엔이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NBCI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인지도와 충성도,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표다.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환경보호에 기여해 왔다. 더 나아가, 2022년에는 온수 기능을 강화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하며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확장했다. 해당 제품은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퀵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 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빠른온수 스마트운전’ 기능을 사용하면 AI가 생활패턴을 분석해 온수 주사용 시간에 맞춰 온수를 미리 준비한 뒤 빠르게 공급한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콘덴싱 ON AI’ 출시와 함께 ‘보일러=난방’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사계절 내내 사용되는 보일러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The Numbers] 겉은 화려한 '아이더', 속은 곪아간다… 오너 3세 승계 꼼수·오너家 47억 배당·네파 600억 대여금·소송 4건 '리스크 폭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대표이사 정영훈,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174-14)가 2025년 매출 2,2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역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이면에는 심각한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오너 3세 개인회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 경쟁사 네파에 대한 600억원 규모의 장기대여금, 그리고 케이투코리아 본사로 흘러가는 막대한 상표권 로열티 등 지배구조와 자금 흐름의 불투명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기에 과거 불거졌던 대리점 상대 '갑질' 논란까지 더해져, 정영훈 대표의 도덕적 해이와 경영 리스크가 기업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아이더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더의 2025년 매출은 2,231억원으로 전년(2,338억원)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164억원을 기록해 전년 141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213억원) 대비 2.8%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7.3%로 집계됐다. 배당금은 총 47억 1,25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이슈&논란] 한국 소비자에게 6600억 벌어 일본 본사로 '송금' ABC마트코리아, 12개 질의에 '침묵'…“누구를 위한 회사인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ABC마트코리아(에이비씨마트코리아, 대표이사 이기호)가 수익성 급락과 재고 폭증, 일본 본사로의 대규모 자금 유출 논란에 대해 끝내 입을 닫았다. 매출 6600억원을 넘겼지만 순이익이 23% 급감하고 재고자산이 20% 이상 급증하는 등 경영 이상 신호가 뚜렷해진 상황에서, <뉴스스페이스>가 고객·이해관계자·비즈니스파트너를 대신해 전달한 12개 핵심 질의에 대해 회사 측은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이번 질의는 로열티 83억원, 임차료 52억원, 특수관계자 매입 483억원 등 일본 본사로 이어지는 자금 흐름의 적정성과, 재고 급증·현금흐름 급락·대규모 투자 강행 등 구조적 리스크의 책임 소재를 묻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ABC마트코리아는 수익성 악화의 원인, 내부 의사결정 구조, 지배구조상 이해상충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설명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아니라 지배구조 리스크측면에서 빨간불 신호”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사실상 100% 일본 본사 종속 구조에서 발생하는 이익 이전 구조와 한국 법인의 독립적 경영 여부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질의1.

[The Numbers] 한국허벌라이프, 실적 '반토막'에도 美 본사에 2년간 380억 '배당잔치'…본사에 매출 30%를 수수료로 지불한 진짜 이유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한국허벌라이프(대표이사 정승욱,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06 아이캐슬빌딩)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는 실적 부진 속에서도 미국 본사에 수백억원대 배당금과 로열티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3배에 달하는 고배당을 실시하며 이익잉여금이 급감하는 등 기업의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매출의 30% 이상을 본사 수수료로 지급하는 기형적인 수익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한국 시장이 글로벌 본사의 '현금창출원, 즉 캐시카우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한국허벌라이프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381억원으로 전년(1,462억원) 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해 전년 40억원 대비 17.6%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28억원으로 전년(62억원) 대비 무려 54.4%나 급감하며 실적이 반토막 났다. 이러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본사(Herbalife International, Inc.

[이슈&논란] 신뢰·위기관리 '에델만코리아', 논란 16개 질의엔 '침묵'…‘속도·일관성·투명성’ 강조한 리스크매니지먼트 '역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에델만코리아가 ‘신뢰’와 ‘위기관리’를 간판으로 내세운 글로벌 PR 회사임에도, 자사 재무와 지배구조를 겨냥한 16개 공식 질의에 끝내 입을 닫으면서 ‘침묵 경영’이라는 역설의 한복판에 섰다. 외형 축소와 수익성 악화, 영업이익의 4.5배에 이르는 본사·관계사 용역비 송금이라는 구조적 논란 위에, 이해관계자 질문에조차 응답하지 않는 불통 행태가 더해지면서 “위기관리 전문 기업의 자기 회사 위기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는 지적이다. 에델만코리아는 감사보고서상 매출 감소와 순이익 60%대 급감, 2%대 초반으로 떨어진 영업이익률 등 총체적인 수익성 악화를 드러낸 상태다. 그럼에도 해외 본사 및 특수관계사에 지급한 컨설팅·관리 용역비는 영업이익의 4.5배에 달하는 33억원대 수준을 유지해, 국내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사실상 초과하는 규모의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간다는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장기 리스료가 1년 새 6배 가까이 폭증하고, 외화환산손실과 유효법인세율 급등까지 겹치면서 재무 구조 전반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러한 정량 지표들은 이미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명시된 수치라는 점에서, 단순한 추측이 아닌 공시 기반 문제 제기라는

