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5.3℃
  • 맑음대전 -5.6℃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3.7℃
  • 맑음광주 -2.8℃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4.6℃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7.9℃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수입차 판매 순위 TOP10 "BMW, 또 벤츠 꺾었다"…BMW·벤츠·테슬라·볼보·렉서스·도요타·아우디 順

BMW, 2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지난해 7만3754대 판매
벤츠(6만6400대)·테슬라(2만9750대)로 각각 2·3위 차지
"올해 비야디 국내 진출 시 수입차 경쟁 더욱 치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BMW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브랜드로 나타났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시장 왕좌에 올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BMW의 신차등록대수는 7만3754대로 2위를 차지한 벤츠(6만6400대)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는 테슬라(2만9750대) 4위는 볼보(1만5051대) 5위는 렉서스(1만3969대) 순으로 상위 5위까지 1만대 클럽을 형성했다.

 

6위~10위는 도요타(9714대) 아우디(9304대) 포르쉐(8284대) 폭스바겐(8273대) 미니(7648대) 등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연간 수입차 판매 대수는 26만3288대로 2023년(27만1034대)보다 2.9% 줄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둔화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2023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BMW와 벤츠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벤츠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독주하다가 2023년 BMW에 선두를 내줬다. 2023년에 이어 지난해도 BMW가 판매 1위에 오르면서 높은 선호도를 이어갔다.

 

BMW 판매 호실적은 베스트셀링 모델인 준대형 세단 '5시리즈'가 이끌었다. 5시리즈는 지난해 2만대 넘게 판매됐다. BMW는 5시리즈뿐만 아니라 다른 세단 모델인 3시리즈를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X5, X3, X7 등이 고르게 판매되면서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BMW와 벤츠의 선두 경쟁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가 지난해 처음 수입차 판매 3위에 오른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1만8717대를 판매한 테슬라 모델Y로 집계됐다. BMW 520은 1만2352대, 벤츠 E200은 1만540대를 판매했다.

 

모델Y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산 모델로, 보조금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지만(514만원→195만원) 미국산 모델Y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 인기몰이했다.

 

다만 올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중국 비야디(BYD)가 국내 시장에 진출해 테슬라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13만4426대(51.1%)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가솔린은 6만2671대(23.8%), 전기차는 4만9496대(18.8%)가 팔렸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9174대(3.5%), 디젤은 7521대(2.9%) 판매됐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BYD가 가성비 전기차를 내세워 국내 시장에 들어오면 테슬라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지 주목된다"며 "앞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삼성, 모든 글로벌 서면 커뮤니케이션에 영어 사용 의무화…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바이오로직스 우선 적용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삼성전자는 2일 한국 본사와 해외 법인간 모든 서면 커뮤니케이션에 영어를 필수 언어로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번역 지연을 없애고 글로벌 인력 간 협업을 간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달 시범 프로그램을 거쳐 3월부터 시행되는 이 정책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적용되며, 다른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침에 따르면 업무 관련 이메일, 보고서, 공식 문서(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파일 포함)를 초안 작성 단계부터 모두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삼성의 영어 강제화 선언: 글로벌 인력 역전으로 촉발된 언어 혁명 삼성전자가 한국 본사와 해외 자회사 간 모든 서면 커뮤니케이션에 영어를 단일 의무 언어로 지정한 결정은 해외 직원 수가 국내를 추월한 인력 구조 변화가 주도한 중대 전환점이다. 2024년 말 기준으로 한국 외 지역에 13만7,350명, 국내에 12만5,297명의 직원을 보유해 해외 비중이 9.8%로 처음 우위를 점한 상황이 통합 운영의 시급성을 부각시켰다. 인력 글로벌화가 정책 대전환 촉진 해외 인력이 국내를 1만2,000명 이상 초과하는 인력 역전은 의사결정과 실행을 지연시켰던 이중언어 중복을 제거한다.

