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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美 NASA·우주재단도 인증 '우주인 침대' 템퍼…'템퍼 유니버스’로 지구인 만난다

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소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는 미국우주재단의 기술 인증 26주년을 기념해 ‘템퍼 유니버스(TEMPUR UNIVERS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템퍼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인정하고 미국우주재단(US Space Foundation)에서 인증한 유일한 매트리스 브랜드이다. 템퍼가 생산하는 모든 매트리스와 베개는 특유의 ‘템퍼 폼’ 소재로 제작되는데, 이는 1960년대 NASA의 과학자들이 우주선 이착륙 시 비행사에게 전달되는 몸무게 4~5배의 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소재를 상용화한 것이다.

 

실제로 NASA는 1998년 5월 6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NASA의 독창적인 기술을 일상생활에 적용하고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템퍼의 뛰어난 업적을 인정했다. 템퍼 폼의 생산 기술은 현재까지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사람들만이 아는 극비의 공식으로 관리되고 있다.

 

또한 템퍼는 2023년 6월 한일원자력으로부터 자사 프로&프리마 매트리스 컬렉션의 모든 제품에 대해 라돈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모두 문제없는 수치임을 확인, 라돈 안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템퍼코리아 관계자는 “미국우주재단 인증 26주년을 기념해 템퍼 매장을 찾아 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이전보다 더욱 크고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가까운 템퍼 매장에서 주요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시고, 베개와 매트리스 커버, 여행용 세트 등 숙면과 휴식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템퍼 제품도 추가로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20일까지 백화점과 아울렛, 전문점 등 전국의 템퍼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진행되며, 채널별로 템퍼 주요 제품 구매 시 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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