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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여행 카운트다운···버진 갤럭틱, 좌석당 6억원 우주선 운항 '눈앞'

우주여행과 우주선 [게티이미지뱅크]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반인이 우주를 여행하는 시대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민간 우주 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은 이달 중 4명의 우주인이 탑승하는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다음 달 6월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첫 상업용 우주비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이달 중 4명의 우주인이 탑승하는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라며 "내달부터 자체 우주관광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사 우주선 'VSS유니티'에 2명의 조종사와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좌석당 가격은 보증금 15만 달러를 포함해 45만 달러(약 6억원)로 알려졌다.

 

우주 관광을 위한 비행 시간은 90분이며, 승객들은 기내에서 몇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푸른 지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후 미 뉴멕시코 사막에 위치한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공항으로 귀환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어제 뉴욕증시에서 버진갤럭틱홀딩스 주가는 4.08% 상승 마감했다. 시간 외 거래에선 13.02% 뛰었다. 약 6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것.

 

앞서 버진 갤럭틱은 지난 2005년부터 우주 관광을 전면에 내걸고 일반인을 상대로 1인당 20만달러(약 2억6000만원)에 탑승권을 판매해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지금까지 800장 넘게 팔렸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해 5월 부품 공급망 혼란과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상업용 우주비행 서비스를 올해 1분기로 연기한 바 있다. 버진 갤럭틱은 우주비행선 '유니티'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개선작업을 마무리하고 우주 관광 티켓 판매를 재개했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 및 안전 담당 마이크 모세스 사장은 "우주로의 복귀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 온 목표"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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