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이슈&논란] 톰 크루즈 26세 연하와 ‘우주결혼식’, 인생이 '미션 임파서블'…우주결혼 시장 열리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적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이번엔 ‘미션 임파서블’도 넘는 파격 행보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Radar Online) 등 다수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는 26세 연하의 쿠바 출신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7)와 함께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듯한 우주 결혼식을 실제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은 현실로”…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 우주 결혼식 추진


미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두 배우는 결혼식을 지구가 아닌 우주에서 올리는 전례 없는 아이디어를 논의 중이다. 이는 단순한 언론의 상상에 가까운 풍문이 아니라, 크루즈 특유의 모험심과 상상을 초월하는 연출 욕구가 실제 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실제 비행기 매달리기, 고층 건물 외벽 활보 등 액션의 한계를 끊임없이 갱신해온 크루즈는 자신이 직접 우주를 무대로 뛰는 최초의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도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레이더온라인은 “두 사람 모두 평범한 결혼식은 원치 않는다. 수중 결혼식, 스카이다이빙 결혼식 등 초현실적 이벤트도 고려 대상이었으나 '우주 결혼식' 아이디어가 가장 톰 크루즈다운 선택”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크루즈는 2020년 나사(NASA), 스페이스X, 유니버설 픽처스와 함께 ‘우주에서 촬영하는 최초의 영화’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민간 우주여행 대열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당시 그의 우주 영화 프로젝트 비용은 약 2억 달러(한화 약 270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며, 2025년까지 실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다.​

 

버진 갤럭틱·스페이스X, 민간 우주결혼 시장 열리나


현재까지 실제 우주결혼식은 한 번도 치러진 적이 없다. 2003년 미국 텍사스의 우주비행사 유리 말렌첸코가 지상에 있는 약혼자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결혼식을 올린 사례가 있다. 그러나, 신랑신부가 모두 우주에 올라가 예식을 하는 ‘현실판’ 우주 결혼식은 전례가 없다. 업계에서는 만약 크루즈 커플이 실제로 우주 결혼식을 성사시킨다면, 민간 우주관광 시장의 새로운 판로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민간 우주관광 리더인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Blue Origin) 등은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크루즈 시장을 염두에 두고 VIP 고객과의 협의를 확대 중이다. 2025년 기준 버진 갤럭틱 상업 비행권 가격은 1인당 약 45만 달러(한화 약 6000만원)에 달하며, 1시간 내외의 우주 체류를 할 수 있다. 이른바 ‘우주 웨딩’이라는 극단적 이벤트가 현실화될 경우, 부유층 시장의 특별 수요 창출이 예상된다.

 

영화 같은 인생, 다양했던 크루즈의 결혼史


톰 크루즈는 그동안 세 번의 결혼과 이혼, 그 후의 철저한 사생활 비공개로도 유명하다.

 

1987년 첫 부인 미미 로저스(Mimi Rogers)와 결혼, 1990년 이혼

1990년 호주 출신 배우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과 재혼, 2001년 이혼. 두 사람은 입양한 자녀 2명을 두었다.

2006년 여배우 케이티 홈즈(Katie Holmes)와 세 번째 결혼, 2012년 이혼. 슬하에 딸 수리(Suri)가 있다.

케이티 홈즈와의 이혼 이후 크루즈는 플로리다 등지에서 극도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며 사랑이나 연애설이 좀처럼 공식화되지 않았다.​

 

아나 디 아르마스…‘007’·‘블레이드 러너’의 차세대 스타


아나 디 아르마스는 쿠바와 스페인 출신으로, ‘블레이드 러너 2049’ ‘007 노 타임 투 다이’ ‘그레이 맨’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는 2020~2021년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의 연애로도 국내외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평범함과의 결별’ 선언한 커플


소식통에 따르면 두 배우는 약혼 상태는 아니지만, “결혼식은 단순 예식이 아니라 ‘삶의 열정’과 ‘모험’을 증명하는 이벤트여야 한다”는 신념 아래 파격적 선택을 벼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우주 결혼식을 실제로 성사시킨다면, 우주 산업과 웨딩 산업의 역사가 모두 새로 쓰일 것이라 내다본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1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톰 크루즈 26세 연하와 ‘우주결혼식’, 인생이 '미션 임파서블'…우주결혼 시장 열리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적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이번엔 ‘미션 임파서블’도 넘는 파격 행보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Radar Online) 등 다수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는 26세 연하의 쿠바 출신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7)와 함께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듯한 우주 결혼식을 실제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은 현실로”…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 우주 결혼식 추진 미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두 배우는 결혼식을 지구가 아닌 우주에서 올리는 전례 없는 아이디어를 논의 중이다. 이는 단순한 언론의 상상에 가까운 풍문이 아니라, 크루즈 특유의 모험심과 상상을 초월하는 연출 욕구가 실제 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실제 비행기 매달리기, 고층 건물 외벽 활보 등 액션의 한계를 끊임없이 갱신해온 크루즈는 자신이 직접 우주를 무대로 뛰는 최초의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도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레이더온라인은 “두 사람 모두 평범한 결혼식은 원치 않는다. 수중 결혼식, 스카이다이빙 결혼식 등 초현실적 이벤트도 고려 대상이었으나 '우주 결혼식'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