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베트남은 세계 제2위 커피 생산국으로, 2024/2025 작년 생산량 약 174만톤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브라질이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35%를 차지하는 가운데 베트남은 로부스타 커피 생산에서 40% 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 점유율은 15~17% 수준이다. 브라질은 아라비카 중심으로 세계 공급의 3분의 1을 책임진다.
세계 커피 강국 랭킹: 브라질 독주 속 베트남·인도네시아 추격전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데이터에 따르면 남미가 41%, 동남아 27%, 아프리카 17%, 중앙아메리카 10%를 차지하며 81개국이 생산국으로 분류된다.
브라질, 베트남에 이어 커피 생산국 순위는 3위 인도네시아, 4위 콜롬비아, 5위 에티오피아로 조사됐다.
6위~10위는 온두라스, 우간다, 페루, 인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국이 전체의 80% 이상을 생산하며, 기후 변화와 EU EUDR 규제로 지속가능 재배가 핵심 이슈다. 2025/26 작년 생산 증가 전망 속 브라질 강우량 회복과 베트남 고원 확대로 가격 안정화가 기대된다.
기록 경신 수출 실적
베트남의 2025년 커피 수출액은 사상 최고치인 86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24-2025 작년(10월~9월) 기준 150만톤 이상 수출로 55.5% 가치 증가를 이뤘으며,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5,610달러로 전년 대비 52.7% 급등한 결과다. EU가 47.2% 점유율로 최대 시장(40억 달러)을 형성한 가운데, 독일(113% 증가), 미국(76% 증가), 일본(56% 증가) 등 주요국 수요 폭증이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 K-푸드 비교
베트남 커피 수출액 86억 달러는 한국의 김치(2025년 전망 1.6억 달러 이상, 2024년 1.6357억 달러), 라면(2025년 15억 달러), 김(2025년 11억 달러) 수출 총액(약 27.6억 달러)의 3배를 훌쩍 넘는다. 한국 김치 수출은 2025년 1~10월 1.3739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경신 중이나, 라면과 김 합산도 베트남 커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생산 배경과 미래 전망
베트남 중앙고원(닥락·람동·자라이) 지역이 90% 이상 생산을 담당하며, 로부스타 비중 96%로 인스턴트·에스프레소 블렌드에 최적화됐다. 2025/26 생산량은 186만톤으로 증가 전망이며, EU EUDR 규제 대응으로 추적성 데이터베이스(46.2만 ha)를 확대해 '저위험국' 지위를 확보했다. 지속가능 재배와 아시아 시장 확대(중국·한국·필리핀)로 2026년에도 고공행진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