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5월 8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충북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대구, 제주 등 11개 지자체에서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2025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이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은 장애유형별로 시각 62개, 지체/뇌병변 23개, 청각/언어 45개 등 총 130개 제품이며, 전시회 현장에서 제품 시연을 통해 기기의 사양과 사용법, 제품 가격 및 개인 부담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다양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17개 광역자치단체는 2025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4360명에게 점자정보단말기, 의사소통보조기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