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30대 그룹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가운데 재계 출신 비중이 증가하며 관료 출신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사외이사 전문성이 기술 분야 중심으로 채워지면서 대기업들이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인선은 이재명 대통령 정부로 교체된 이후 처음 이뤄진 신규 사외이사 추천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관료 출신 비중은 감소한 반면 학계 출신(교수)은 대폭 증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여성 신규 사외이사 비중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처음으로 전체 추천 인원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3월 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달 27일까지 2026년 주주총회소집공고서를 제출한 157개사 신규 사외이사 87명과 동일 기업에서 지난해 추천된 신규 사외이사 149명의 출신 이력 및 전문 분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은 변화가 확인됐다. 조사는 30대 그룹 계열사 소속된 사외이사의 주요 경력을 ▲학계 ▲관료 ▲재계 ▲법조 ▲세무·회계 ▲정계 ▲공공기관 ▲언론 ▲기타로 분류해 진행했다. 전문성은 기업경영, 금융투자, 재무·회계, 법률·정책, 기술, 마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93개 중 73%에 달하는 436개사가 3월 24일, 26일, 31일 주총을 확정하며 특정 3일 집중 현상이 올해도 반복됐다. 특히 26일에는 272개사, 전체의 46%가 몰려 '슈퍼 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며 현대차, SK, 카카오 등 대형주가 포함된다. 정부가 2018년부터 주총 분산 정책을 추진해왔음에도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주주 의결권 행사에 대한 실질적 제약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주총이 가장 많이 몰린 날은 3월 26일로, 이날 하루에만 272개사가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차, SK, 카카오 등 대형 기업도 이날 일정을 잡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주총이 특정 기간에 쏠릴 경우 국민연금 같은 기관투자자나 개인투자자가 안건을 꼼꼼히 분석하고 의결권을 행사하기에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해왔다. 금융당국은 2018년부터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과 함께 '주주총회 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상법 개정을 통해 4월에도 주총을 열 수 있도록 했다. 한국거래소 역시 2026년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중점 점검사항에 '주총 집중일 이외 개최'를 핵심지표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JP모건 체이스 CEO 제이미 다이먼은 3월 2일(현지시간) 월요일, 이란과 확대되는 군사 분쟁으로 인한 즉각적인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려 했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미국 경제에 잠재적 위협으로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nytimes, cbsnews, csis.org, thehill, barrons, keyt.com에 따르면,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은행의 연례 글로벌 레버리지 금융 컨퍼런스에서 다이먼은 CNBC의 레슬리 피커에게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마치 파티에 나타난 스컹크처럼 상당히 파괴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2월 28일에 시작된 미국-이스라엘 합동 공습 이후 3일째 접어든 이란 분쟁에 대해 다이먼은 보다 절제된 어조를 취했다. 그는 "지금 이 상황은 유가를 약간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말하지만,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큰 인플레이션 타격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먼의 발언은 전쟁의 범위가 급속도로 확대되는 시점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4~5주"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지상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트래티지(Strategy, 구 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70억 달러(약 9조5000억원) 이상의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음에도 지난주 2억410만 달러를 들여 비트코인 3015개를 추가 매수했다. phemex, bitcoinmagazine, mexc, bitcointreasuries, tradingview에 따르면, 2월 23일부터 3월 1일 사이에 코인당 평균 67만700달러에 이루어진 이번 매수는 보통주와 우선주 매각을 통해 조달됐다. Strategy는 Class A 보통주 170만주를 매각해 2억2990만 달러를, STRC 우선주 7만1590주를 매각해 추가로 710만 달러를 조달했다. 3월 2일 SEC에 제출된 서류에 공개된 이번 매수로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72만737 BTC에 달하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비트코인 보유량이다. 총 보유량에 대한 총투자액 547억7000만 달러, 평균 매입가 7만5985달러)로, 현재 BTC 가격(약 6만6000달러 기준)에서 70억 달러 이상의 평가손실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2025년 4분기에 124억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으며, 이는 주로 디지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미국 상장(IPO)이 ‘로봇 빅딜’을 넘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정의선 회장 승계 구도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BD 상장 시계 빨라진 배경: 로봇·AI에서 재무 중심 회사로 올해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Atlas)’가 글로벌 주목을 받으면서 BD의 몸값은 단숨에 로봇·AI 대표주자로 격상됐다. BD는 그간 엔지니어·기술 중심 조직이었지만 최근 CEO가 기술통 로버트 플레이터에서 재무통인 어맨다 맥매스터 CFO(직무대행) 체제로 바뀌며, 상장을 전제로 한 ‘재무·수익 중심’ 회사로 선회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내부에선 장재훈 부회장 직속 로보틱스·AI 전략 TFT를 신설하고, M&A·전략투자 인력을 전면 배치하며 BD를 축으로 한 로봇 포트폴리오 재편에 본격 나선 상태다. BD는 로봇 제어용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필드AI(Field AI)’에 수백만달러를 투입하고, 글로벌 AI·로보틱스 전문가 밀란 코박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상용화와 미국 IPO를 의식한 