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목)

  • 맑음동두천 2.2℃
  • 구름조금강릉 8.4℃
  • 맑음서울 5.7℃
  • 맑음대전 5.9℃
  • 구름조금대구 4.6℃
  • 구름조금울산 6.0℃
  • 흐림광주 7.9℃
  • 구름많음부산 7.3℃
  • 흐림고창 5.9℃
  • 맑음제주 9.7℃
  • 구름많음강화 6.4℃
  • 구름조금보은 2.6℃
  • 구름조금금산 5.6℃
  • 맑음강진군 5.0℃
  • 구름조금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남양유업,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패키지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출시

국내 최초 ‘흘림방지 이중리드’ 적용한 빨대 없는 컵커피, 무라벨 PET 선보여
라벨 없는 ‘떠불’, 절취선 붙인 ‘17차’ 등 소비자 의견 반영한 친환경 라인업 준비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스트로우 프리’(좌),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그란데’(우) [남양유업]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남양유업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흘림방지 이중리드’를 적용한 플라스틱 빨대가 없는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스트로우 프리’와 비닐 라벨을 제거한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그란데’ 2종이다.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스트로우 프리는 뚜껑을 뜯고 마셔도 흘림방지 장치가 있어 내용물이 넘치지 않아 편한 섭취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컵커피에 부착되어 있던 빨대와 함께 상단에 부착되는 플라스틱 뚜껑도 함께 제거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고, 소비자들의 분리배출 편의성도 높였다.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그란데는 폐비닐 발생을 없앤 ‘라벨 Free 패키지’를 적용하여 분리배출의 번거로움을 줄였고, 상품명이나 디자인 등을 음각으로 페트병에 담아 프렌치카페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진심인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자연 친화적 상품 출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돕는 친환경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식약처 행정규칙인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라벨 제거가 어려운 ‘17차’, ‘이오’ 등의 제품에는 이열 절취선을 적용했고, 묶음 판매나 뚜껑이 있는 제품을 무라벨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코오롱 이규호 "지속가능 미래위해 디딤돌"…SK 최태원 "산불·수해 등 기후변화에 관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코오롱그룹(이하 코오롱)이 미래세대의 친환경 에너지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선다. 코오롱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에 참여해 대전 진잠초등학교에서 친환경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이하 에코 롱롱)’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호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완섭 환경부장관, 이택구 대전광역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ERT 회원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연간 프로젝트다. 지난 2년간 소방관 회복 지원, 위기청소년 자립 지원 등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에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 롱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 대상 환경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코오롱과 함께 친환경 휴게 공간 ‘맑은 쉼터’를 조성한 한화그룹이 참여했다. 코오롱은 이날 참가자들이 일상 속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하고, 건물의 효율적 에너지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

[공간파일] '오줌맥주=칭따오' 충격은 진행형…비어케이, 3년연속 '영업손실'에 매출 '반토막'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비어케이(대표이사 이영석)가 전년보다 적자폭은 많이 축소했지만 여전히 오줌맥주의 꼬리표를 떼지 못한채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비어케이의 2024년 매출은 전년(2023년) 806억원 대비 57.7% 감소한 3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뿐만 아니라 영업손실도 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손실 82억원 대비 적자폭은 많이 축소했지만 3년연속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2024년 당기순이익 역시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순손실 52억원에 비해서는 개선됐다. 비어케이는 잘 나가던 2021년에는 매출 1052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건실했다. 그러나 매출 반토막은 물론 3년 연속 영업손실을 몰고 온 결정적 원인은 120년 역사의 칭따오 맥주 브랜드 이미지 훼손 사건 때문이다. 지난 2023년 10월 중국 칭따오맥주 공장에서 맥주 트럭에 직원이 방뇨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사건으로 칭따오맥주 시가총액이 1조원 넘게 증발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 "인터넷이 무섭긴 무섭다" "시장

경제개혁연대 "한화에어로 3.6조 유증은 오너일가 자본이익 실현…철회 불가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연일 반대에 부딪히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2일 "대규모 투자계획 직전 한화오션 지분을 1조3000억원을 들여 매입한 점, 5년의 투자재원을 주주들로부터 한 번에 조달하는 점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납득하기가 어렵다"며 "이러한 의문점을 해소하지 못하면 이번 유상증자는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어떤 상장 회사의 3조6000억원 유상증자 발표로 하루 만에 회사 주가가 13% 하락하며 많은 개미 투자자가 큰 손실을 봤다”면서 “같은 날 모(母)회사의 주가도 12% 넘게 하락했다. 그런데 오늘 모 그룹 총수께서 주가가 떨어진 모회사의 지분을 자녀에게 증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논란을 지적했다. 한화에어로의 유상증자는 여러 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우선 한화오션 지분 매입 후 불과 40일 만에 나온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은 주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길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투자 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고, 중복상장 문제까지 더해져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유상증

대상㈜, ‘뉴욕페스티벌 국가브랜드대상’ 2년 연속 2관왕 쾌거…'종가·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우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상㈜ ‘종가’와 ‘청정원’이 ‘2025 제16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 김치 부문과 식품공동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2010년부터 주관해 온 시상식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브랜드 인지도, 정체성,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산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종가’와 ‘청정원’은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품질, 고객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종합 1위로 선정됐다. 먼저, 대한민국 최초의 포장김치 브랜드 ‘종가’는 총 76.57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1988년 첫 선을 보인 ‘종가’는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철저한 품질·위생 관리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획득을 기반으로 김치의 표준화된 맛과 품질 기준을 제시해 명실상부

"한국 AI싱크탱크, 미래 AI주역의 산실" NIA, 디지털 혁신 인재 47명 채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의 AI싱크탱크를 지향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이 2025년 신입직원 및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NIA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육아휴직 대체계약직, 체험형 청년인턴 등 총 47명의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은 ▲인공지능 정책 ▲사업기획․관리 ▲글로벌 협력 ▲장애인 제한경쟁(경영일반 및 사업기획․관리) ▲영상(수어)중계 등 5개 분야 18명을 모집한다.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사업기획․관리 분야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총 13명을 선발하며, 임용 시기에 따라 5월과 7월 임용 두 분야로 나누어 지원받는다.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손말이음센터에서는 ▲총괄관리원(제한경쟁) 1명을 별도로 채용한다. 아울러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15명을 채용해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철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NIA는 지원자의 성별, 학력, 나이 등 직무와 무관한 정보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하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역량만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특히 디지털 기술로 사회 문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구성원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프로액티브 콘서트'로 건강한 기업문화 '선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소통 프로젝트 '2025 프로액티브 콘서트(Proactive Concert)'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조직 구성원들이 수평적이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시작한 이후 10여년 간 조직별로 소규모 진행돼 왔다. 그룹 차원 행사로 확대한 올해 첫 콘서트는 3월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대전 유성구 테크노돔 등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원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는 2025년부터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한국네트웍스·한국프리시전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모델솔루션 등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 공동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그룹 측은 조직별 혁신 아젠다 논의를 강화하고 전사 차원의 소통문화 개선을 위해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룹 내 조직·부서가 자체 단위로 콘서트를 기획·실행한다. 핵심 요소는 기존의 업무·성과 공유에서 △실시간 쌍방향 소통 △조직 특화형 변화·혁신 의제 발굴 △현장의 실제 문제·기회 공유 △실행 중심 프로세스 강화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