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우승상금 3000만원, 바리스타 경연대회 국내 최강"…동서식품,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원두커피, 캡슐커피, 인스턴트 커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진 커피 브랜드 ‘카누’의 전문성을 알리고, 국내 커피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원두커피 바리스타 경연대회다.

 

이번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5월 2일부터 23일까지 ‘카누 패들’ 앱(APP)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예선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서울 한남동 맥심플랜트에서 진행되며,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항목을 심사해 결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결선은 9월 27일과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는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를 포함한 커피 전문가들이 맡는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과 트로피를, 2등은 1천만원, 3등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한다.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누 패들 앱 및 카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 김민수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통해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진정성 있는 커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커피 애호가부터 전문 바리스타까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커피 철학과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오티스엘리베이터, 영업이익 35% 급감 '수익성 악화'…배당금·로열티 930억원 본사로 '쓱'·소송사건 다수 및 규제기관 조사 '리스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오티스엘리베이터 유한회사(대표이사 조익서)가 2024년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수익성 악화라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였다. 게다가 100%지분을 보유한 지배기업에게 배당금(340억원)과 로열티(590억원)를 합쳐 1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송금했다. 신규 수주 공사 계약잔액까지 감소하는 안좋은 상황에서 영업이익 404억원보다 더 많은 로열티 지급, 당기순이익 보다 더 많은 배당금·로열티의 본사 송금은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외에도 아태본부 경영관리비, 오티스서비스엑스퍼트 등 종속기업에 대한 대여금과 같이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로 인한 투명성과 자금부담도 커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티스엘리베이터의 2024년 매출은 9889억원으로 전년(9335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조만간 1조클럽 가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04억원에 그치며 전년 617억원 대비 34.4% 급감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줄었다. 영업이익률도 4.1%로, 전년 6.6%에서 2.5%포인트 하락했다. 수익성 악화의 배경에는 전년대비 51% 급증한 판관비와 77% 급증한

"요플레 개당 1000원 시대"…빙그레, 요플레·닥터캡슐 등 발효유 가격 인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빙그레가 대표 발효유 제품인 요플레와 닥터캡슐의 가격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주요 원부자재와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 각종 원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빙그레는 8일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 제품의 출고가를 5.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는 기존 3780원에서 3980원으로 200원 오르게 된다. 닥터캡슐 역시 4.0% 인상된다.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의 협의를 거쳐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부담이 늘고 있고,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도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더위사냥, 슈퍼콘, 붕어싸만코, 부라보콘 등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제품 가격도 2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 기준 개당 가격은 1000원에 육박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연초부터 이어진 식품·음료업계의 가격 인상 러시가 소비자 부담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빙그레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향후에도 원가 변동에 따라 가격 정책을 신중히 검토할 것

검찰,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SK플라즈마·삼진제약·국제약품 집중 수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검찰이 서울 소재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내 중견 제약사 3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SK플라즈마, 삼진제약, 국제약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중순부터 제약사 관계자들의 리베이트 제공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 대상에는 혈액제제, 진통제, 안과 의약품 분야를 대표하는 중견 제약사 3곳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 3사는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SK플라즈마는 혈장 유래 의약품(혈액제제)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혈우병 치료제 등 국가 필수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SK플라즈마 담당자는 "당사가 해당 의료 기관에 공급 중인 품목은 필수 의약품인 혈액제제로, 높은 시장 수요에 비해 공급처는 소수에 불과해 리베이트를 할 이유가 없다"면서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은 약사법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이 부분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진행중인 사안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검찰

NIA, 2025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전국 11개 지자체 장애인 대상 상담 및 접수 지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5월 8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충북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대구, 제주 등 11개 지자체에서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2025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이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은 장애유형별로 시각 62개, 지체/뇌병변 23개, 청각/언어 45개 등 총 130개 제품이며, 전시회 현장에서 제품 시연을 통해 기기의 사양과 사용법, 제품 가격 및 개인 부담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다양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17개 광역자치단체는 2025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4360명에게 점자정보단말기, 의사소통보조기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한국경총 노사협력대상 우수상 수상…40년간 총35회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총 35회의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기록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은 모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는 출범 이후 업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1997년에는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됐고, 2006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제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문화 대통령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원만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는 등 승강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공고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교과과정 중 승강기 과목을 개설해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섰으며,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합창단도 2년

[The Numbers] 삼천리자전거, 여행사업에 밀린 본업 '자전거' 적자로 '휘청'…김석환 1인회사 지엘앤코, ‘오너 현금창고’·300억원 횡령·배임 수사 '주목'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신동호)의 최대주주인 지엘앤코㈜는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회장이 72.6%를 보유한 사실상 1인 회사로, 삼천리자전거(32%)와 참좋은여행(44.5%)을 지배하고 있다. 지엘앤코는 자전거 및 고급 부품 수입·유통과 삼천리자전거 등 계열사 배당수익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으며, 최근 5년간 김 회장이 받은 배당금만 57억원에 달하며, 전문가들은 지엘앤코가 오너 개인의 현금흐름을 극대화하는 구조라고 분석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여행 등 계열사들이 적자에 허덕였지만, 김 회장은 계열사의 지원을 받은 개인회사를 통해 최대 1000%의 고배당을 가져갔다. 심지어 참좋은여행의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25명이 사망한 2019년에도 회사(참좋은여행과 삼천리자전거)는 실적악화로 힘겨웠지만 김 회장의 고배당은 이어져 비난을 받았다. 5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가 2024년 여행사업 효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자전거 본업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행사업 인수로 외형은 급성장했으나, 판관비 부담과 본업 부진 등 구조적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