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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폴스타4, 'EV 어워즈 2025'서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에 선정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스웨덴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전기 SUV '폴스타 4'가 4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전기차 시상식인 'EV 어워즈 2025'에서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로 선정되며, 미래지향적 기술력과 브랜드 비전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EV 어워즈 2025'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에서 진행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특화 어워드로, 202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전기차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온 차량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시상은 2024년 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출시된 전기차 및 충전기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폴스타 4가 수상한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는 100%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중점 평가한 결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폴스타 4는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운전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디자인 혁신과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미래 전기차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면모를 고루 반영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탁월한 혁신성이 호불호 없는 디자인과 퍼포먼스로 구현됐으며, 실제 소비자 반응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폴스타 4는 쿠페형 SUV의 감성과 세단급 퍼포먼스를 동시에 갖춘 모델로, 후면 창을 없앤 파격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511㎞(싱글모터 기준)의 넉넉한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를 비롯해 ▲544마력 의 강력한 퍼포먼스(듀얼모터 기준), ▲2,999㎜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넉넉한 탑승 공간,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1개의 카메라와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ADAS), ▲파일럿 팩을 포함하고도 6,690만 원(VAT 포함, 보조금 미적용)부터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 등을 갖췄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올해 상반기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3년 연속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 이어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의 기술 혁신과 친환경 비전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Polestar 2)도 ‘EV 어워즈 2022’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 세단(Korea Electronic Sedan of the Year)’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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