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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생쥐-인간 뇌 노화 '동일 궤적'…알츠하이머 치료 새 패러다임 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텍사스 대학교 달라스 캠퍼스 바이탈 장수 센터와 컬럼비아 대학교 주커먼 연구소 연구팀이 생쥐와 인간의 뇌 네트워크 노화 패턴이 유사하다는 획기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urekalert, sciencedirect, medicalxpress, pnas, research.utdallas, thescienceplus.com, Synthesis-Based BioFusion Technology Lab, news-medical에 따르면, 2026년 3월 23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된 이 연구는 기능적 MRI(fMRI)를 통해 82마리 생쥐의 뇌를 생후 3개월(인간 18세相当)부터 20개월(인간 70세相当)까지 종단적으로 관찰한 결과, 뇌 시스템 분리(segregation) 지수가 두 종 모두에서 노화와 함께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인간 연구에서 관찰된 네트워크 '비분화(de-differentiation)' 현상이 생쥐에서도 재현된 셈이다.

 

연구팀은 깨어 있는 상태의 생쥐를 대상으로 fMRI를 촬영, 마취 효과를 배제했다. 이는 인간 fMRI와 동일한 조건으로, 생쥐 뇌의 모듈화 네트워크(기능 특화 영역 간 구분)가 젊을 때는 강하게 유지되지만 노화 시 상호 연결이 약화된다는 점을 정량화했다.

 

구체적으로, 젊은 생쥐의 시스템 분리 지수는 인간 젊은 성인(20대)보다 높았으나, 수명 비례 환산 시 인간의 노화 속도가 더 빨라 70세 인간에 해당하는 생쥐(20개월)에서 지수 하락폭이 15-20%에 달했다. 이는 인간 뇌의 광범위 통합 능력이 오히려 취약성을 키운다는 증거로, 알츠하이머병 예측 지표인 네트워크 퇴화와 연계된다.

 

해외 매체는 이 연구를 '뇌 노화의 종간 공통 메커니즘'으로 조명했다. EurekAlert(2026.3.23)는 "생쥐 모델로 인간 치매 위험 요인(스트레스, 식이, 운동)을 2-3년 내 테스트 가능"하다고 보도했으며, MedicalXpress(2026.3.23)는 인간 뇌 모듈 간소통 빈도가 생쥐보다 2-3배 높아 인지 우월성에도 불구 취약성을 초래한다고 분석했다. 유사 연구로 2024년 Allen Institute 연구(120만 세포 RNA 분석)가 생쥐 뇌 백질에서 노화 관련 염증 유전자 활성화가 30% 증가한 사실을 밝혀 알츠하이머 혈관 손상 연관성을 시사했다.

 

이 연구의 의의는 생쥐를 '네트워크 수준' 모델로 승격시킨 데 있다. 기존 세포·분자 연구의 한계를 넘어, 유전 변이(다른 생쥐 계통)나 환경 요인(식이 제한으로 네트워크 유지율 10-15% 향상 가능성)을 실험할 플랫폼을 제공한다. 리더 저자 Ezra Winter-Nelson(UT 달라스)은 "인간 수명 80년 대기 없이 종단 데이터 확보"를 강조했으며, 교신 저자 Gagan Wig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효과를 인간과 직접 비교 검증"할 전망을 제시했다. Itamar Kahn 교수(컬럼비아)는 후속 연구로 유전학적 노화 궤적 변이를 계획 중이다.

 

결국, 이 발견은 인간 뇌 노화의 '가속화 요인'을 해명하고, 예방 전략(예: 운동으로 모듈 분리 12% 유지, 호주 퀸즐랜드대 2024 연구 참고)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NIH 자금(R24AG065172 등) 지원으로 신뢰성이 높으나, 단일 생쥐 계통 한계는 보완 과제다. 뇌 건강 시대, 생쥐가 열쇠를 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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