[The Numbers] ABC마트, 매출 6000억 돌파에도 순이익 23% 급감·재고 폭증…일본 본사로 로열티 83억·임차료 52억·매입 483억 흘러간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ABC마트코리아(에이비씨마트코리아, 대표이사 이기호)의 2025년 실적은 외형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수익성이 급격히 훼손되는 전형적인 '속 빈 강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순이익이 23% 급감하고 재고자산이 20% 이상 폭증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지분 99.96%를 쥔 일본 본사(ABC-MART INC)로 매년 수십억원의 로열티가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기형적인 지배구조는 기업의 장기적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페인포인트다. 미얀마 공장 가동 중단과 부실 매장 손상차손 등 구조조정의 청구서가 날아들고 있음에도, 경영진은 뼈를 깎는 쇄신보다는 본사 이익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우며, 한국 소비자와 임직원의 희생 위에 일본 본사만 배를 불리는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5116억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을 쌓아두면서도 국내 재투자나 주주 환원보다 해외 본사 로열티 지급을 우선시하는 경영 방식은, 한국 법인의 독립적 성장 의지가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핵심 재무 성과… 매출 정체 속 수익성 급락 3월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에이비씨마트코리아(ABC마트)의 제24기 연결감사보고

[이슈&논란] ‘매출 2000억의 착시’ 룰루레몬코리아, 침묵으로 일관…1137억 홍콩 이전·5%대 수익성 ‘논란’에 '입꾹'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유한회사 룰루레몬코리아(대표자 가레스다니엘제임스포프)의 ‘저마진 고성장’ 구조와 관련해 뉴스스페이스가 총 15개 핵심 질의를 전달했지만, 회사 측은 끝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듯,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외형은 급성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은 5.1%에 머물고 1137억원 규모의 상품 매입이 홍콩 관계사로 집중되는 구조, 광고비·임차료·수수료 급증에 따른 비용 압박, 재고 리스크 확대 등 핵심 쟁점에 대해 모두 침묵으로 일관한 것이다. 특히 이전가격 적정성, 이익 이전(Profit Shifting) 여부, 매출연동 임차 구조, 재고 평가손실 급증 등 재무 건전성과 직결된 질의에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본사 수익 이전 통로’ 논란과 한국 법인의 구조적 수익성 훼손 의혹은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설명 책임을 회피할수록 지배구조와 내부거래 투명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만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룰루레몬에 요청한 질의서 15개> 질의1. 2025회계연도 매출총이익률이 50.1%임에도 영업이익률이 5.1%에 그친 구조와 관련해, 판관비율(매출 대비

[CEO혜윰] 형님 내수·동생 글로벌…빙그레 김호연 장·차남의 경영 수업과 승계 시나리오 '솔깃'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빙그레는 2024년 3월 장남 김동환을 입사 10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시킨 데 이어, 2026년 5월 차남 김동만을 해태아이스크림 흡수합병과 함께 빙그레 사장으로 보임하며 해외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형·동생 모두 ‘사장’…오너 3세 전면 등판의 상징성 이에 따라 빙그레에는 박정환 사장(해외사업총괄·운영), 장남 김동환 사장(경영기획·마케팅), 차남 김동만 사장(해외사업 담당) 등 총 3인의 사장 체제가 구축됐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지분 승계는 미완이지만, 경영 승계는 사실상 3세 체제로 접어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형제 사장 간 역할 분담이 향후 지배구조 재편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결국 빙그레 오너 3세 형제의 동시 ‘사장 체제’ 전환은 단순 인사가 아니라, 내수 포화·지배구조 압박·승계 재원 문제를 한 번에 풀어보려는 입체적 승계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 장남 김동환… 재무·전략 베이스의 ‘내수 중심’ 3세 카드 장남 김동환 사장은 1983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EY한영 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담당하며 재무·딜 경험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