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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수능 D-100, 수험생 7계명…이것만 챙겨도 대학이 바뀐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1월 13일 시행 예정인 2026학년도 수능시험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최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한 마무리 학습 전략이다.

 

올해는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고, 사회탐구 응시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굵직한 이슈가 있기 때문에 입시 상황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변화를 분석하는 것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 대학과 전형에 맞춰 수능 준비에 몰입해 마지막까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수능 D-100을 앞두고 ‘수험생 7계명’을 정리했다.

 

1. 주변 환경에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집중하라

 

수능을 100여 일 앞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누구나 불안감을 가지기 마련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부족한 성적을 올려야 하는 부담감도 있고, 의대 선발 인원이 2024학년도 수준으로 회귀했고 자연계 지정 응시 과목 폐지로 사회탐구 응시자 증가 등의 대입 이슈 발생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집중력이 다소 흐트러질 수 있다.

 

특히, 정시에 집중하는 학생들은 수시 원서접수 시즌에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다른 학생들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자.

 

2.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라

 

수능을 100일 남겨둔 시점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본인의 취약 영역은 물론, 평소 자신 있던 영역도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그 동안 풀어본 문제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본인이 완벽하게 알고 맞힌 문제인지, 단지 운이 좋아 맞힌 문제인지, 또는 알면서도 실수로 틀린 문제인지, 몰라서 풀지 못한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철저하게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학습하라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실전 모의고사나 고난도 문항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학습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정 과목에서 개념이 부족해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면, 개념 위주로 공부해 기본을 탄탄히 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힌다면 충분히 수능 전까지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수능 모의평가 문제는 2026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을 보여주는 예고편에 해당되므로 문항별로 철저히 분석하고 기본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을 해나가야 한다.

 

4. 영역별 학습 시간을 적절히 안배하라

 

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나머지 영역에 대한 학습을 소홀히 하면 자칫 해당 영역에 대한 실전 감각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부족한 영역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더라도 다른 영역의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간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자신 있는 영역이라도 매일 꾸준히 기출문제를 풀어 실전 감각을 유지해두는 것이 좋다.

 

5. 전형에 맞춰 전략적으로 공부하라

 

수능이 100여일 남은 시점에는 수시와 정시에 각각 얼마만큼의 비중을 둘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로드맵이 설정되어 있을 것이다.

 

수시 전형에 집중하는 학생이라면, 본인이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여 특정 과목에서 안정적인 등급을 만들어내는 것에 목표를 두고 공부해야 한다. 정시 전형 역시 계열에 따라 반영하는 수능 영역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확인하여 본인만의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6.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라

 

실제 수능시험에서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해 실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제부터는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 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모르는 문제를 오래 풀다가 아는 문제까지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모두 푼 다음 다시 풀어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

 

7. 수능형 생체 리듬을 만들어라

 

수능시험일에 가까워질수록 본인의 생체 리듬을 수능형에 맞추어 실전 감각을 체화해둘 필요가 있다. 가령, 이른 오전 시간에 국어 비문학을 집중해서 풀어보는 연습을 하거나, 점심식사 이후 긴장이 느슨해질 시간에 영어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 새벽에 주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오전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면 패턴을 미리 조절해두어야 한다.

 

수능은 국어영역 80분, 수학영역 100분 등 꽤 오랜 시간 진행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남은 기간 동안 2시간 단위로 끊어서 학습하고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수능시험에 최적화된 생체 리듬을 갖는 데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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