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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청소년 인구 800만명 깨졌다…'2060년 454만명까지 감소' 전망

여성가족부 '2023 청소년 통계' 자료 발표
청소년 인구, 1980년 1401만5000명 기록하다 791만3000명까지 감소
학령기 인구도 감소…다문화 학생은 증가

여성가족부 '2023 청소년 통계' [여성가족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청소년 인구가 8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심지어 2060년에는 450만명대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여성가족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9~24세 청소년 인구는 791만3000명으로 총인구의 15.3%다. 이는 지난해 814만7000명보다 23만4000명 감소한 수치이며 처음으로 800만 명 아래로 내려온 것.

 

청소년 인구는 1980년 1401만5000명을 기록했고 2010년까지만 해도 1037만 명으로 1000만 명을 넘었지만 2020년 863만8000명으로 감소하고 이번에 700만 명대까지 내려왔다.

 

여가부는 "청소년 인구는 2060년에는 총인구의 10.7%인 454만5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청소년 인구 비율도 1980년 36.8%에서 지속 감소해 2000년 24.5%, 2020년 16.7%, 2023년 15.3%로 줄었다. 

 

청소년 인구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51.8%, 여자가 48.2%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학령인구 비중은 초등학생 5.1%, 중학생 2.6%, 고등학생 2.6%, 대학생 3.7%다.

 

반면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보다 8587명 증가한 16만8645명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 5만5780명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도 같은 기간 0.9%에서 3.2%로 증가했다.

 

다문화 학생 중 66.2%는 초등학생이며 23.5%는 중학생, 9.9%는 고등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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