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인구문제 해결, 기업이 앞장" 동서식품, 출산전후 휴가·난임치료 휴가·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운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서식품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출산 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난임 치료 휴가, 육아휴직, 임신·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 자녀 수에 비례하여 경조금을 지급하고, 여직원 휴게실 운영, 시차 출퇴근제,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 장기근속휴가, 정년퇴직 지원 등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서식품 역시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K-뷰티, 수출로 미국 제치고 세계 2위 등극…강관·조선·음식료 ‘정책+글로벌’ 모멘텀에 증시 활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상반기 한국 증시는 K-뷰티(화장품) 업종의 글로벌 약진과 강관·조선·음식료 등 주요 테마주의 동반 강세 속에 투자 심리가 뚜렷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3071.70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소폭 약보합세로 마쳤다. 특히 한국 화장품 수출이 사상 처음 미국을 추월하며 세계 2위에 올라선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K-뷰티, 사상 첫 美 추월…세계 2위 수출국 등극 2025년 1~4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36억609만 달러로, 같은 기간 미국(35억7069만 달러)을 앞질렀다. 이는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3위에 오른 데 이어,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선 것이다. K-뷰티의 저력은 한류 확산, 기능성 제품 혁신, OEM·ODM 경쟁력,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기반한다. 업계는 신생 브랜드 발굴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한국콜마, 잉글우드랩, 실리콘투, 삐아 등 화장품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한국콜마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관·피팅·밸브, 한미정상회담·LNG 프로젝트 기대감에 강세 7월 말 한미정상회담 추

[The Numbers] '티웨이항공 팔고, 런던베이글 인수' JKL, 보유 포트폴리오 어디?…엑시트후보 크린토피아·페렌벨 '몸값 저울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최근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수를 확정지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JKL파트너스(JKL)는 2001년 세 명의 회계사 출신인 정장근, 강민균, 이은상 대표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기업구조조정에 주력하다 2004년 PEF를 설립해 운용에 나섰다. 2015년 하림그룹과 팬오션의 1조원 규모의 공동경영권 인수후 국내 최대 벌크 해운사로 성장시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JKL은 다양한 산업군의 중견·중소기업에 투자해 구조조정, 성장 지원,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는 전략으로, 올해도 주요 포트폴리오의 매각(엑시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JKL은 대명소노그룹에 티웨이항공 지분을 모두 처분하며 투자금액의 약 2배를 회수했다. 콜옵션 권리대금 300억원을 포함해 매각대금은 총 2000억원 수준이다. 내부수익률(IRR)은 약 23%로 투자 당시 목표로 잡았던 수익률(20%)을 크게 웃돌았다. 투자한 지 약 3년 만에 엑시트 성공은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국민연금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JKL파트너스의 주요 포트폴리

[혼쭐위원회] “가맹점주 희생양, 상생은 메아리" ‘수수료 지옥' 치킨산업…배민·쿠팡이츠에 뜯기고, 교촌·BBQ·bhc에 바치고 ‘이중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배달플랫폼과 본사의 이중 착취에 시달리며, 수익성 악화의 늪에 빠지고 있다.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와 치킨본사의 고율 유통마진, 그리고 가격정책 통제까지 겹치며, 정작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점주만이 모든 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부담은 매출의 절반가량이 배달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면서 플랫폼 종속 현상이 심화되는 것이다. 배달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때문에 치킨업체들의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다. 매출 절반이 ‘배달앱’…24%가 수수료로 증발 서울시가 2024년 프랜차이즈 실태조사를 통해 발표한 결과, 치킨·햄버거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 절반(48.8%)이 배달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킨과 햄버거 업종은 배달 플랫폼 매출이 각각 75.7%, 51.7%로 높았다. 모바일상품권 매출(7.9%)까지 합치면 온라인 기반 매출 비중은 56.7%에 달한다. 치킨집 등 자영업자들은 이제 오프라인 매장보다 배달앱에 더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전환된 셈이다. 이 과정에서 치킨집의 매출 24%가 배달플랫폼 수수료로 빠져나간다. 2023년 10월 17.1%였던 수수

[혼쭐위원회] “3700만건, 9년간 방치·유출 대참사"…파파존스의 뻥뚫린 보안에 고객정보 '공공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한국파파존스에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약 3700만건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체계에 심각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번 사고는 단순 해킹이 아닌, 기본적인 웹사이트 설계·관리 부실로 인한 대규모 정보 유출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9년간 ‘URL만 바꾸면’ 남의 정보가 줄줄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월 21일, 한 IT업계 종사자가 파파존스 홈페이지에서 피자를 주문한 뒤, 주문확인 페이지의 URL(인터넷 주소) 끝자리 숫자 9개 중 일부를 임의로 바꿔봤더니 타인의 이름, 연락처, 주소, 이메일, 생년월일, 카드번호 일부,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것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 취약점은 로그인 등 인증 절차 없이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실에 전달되면서, 자체 조사 결과 2017년 1월 1일부터 최근까지 주문자 수 기준 약 3732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이는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사고다. 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