외연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와 증권가는 “2026년 상반기 나스닥 예비심사 청구·주관사 선정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의 새로운 보고서는 부모의 순자산 증가가 한국의 젊은 신혼부부 가구간 부의 불평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대를 거쳐 계층 격차가 고착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연구원이 3월 1일 발표한 '신혼 청년가구의 자산 격차 발생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는 부모 가구 순자산 증가가 자녀 세대 내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1999~2023년 노동패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모로부터 분가 5년 후 청년가구(가구주 20~39세)의 순자산 형성에서 부모 순자산과의 양의 상관관계가 상위 자산 계층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상위 80분위 청년가구에서 부모 순자산의 자산 형성 영향력이 하위 계층보다 월등히 컸다. 박성욱 선임연구위원은 "1·2차 베이비부머 은퇴와 자녀 신혼가구 형성으로 부의 대물림이 불평등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는 미혼 청년과 달리 신혼가구가 주택 구입 등 자산 취득에 부모 지원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자산 불평등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위 20분위 가구에서 부채 비율 상승은 순자산 형성을 저해했으나, 상위 80분위에서는 자산 증식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비트코인은 2월 28일(현지시간) 토요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합동 군사 공습을 개시한 후 6만3038달러까지 3.8% 급락했다. 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가치에서 약 1280억 달러가 몇 시간 만에 증발한 것이다. 전통적인 거래소들이 주말로 폐장한 동안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한 이번 폭락은 파생상품 시장 전반에서 5억1500만 달러의 청산을 촉발시켰으며, 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15만2000명 이상의 레버리지 트레이더가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하락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yahoo finance, fxcoinz, business-standard,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월 1일 일요일 이란이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확인한 후 6만8000달러 이상으로 반등했으며, 아시아 초반 거래 시간까지 암호화폐 시장은 약 320억 달러의 가치를 회복했다. 이란 공습은 초기에는 암호화폐 시장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하락 타격을 주었다. 이더리움은 4.5% 하락한 1836달러를 기록했고, 솔라나는 4%, XRP는 2.5% 하락했다. CryptoQuant에 따르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반도체 초호황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5년 합산 8조4707억원의 법인세를 국내에 납부하며 국가 세수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 이는 전년 1조3443억원 대비 530.1% 폭증한 규모다. SK하이닉스 5.6조로 '세금 1위', 삼성 2.8조 추격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별도 기준 삼성전자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조8427억원으로 전년(1조630억원) 대비 167.4%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5조6280억원을 납부해 전년(2813억원) 대비 1900.4%라는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SK하이닉스의 납부액이 삼성전자의 약 2배에 달하는 점이 눈에 띈다. 법인세는 자회사나 해외 현지 법인이 외국에 납부한 세금을 제외한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국내 납부액을 산정한다. 양사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각각 43조6011억원, 47조206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세금 폭증의 기반을 마련했다. 재정경제부 '2025년 총세입·총세출 마감'에 따르면 전체 법인세는 84조6000억원(전년比 35.3%↑)으로 집계됐다. HBM·AI 칩 수요 폭발, 실적·세금 동반 사상 최고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배경으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6개의 익명 암호화폐 지갑이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공습할 것이라는 베팅에 성공, 폴리마켓에서 약 12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블록체인 분석가들은 이 거래들을 군사 작전에 대한 사전 정보와 연관된 잠재적 내부자 활동으로 지목하고 있다. financefeeds, whalesbook, cointrenches, dropstab, financemagnates에 따르면,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미국의 이란 공습을 정확히 맞힌 6개 익명 지갑은 총 120만 달러(약 17억원) 수익을 거둔 반면 반대 베팅 트레이더는 하루 만에 650만 달러(약 94억원) 손실을 입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버블맵스(Bubblemaps)는 이 지갑들이 공습 24시간 이내 자금 충전 후 폭발 직전 '예(Yes)'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고 밝혔으며, 전체 관련 시장 거래량은 5억2900만 달러(약 7650억원)에 달했다. 버블맵스는 X(트위터)에 지갑 클러스터 지도를 공개하며, 6개 계정 모두 2월 생성 후 이란 테헤란 등지 폭발 보고 몇 시간 전에 '2026년 2월 28일까지 미국 이란 공습?' 시장에서 '예' 주식을 샀다고 분석했다. 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12만6000달러 최고점 대비 거의 50% 하락하며 2월 28일(현지시간) 6만5500달러 부근에서 마감, 4년 만에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bloomingbit, coinbase, octagonai, cryptonews, businessinsider, financemagnates에 따르면, 2월 25일 7만달러 돌파 반등이 있었으나 며칠 만에 꺾이며 회복 실패 패턴을 재확인, 투자자 불안을 키우고 있다. 점점 더 많은 분석가들이 최악의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약세장 바닥을 4만5000달러 부근으로 예상하며, 하락 추세가 2026년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낸스 거래소 보유량은 67만3600~67만6834 BTC로 15개월 최고치를 경신, 전체 거래소 잔고는 272만에서 275만 BTC로 증가하며 매도 압력을 반영했다. Ned Davis Research(NDR)는 과거 '크립토 윈터' 평균 70~75% 고점대비 하락률을 적용, 3만1000달러까지 추가 55% 급락을 예상했다. Stifel의 배리 배니스터(Barry B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