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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비건의 힘, 글로벌도 후끈"…달바, 상반기 해외매출 536억원·전년比 244% '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작년 상반기 해외 매출 156억원 대비 24년 상반기 해외 매출 536억원으로 3배 이상(244%) 성장했다.

 

2024년 7월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여 2024년 하반기 포함 해외 총 매출 1320억원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뷰티 선진국인 미국, 일본,유럽 외에도 러시아,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비건 미스트 세럼을 필두로 비건 선크림까지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점이 성과의 요인으로 비친다.

 

우선 북미는 23년 대비 24년 상반기 매출이 275% 성장해 105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주력제품은 비건 미스트 세럼과 비건 더블 크림이다. 특히 비건 미스트 세럼은 7월 아마존 프라임 기간 미스트 카테고리 1위 및 Heath & Personal care 최상위 카테고리에서 TOP 100에 진입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일본은 상반기 12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200% 성장 폭을 보였다. 세븐틴 호시와 현지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오프라인 버라이어티 스토어에서 빠르게 매출 확장을 하고 있으며, 일본화장품 대표 플랫폼인 코스메 (@COSME)에서 비건 미스트 세럼과 비건 톤업 선크림이 각 카테고리 1위를 다수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세안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새로 진출한 유럽 국가들에서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약 15억원으로 20배 이상 성장했다.

 

유럽 내 주요 국가는 영국과 독일이며, 특히 독일, 스페인의 경우 6월 대비 7월 각각 46%, 103%의 매출 성장으로 빠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세안 시장 역시 비건 미스트세럼과 비건 톤업 선크림을 필두로 24년 상반기 매출이 10배 상승하며 11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동남아 국가 전체적으로 많은 성장을 만들어 내고 있는 달바는 작년 베트남 상반기 매출 2.5억원에서 24년 상반기 50억원 매출을 보이며 성장율 2000%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달바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뷰티 선진국에서의 채널 확장과 신규제품 육성 및 베스트셀러 라인 확장 예정이다"면서 "해외 국가들에서 현지 셀럽과 함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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