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한소희 테니스 바람막이 인기…'테니스맛집' 휠라, 테니스웨어 ‘화이트라인’ 론칭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테니스 오리진 브랜드 휠라가 클래식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테니스 컬렉션을 선보이며 코트 위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휠라(FILA)는 80~90년대 헤리티지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화이트라인’ 가을 컬렉션을 론칭하고,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잡은 테니스 의류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휠라의 테니스 헤리티지를 담은 이번 컬렉션은 스포츠웨어의 본질인 퍼포먼스를 강화한 동시에 라이프스타일 의류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큰 동작이 많은 테니스 움직임을 고려해 신축성이 뛰어난 100% 스트레치 우븐 소재 등 프리미엄 퍼포먼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활동성을 최대화한 디자인을 추가하는 등 기능성 업그레이드에 집중했다.

 

 

여기에 운동복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더해 온 코트(On court), 오프 코트(Off court) 어디서나 입기 좋은 감각적인 테니스웨어를 완성했다.

 

이번 화이트라인 컬렉션은 계절에 맞는 테니스 활동을 고려해 가을과 겨울(10월 출시)로 세분화했으며 가을 컬렉션은 간절기 시즌에 활용도 높은 우븐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아노락, 바람막이, 베스트 등 아우터부터 우븐 피스테, 팬츠, 스커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취향에 따라 조합하면 여러 가지 셋업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남성 라인의 대표 제품은 ‘테니스 컬러블럭 아노락’이다. 서브 동작의 중요한 부분인 테니스 트로피 자세에서 영감을 받아 움직임이 많은 암홀 부분에 활동성을 최대화한 트로피 패턴을 적용한 것이 특징. 등판에 공기를 환기시켜주는 벤틸레이션 디테일로 장시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 라인의 대표 제품은 휠라의 글로벌 ‘벨리시모 캠페인’에서 한소희가 착용한 ‘테니스 곡선 바람막이’로 어깨 배색 스티치와 라인 배색 등 휠라의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무드를 선사한다.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도 편안한 4WAY 경량 나일론 스판 소재에 생활 방수 기능 등으로 실용성을 강화했다.

 

휠라의 ‘화이트라인’ 컬렉션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휠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테니스 컬렉션 화보에는 전 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 송아 코치와 김선용 오리온 테니스단 코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라인 컬렉션은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테니스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 모두 적용 가능한 테니스웨어로 선보이고자 했다”며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어디서든 입기 좋은 라이프웨어를 고민하고 있었다면 이번 화이트라인 컬렉션이 좋은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8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KCC, 대리점 가공·시공 품질 강화로 소비자 신뢰 높인다…"교육설비 3억 투자·교육 확대·품질 협약 체결"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CC가 대리점 창호 가공·시공(이하 가시공) 품질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고, 품질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비자 신뢰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KCC는 최근 프리미엄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의 가시공이 가능한 대리점 네트워크인 ‘Klenze 이맥스 클럽(e-MAX Club)’ 회원사를 대상으로 ‘Klenze 가시공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맥스 클럽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 사후관리(A/S) 역량, 설비 기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Klenze 이맥스 클럽’은 이맥스 클럽 회원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Klenze 제품 가시공 능력이 탁월한 곳 만을 선정한 프리미엄 대리점 네트워크다. 최초 인증 후에도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과하고 본사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이맥스 클럽 자격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Klenze 가시공 아카데미에서는 ▲Klenze 제품 기능 및 사양 이론 교육 ▲실제 가시공 시연 및 실습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이 진행됐다. KC

K-뷰티, 수출로 미국 제치고 세계 2위 등극…강관·조선·음식료 ‘정책+글로벌’ 모멘텀에 증시 활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상반기 한국 증시는 K-뷰티(화장품) 업종의 글로벌 약진과 강관·조선·음식료 등 주요 테마주의 동반 강세 속에 투자 심리가 뚜렷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3071.70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소폭 약보합세로 마쳤다. 특히 한국 화장품 수출이 사상 처음 미국을 추월하며 세계 2위에 올라선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K-뷰티, 사상 첫 美 추월…세계 2위 수출국 등극 2025년 1~4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36억609만 달러로, 같은 기간 미국(35억7069만 달러)을 앞질렀다. 이는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3위에 오른 데 이어,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선 것이다. K-뷰티의 저력은 한류 확산, 기능성 제품 혁신, OEM·ODM 경쟁력,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기반한다. 업계는 신생 브랜드 발굴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한국콜마, 잉글우드랩, 실리콘투, 삐아 등 화장품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한국콜마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관·피팅·밸브, 한미정상회담·LNG 프로젝트 기대감에 강세 7월 말 한미정상회담 추

[The Numbers] '티웨이항공 팔고, 런던베이글 인수' JKL, 보유 포트폴리오 어디?…엑시트후보 크린토피아·페렌벨 '몸값 저울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최근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수를 확정지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JKL파트너스(JKL)는 2001년 세 명의 회계사 출신인 정장근, 강민균, 이은상 대표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기업구조조정에 주력하다 2004년 PEF를 설립해 운용에 나섰다. 2015년 하림그룹과 팬오션의 1조원 규모의 공동경영권 인수후 국내 최대 벌크 해운사로 성장시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JKL은 다양한 산업군의 중견·중소기업에 투자해 구조조정, 성장 지원,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는 전략으로, 올해도 주요 포트폴리오의 매각(엑시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JKL은 대명소노그룹에 티웨이항공 지분을 모두 처분하며 투자금액의 약 2배를 회수했다. 콜옵션 권리대금 300억원을 포함해 매각대금은 총 2000억원 수준이다. 내부수익률(IRR)은 약 23%로 투자 당시 목표로 잡았던 수익률(20%)을 크게 웃돌았다. 투자한 지 약 3년 만에 엑시트 성공은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국민연금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JKL파트너스의 주요 포트폴리

[혼쭐위원회] “가맹점주 희생양, 상생은 메아리" ‘수수료 지옥' 치킨산업…배민·쿠팡이츠에 뜯기고, 교촌·BBQ·bhc에 바치고 ‘이중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배달플랫폼과 본사의 이중 착취에 시달리며, 수익성 악화의 늪에 빠지고 있다.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와 치킨본사의 고율 유통마진, 그리고 가격정책 통제까지 겹치며, 정작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점주만이 모든 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부담은 매출의 절반가량이 배달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면서 플랫폼 종속 현상이 심화되는 것이다. 배달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때문에 치킨업체들의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다. 매출 절반이 ‘배달앱’…24%가 수수료로 증발 서울시가 2024년 프랜차이즈 실태조사를 통해 발표한 결과, 치킨·햄버거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 절반(48.8%)이 배달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킨과 햄버거 업종은 배달 플랫폼 매출이 각각 75.7%, 51.7%로 높았다. 모바일상품권 매출(7.9%)까지 합치면 온라인 기반 매출 비중은 56.7%에 달한다. 치킨집 등 자영업자들은 이제 오프라인 매장보다 배달앱에 더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전환된 셈이다. 이 과정에서 치킨집의 매출 24%가 배달플랫폼 수수료로 빠져나간다. 2023년 10월 17.1%였던 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