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에게 종종 동화책을 읽어줄 때면, 필자는 아이의 비판적 사고를 강화해 주겠다는 명목 하에 여러 질문을 던지곤 한다. 물론 어깨 너머로 느껴지는 아이엄마의 불편한 시선은 마치 세금과도 같다. “백설공주가 주인 없는 난쟁이 집에 들어가서 음식을 먹고 침대에서 자는 것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인가?” “신데렐라의 구두는 왜 12시가 지나도 변하지 않으며, 발사이즈로 특정인물을 가늠하는 것이 논리적인 접근인가?” 이러한 괴짜스러운 접근방식이 ‘토끼와 거북이’의 한 구절에 닿았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 노력도 가끔은 배신한다 얼마 전 매니저와의 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과 코칭을 진행 한 적이 있다. 그는 관계 개선을 위해 지금껏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며, 매니저에게 맞추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 것이 없음을 느껴 정신적으로 위축이 되고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한 상태였다. 심지어 내면에 매니저에 대한 미움과 원망도 커진 상태였다. “제가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힘겹게 꺼낸 그의 말에 나는 질문했다.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한 5년 후의 나를 상상한다면 어떠한 모습일까요?” 한참을 생각하던 그는 입을 열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대형 창고형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2025년 10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17억5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하며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강력한 소비자 지갑 점유율 확대를 입증했다. 이는 동기간 미국, 캐나다, 기타 국제 시장의 비교 매출이 각각 6.6%, 6.3%, 7.2%씩 견조하게 상승한 데 힘입은 결과다. Costco Investor Relations, TheStreet, QuiverQuant, MarketChameleon, Investing.com에 따르면, 조정된 동일 매장 매출은 6.8% 증가했으며, 휘발유 가격 및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한 수치다. 코스트코는 전세계 918개 창고를 운영 중으로 2024년 대비 점포 수가 26개 늘어나며 물리적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세 압도적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글로벌 레스토랑 체인과 알버트슨스, 퍼블릭스 등 식료품 유통 기업들이 2~3%대 중저성장에 머무른 가운데, 코스트코의 6~8%대 비교 매출 상승은 뚜렷한 차별점으로 평가된다. 맥도날드는 3분기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2.4% 증가했으며, 스타벅스는 4분기 미국 매장이 보합세에 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올해 공시기준 누적 수주 금액 5조5193억원을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759억원(2억15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공시기준 체결한 신규 및 증액 계약은 총 8건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계약을 시작으로, 9월에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8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확보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압도적 생산능력, 검증된 품질 역량,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200억불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운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깊숙한 곳에 미래 대기 환경을 재현하는 '기후 타임머신'이 구축되어, 50% 증강된 이산화탄소 농도를 숲 캐노피에 주입하는 대규모 실험이 본격화됐다. Reuters, AmazonFACE Official, Mongabay, Brazil Ministry of Science, WWF, ASUENE Inc.에 따르면, 이 연구는 브라질이 주최하는 COP30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11월 10~21일, 벨렝) 개최를 앞두고, 지구 최대 열대우림의 기후 적응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한 것이다. AmazonFACE 프로젝트: 미래 대기 시뮬레이션의 현장 마나우스 인근에 설치된 AmazonFACE는 35m 높이의 강철 타워 6개가 병렬로 배열되어 있으며, 각 링은 50~70그루의 성숙한 나무 군집을 둘러싼다. 이 중 3개 링 내부에서는 현재 대기 이산화탄소 농도 대비 50%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나머지 3개 링은 대조군으로 운영된다. 센서들은 10분마다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 산소와 수증기 배출, 햇빛과 강우, 폭풍 반응 등을 정밀 기록 중이다. 이러한 자유 대기 CO₂ 농축(FACE: Fre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해외 SNS를 중심으로 생리혈을 얼굴에 바르는 '월경 마스킹'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큰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생리혈에 줄기세포, 단백질, 사이토카인 등이 포함돼 피부 재생과 동안 효과를 낸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사라 솔은 자신의 생리혈을 얼굴에 바르는 '월경 마스크팩'이라는 독특한 뷰티 트렌드를 수년간 시도해 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순수하고 신선한 방법"이라 표현했다. 사라 솔은 이 트렌드를 SNS에 영상으로 올려 화제가 되었고, 생리혈을 미용에 활용하는 모습을 공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녀는 "영원한 피부 비결은 다리 사이에서 나온 그 피"라는 말을 해 관심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월경혈은 자궁 내막 조직과 혈액, 질 분비물이 혼합된 물질로, 줄기세포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는 실험실에서 정제되어야만 피부 재생에 활용될 수 있다. 