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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앤트로픽, IPO 앞두고 트럼프 라인 백악관 출신 이사회 영입…MS·GM CFO 역임한 '핵심 자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앤트로픽이 트럼프 1기 백악관 부비서실장 출신 크리스 리델을 이사회에 영입하며 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300억 달러 규모 시리즈 G 펀딩을 유치해 사후 밸류에이션을 3800억 달러로 끌어올렸으며, 연간 런레이트 매출은 140억 달러에 달한다.

 

리델 경력, IPO 성공 '핵심 자산'

 

arxiv.org, internationalaisafetyreport, forethought.org, finance.yahoo, seekingalpha에 따르면, 크리스 리델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너럴모터스(GM), 인터내셔널페이퍼 등에서 CFO를 역임한 30년 경력의 재무 전문가로, GM의 2010년 재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정책조정 부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며 재러드 쿠슈너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AI 규제 비판 속에서 이 영입은 정치적 네트워크 강화 포석으로 분석된다. 리델은 "변혁적 기술의 거버넌스가 기술만큼 중요하다"며 앤트로픽의 책임 있는 AI 접근을 지지했다.

 

IPO 시동, 2026년 상장 가속화

 

앤트로픽은 윌슨 손시니 로펌을 통해 2026년 초 IPO를 준비 중이며, 투자은행들과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 고객 3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가운데 연 매출 런레이트가 260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으로, 공개 시장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을 노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리델 영입을 IPO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하며, 그의 GM 재상장 경험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교육 파트너십, 2만명 소외층 지원


동일 시점에 앤트로픽은 코드패스(CodePath)와 제휴를 발표, 클로드 AI를 활용해 2만명 이상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컴퓨터과학 교육을 제공한다. 코드패스 학생 40% 이상이 연소득 5만 달러 미만 가정 출신으로, 커뮤니티 칼리지와 HBCU 중심이며, AI 엔지니어링 과정에 클로드 코드를 통합한다.

 

다니엘라 아모데이 사장은 "리델의 기술·공공서비스 경험을 통해 AI 사회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델은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등과 함께 6인 이사회에 합류하며, 앤트로픽의 공익법인 지위를 유지한다. 이 움직임은 AI 거대 기업의 규제·상장 리스크 속 전략적 균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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