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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앤트로픽-알리안츠 제휴로 엔터프라이즈 AI 패권 굳히기…15만6000명 직원 '클로드AI' 전면 배포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앤트로픽(Anthropic)은 2026년 1월 8일(현지시간) 독일 보험 세계 2위 알리안츠(Allianz) SE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

 

techcrunch, europawire, testingcatalog, insurancenews.com, insurtechdigital에 따르면, 이 협력으로 앤트로픽의 Claude AI 모델이 알리안츠의 약 15만6,000명 전 직원에게 배포되며, 청구 처리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규제 준수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알리안츠 CEO 올리버 베테는 "고객 중심성과 이해관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알리안츠의 접근법이 앤트로픽의 안전 중심 AI와 완벽히 맞물린다"고 평가했다.

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 코딩부터 에이전트까지


파트너십은 이미 실행 중인 세 가지 핵심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첫째, 앤트로픽의 Claude Code 코딩 어시스턴트가 알리안츠 전 직원에게 무료 제공되며, 수천명의 개발자가 이미 글로벌 개발 업무에 활용 중이다.

 

둘째, 자동차·건강 보험 청구 처리 등 다단계 워크플로우를 위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로, 민감 사례에는 '인간-루프(human-in-the-loop)' 감독 체계가 적용되어 정확성과 책임성을 보장한다. 셋째, 모든 AI 결정과 데이터 소스를 기록하는 투명성 시스템 구축으로 보험 규제 준수(예: EU AI Act)를 충족하며, 감사 추적성을 높인다.

알리안츠 AI 선도 사례: 호주 청구 80% 시간 단축


알리안츠는 이미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입증했다. 2025년 호주 'Project Nemo'에서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식품 부패 청구(500 AUD 미만) 처리 시간을 며칠에서 1일 또는 몇 시간으로 80% 단축했으며, 7개 전문 AI 에이전트(기획·커버리지·날씨·사기 탐지 등)가 협력해 인간 최종 검토를 거친다. 이 시스템은 자연재해 후 고객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이번 앤트로픽 제휴로 글로벌 확산될 전망이다.

앤트로픽 시장 지배력: 40% 점유율, 오픈AI 추월


Menlo Ventures의 2025년 '엔터프라이즈 생성 AI 보고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엔터프라이즈 LLM 시장 4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3년 12%에서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오픈AI는 50%에서 27%로 하락, Google은 21%로 추격 중이며, 앤트로픽은 코딩 시장 54%(OpenAI 21%) 독주를 주도한다. 기업 AI 지출은 2025년 370억 달러로 3배 폭증했으며, 앤트로픽의 연간 반복 수익(ARR)은 2025년 말 90억 달러, 2026년 200~260억 달러 목표다.

연이은 빅딜 행렬: Snowflake 2억 달러부터 딜로이트 50만명까지

 

알리안츠 제휴는 앤트로픽의 빅딜 연속성 일부다. 2025년 12월 Snowflake와 2억 달러 계약으로 1만2,600개 고객에게 Claude 제공, 엑션추어와 다년 계약, 딜로이트 50만명 직원에 Claude 배포, IBM 제품 통합 등으로 기업 고객 30만개를 돌파했다.

 

동시에 유럽 확장 가속화로 뮌헨 오피스 개소와 Roman Howe(전 FactFinder CRO)를 DACH·중동유럽 총괄로 영입했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보험처럼 고위험 산업에서 안전 AI가 핵심"이라며 책임 중심 성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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