실험실 연구에서는 월경혈 유래 성분이 상처 치유와 피부 노화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 월경혈 플라즈마를 상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큐리오시티 로버가 화성에서의 44번째 시추 샘플을 성공적으로 채취하며, 붉은 행성의 고대 지하수 활동과 관련된 신비로운 '박스워크(boxwork)' 지형 연구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NASA Curiosity Blog, Mirage News, Global People Daily News, Fox News, CBS News에 따르면, 이번 시추는 마운트 샤프(Mount Sharp) 지역 내 '몬테 그란데(Monte Grande)' 움푹 패인 곳에 위치한 '발레 데 라 루나(Valle de la Luna)'라는 목표 지점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수십억 년 전 지하수가 암석 균열에 광물을 퇴적시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스워크 구조를 집중 조사하는 임무의 주요 이정표다. 큐리오시티 팀은 시추 전 로버 내 APXS 및 ChemCam 장비를 통해 목표 지점의 화학적 특성을 면밀히 확인해 시추 암석이 기존 조사 대상과 부합하는지 검증했다. 또한 드릴링 시 암석이 견딜 수 있을지 사전 부하 검사를 통해 철저히 준비를 했으며, 박스워크 지형의 기반암을 찾아내는 데는 모래와 자갈로 덮인 지형 특성상 어려움이 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대전의 중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 2층에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11월 14일 리뉴얼 오픈한다. 대전에서 7년 만에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인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내 약 1200m2(366평)의 규모로, 여성, 남성, 키즈 & 베이비 등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본 매장은 차별화된 매장 디스플레이와 지역 협업 상품 등을 통해 대전에서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중 가장 큰 매장이다. 특히 이전에 없었던 키즈&베이비 상품존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판매 상품 또한 360여 품목으로 크게 늘었다. 넓고 트인 공간으로 구성된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메인 입구를 전면 개방형으로 설계하여 외부에서도 쉽게 매장 내 디스플레이와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가운데에는 백화점 1층 성심당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되어 다양한 동선으로 고객이 매장을 찾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현대 경영과 마케팅 담론에서 ‘오션 전략’은 시장에서 기업 경쟁과 창조의 양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대표적인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이 두 개념의 중간지대이자 융합형 전략인 퍼플오션이 주목받고 있다. 각 전략은 시장 경쟁구조, 성장 가능성, 혁신 방식에 차이가 있으며, 이들에 대한 객관적 수치와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적 해석을 더하기도 한다. 경쟁과 혁신의 경계에서 기업들은 블루오션, 레드오션, 퍼플오션 전략을 통해 각기 다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오션 전략에 따른 대표 비즈니스와 브랜드 사례를 통해 현황과 미래 방향을 알아봤다. 블루오션: 경쟁 없는 미개척 시장의 혁신 블루오션은 IN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내년 챗GPT의 개인비서 기능 및 헬스케어, 쇼핑, 여행, 재정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며 본격적 수익화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사업 부문 CEO 피지 시모(Fidji Simo)는 IT 전문 매체 WIRED 등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엔 소수만 누리던 개인비서를 누구나 활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밝혀, 챗GPT를 통한 맞춤형 비서와 상거래 기능·수익모델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WIRED, The Information, Financial Times, Business Insider, CNBC, NBC News, Moneycontrol에 따르면, 시모 CEO는 “챗GPT에 개별 맞춤형 쇼핑 매니저, 여행 매니저, 재정 고문, 건강 코치 기능을 구축한다면 이용자들은 상당한 금액을 지불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수익 구조가 확대될 것”이라 언급했다. 실제로 챗GPT는 유료 구독 전환율이 AI플랫폼 중 최고 수준(2025년 기준 약 700만명 이상 유료 이용자 추정)이며, 오픈AI는 올해 130억 달러의 매출과 85억 달러의 현금 소진이 예상될 만큼,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시모 CEO는 “기업용 챗GPT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인공지능(AI) 붐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6명의 기술 업계 거물들이 사상 처음으로 2000억 달러(286조원) 이상의 개인 재산을 보유하는 초부유층 성층권에 진입했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 래리 엘리슨,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으로, 현재 이들의 총 자산은 약 1조7000억 달러에 달해 현대 부의 기준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코노믹타임즈, 파이낸셜익스프레스, CNN, 블룸버그,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및 우주산업 혁신을 기반으로 4570억 달러의 자산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은 올해 오라클 주가가 AI 인프라 기대감에 힘입어 54% 이상 급등하며 약 3170억 달러의 재산을 쌓았다. 엘리슨의 지분은 오라클 지분 약 41%로, 이 기업은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계약 잔고가 전년 대비 350% 이상 급증하는 등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2650억 달러,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각각 2440억 달러,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