[공간혁신] 상하이에 상륙한 LF 헤지스…글로벌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LF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글로벌 플래그십 전략의 첫 해외 거점인 ‘스페이스H 상하이(SPACE H Shanghai)’를 상하이 신천지에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H 상하이’는 명동에 위치한 ‘스페이스H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헤지스의 플래그십이자, 해외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브랜드 하우스다. 헤지스의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를 집약한 이 공간은, 상하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헤지스가 지향하는 현대적 럭셔리의 방향성을 공간으로 구현함과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증명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획됐다. 상하이 신천지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밀집한 대표적 프리미엄 상권으로,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브랜드의 위상과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무대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헤지스는 이 핵심 상권에서 ‘프리미엄 경험’에 적극적인 20~40대 현지 고객과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각인시키는 플래그십 거점으로 ‘스페이스H 상하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페이스H 상하이’는 헤지스의 핵심 브랜드 스토리인 ‘영국 로잉 클럽 문화(Rowing Club

콜마홀딩스 라우드랩스, AI로 화장품 기획안 만든다…"1인 기업부터 중소 인디브랜드까지 누구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소 수주에서 수개월 걸리던 화장품 개발 기획이 이제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단 30초 만에 완성되는 시대가 열렸다. 콜마홀딩스는 관계사인 라우드랩스(LoudLabs)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기획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용자가 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상품 콘셉트부터 컬러, 제형, 용기 타입까지 구체적인 기획안을 제안해 주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1인 사업자와 중소 브랜드도 AI를 통해 손쉽게 제품을 기획할 수 있어 창업의 문턱이 낮아졌다. 이 플랫폼은 한국콜마가 축적한 연구·개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제형을 추천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안을 제시한다. 특히 기존에 1~3개월이 걸리던 작업을 단 30초 만에 높은 정확도로 완성할 수 있다. 완성된 기획안을 바탕으로 ODM 기업과 즉시 협업이 가능해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현재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한시적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립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글로시 틴트를 검색하면 ‘투명하게 스며드는 밀착 글로우 립’과 같은 트렌드 패턴을 기반으로 상품 콘셉트가

[이슈&논란] '신라·신세계 반납' 인천공항 면세점 후보에 롯데·현대…"과열 시대의 종언·수익성 택한 새 판짜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DF2의 신규 사업자 후보자로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제출한 사업 제안서 평가와 입찰 가격 개찰 결과를 바탕으로 터미널 1·2 면세점 DF1·DF2 사업자 복수 후보로 선정후 관세청에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 DF1·DF2, 롯데 ‘복귀’·현대 ‘확장’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 DF1·DF2 입찰에서 롯데와 현대가 각각 1곳씩 나눠 가지면서, 팬데믹 이후 첫 본격 ‘재편 구도’가 열렸다. 롯데는 2022년 탈락 후 3년 만에 DF1(향수·화장품)을 되찾았고, 현대는 DF2(주류·담배)를 확보하며 공항 면세에서 수익성 높은 카테고리 기반 확장을 노린다. 임대료 방식은 ‘객당 임대료’가 그대로 유지됐고, 최저수용 단가는 2023년 대비 DF1 -5.9%, DF2 -11.1% 수준으로 내려간 상태에서 이번 가격이 형성됐다. 과거처럼 최소보장매출(MG) 기반의 고정 고임대 구조가 아니라, 여객 수에 연동되는 구조에서 “여객 회복은 공항·사업자 모두의 이해가 일치하는 변수가 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신

[이슈&논란] SKT, 해킹 피해 1인당 10만원 보상안 최종 거부…2.3조 보상 부담 vs 소비자 소송전 본격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조정안 수용 시 전체 피해자 약 2300만명으로 확대될 경우 2조3000억원에 달하는 보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1월 3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유심 해킹 피해자 1인당 10만원 보상 조정안을 공식 불수용하며, 전체 피해자 약 2300만명 기준 2조3000억원 규모의 파급 보상 부담을 피했다. 조정 신청인 58명에게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포인트 지급을 명시한 이 안은 양측 합의 없이는 효력이 없어 '불성립'으로 종결됐다. 연이은 기관 조정안 '전면 거부' 행보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가 제시한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도 거부한 데 이어, 이번 소비자원 안까지 불수용으로 일관했다. PIPC로부터 부과된 1347억9100만원 과징금에도 지난 19일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자발적 '책임과 약속' 패키지—5000억원 고객 보상과 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