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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이슈&논란] 美 산모, 5.8㎏ ‘점보 베이비’ 출산…전세계 놀라게 한 ‘매크로소미아' 탄생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한 산모가 무려 5.8㎏(약 12파운드 14온스)의 초대형 아기를 출산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New York Post, The Tribune, Asianet News, ScienceAlert, Mayo Clinic, PubMed에 따르면, 산모 셸비 마틴(Shelby Martin)은 지난 10월 1일(현지시간) 트라이스타 센테니얼 여성병원에서 아들 ‘카시언(Cassian)’을 제왕절개로 출산했으며, 카시언의 몸무게는 평균 신생아 체중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바이럴된 출산 이야기, “몇 년을 품고 있던 거야?”


마틴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임신 후반 대형 배와 출산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단 하루 만에 440만개가 넘는 ‘좋아요’와 5만개 이상의 댓글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몇 년을 품고 있었던 거야?”, “이 정도면 그냥 걸어나온 거 아니냐”며 놀라움과 재치있는 반응을 쏟아냈다.

 

병원 측도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3년간 출생한 신생아 중 가장 무거운 기록”이라며 “사랑과 회복력의 아름다운 상징”이라 평했다.​

 

미국 신생아 평균 대비 두 배, 주요 거대아 출생 사례와 통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내 평균 남아 신생아 체중은 약 3.2~3.5㎏(7.0~7.8파운드)로, 5.8㎏는 통상적인 범위(2.5~4.0㎏)를 크게 초과한다. 미국에서 2022년 기준 ‘거대아(매크로소미아, macrosomia)’로 분류되는 4.0㎏ 이상 신생아는 전체 출생의 약 7.4%를 차지하고, 5.0㎏ 이상 Grade 3 거대아는 전체의 단 0.16%에 불과하다.

 

2022년 이후에도 ‘5㎏ 이상’ 초거대아 출산 건은 매우 드물다. 실제 최근 미국에서는 5.8㎏의 카시언 외에도 플로리다에서 한 달 전 6.3㎏(13.95파운드) 아기가 태어나 병원 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사례가 있다.​

 

거대아 출산, 산모·신생아 건강 리스크

 

매크로소미아는 분만 중 난산, 산도 손상, 과다출혈, 산후 자궁 무력증 등 산모 합병증률을 높이고, 신생아도 출생 직후 저혈당 및 호흡 장애 위험이 커진다. 실제 카시언 역시 산소 공급, 혈당조절, 정맥주사 등 신생아중환자실(NICU) 단기치료를 받았다. 장기적으로는 비만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

 

거대아 출산율 변화 및 사회적 경고


미국 내 거대아 출산율은 2004년 8.85%에서 2022년 7.42%로 하락 추세이나, 고령 임신과 비만, 당뇨 등 위험요인의 영향으로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지역적 예외 사례도 있다. 전문가들은 4㎏ 이상 초과 신생아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모와 신생아 모두 체중 및 건강 관리에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내 생애 최고의 생일 선물”…SNS로 전해진 감동

 

카시언은 산모 셸비 마틴과 같은 날 생일로 태어나 ‘인생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는 감격의 메시지도 남겼다. 전 세계 누리꾼들은 셸비의 기록적인 출산에 찬사를 보내는 한편, 산모와 아기의 건강 회복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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