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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내궁내정] 시몬스는 왜 루이비통 출신 임원 3명을 연달아 영입했을까…침대업체 '하이엔드'로 가려는 진짜 이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시몬스가 최근 두 달 동안 루이비통코리아 출신 핵심 경영진을 연이어 영입하며, 브랜드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김민수 전 루이비통코리아 총괄대표를 신임 시몬스 총괄대표로 영입한 데 이어, 10월에는 루이비통코리아의 정윤정 이사를 영업본부장(전무), 권현랑 인사총괄 임원을 인사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민수 대표와 정윤정 본부장은 루이비통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추며 2019년 7846억원이던 매출을 지난해 1조7484억원으로 두 배 이상 끌어올린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시몬스는 이 같은 인재 영입을 기반으로 ‘명품 가구’ 입지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가구 업계는 소비 심리 위축과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아파트 가구 내장이 일반화되고 구매보다는 리스가 많아지면서 저가·중저가 시장은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시몬스를 비롯한 주요 가구업체들은 고가·럭셔리 제품에 집중하며 수익성 확보 및 시장 돌파를 노리고 있다. 시몬스는 자체 생산 시스템인 ‘시몬스 팩토리움’을 통해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을 하루 1000개 이상 생산하며, 차별화된 고급화를 실현 중이다.​

 

 

시장에서도 시몬스뿐 아니라 씰리,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한샘 등 대형 가구업체들이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최고급 원목을 사용한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를 비롯한 맞춤형 프리미엄 침대 신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롯데홈쇼핑 역시 해외 명품 가구 브랜드 판매를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 성장을 돕는다.​ 가구시장 1위였던 한샘은 고급 가죽 소파와 특허 받은 블랙티 스프링 매트리스를 포함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대하며 '저가 이미지 탈피'에 노력중이다.

 

고가 침대 시장도 고성장을 거듭한다.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3조원을 넘었으며, 바이스프링, 덕시아나, 해스텐스 등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이 매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고급 호텔들이 1000만원대 이상의 고가 침대를 객실에 들이는 등 숙면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명품 가구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가·럭셔리 가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고급 가구 시장은 2024년 약 242억 달러 규모이며, 2032년까지 연평균 4.3% 성장해 33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이 전통적인 명품 가구 시장을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가구 및 스마트 가구와 같은 신기술 도입도 시장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 역시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와 맞물려 프리미엄 가구 시장의 확대가 가속화되는 형국이다.​

 

침대가구업계가 고가·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이유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 의지가 견조하기 때문이다. 특히 MZ세대가 내 집 마련 어려움 속에서도 주거 공간 고급화에 투자하며 고급 가구 소비의 주요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 구매가 드문 가구 특성상 차별화된 고유 가치를 제공하는 명품 가구의 공급 확대와 마케팅 강화가 미래 지속 성장의 관건으로 인식된다.​

 

가구침대업계 전문가는 "시몬스는 루이비통 출신 경영진 영입과 자체 생산력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침체된 가구시장 내에서 ‘럭셔리 가구’로 차별화함으로써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면서 "침대 후발업체와 가구업체 경쟁사들도 프리미엄 제품 라인 강화와 혁신적 제품 개발로 경쟁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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