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고용노동부가 2026년 1월 5일 쿠팡(Coupang)과 젠틀몬스터 모회사 아이아이컴바인드(IICombined)에 대한 동시 노동 단속에 착수하며, 이들 기업의 조직적 노동법 위반 의혹을 전면 조사한다. 쿠팡에 투입된 '쿠팡 노동·산업안전 태스크포스'는 부장관 권창준이 총괄하며, 노동부 소속 17명과 산업안전 담당 15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돼 본사부터 물류센터까지 포괄적 감찰을 시작했다. 쿠팡, 불법파견·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사망 은폐 의혹 쿠팡은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CFS)가 본사 직원에게 지시를 내리는 불법 파견, 저성과자 해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퇴직금 대신 개인퇴직연금(IRP) 계좌 강제 개설 등 노동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특히 2020년 10월 칠곡 물류센터 야간 근무 중 과로로 사망한 장덕준 씨(사망 당시 27세)의 유가족에게 산업재해 보상 청구 포기 합의를 압박한 정황이 12월 내부 메시지로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다. 장덕준 씨 사망 후 쿠팡 창업자 김범석 대표가 증거 축소 지시를 한 것으로 드러나 전국택배노동조합이 12월 29일 경찰에 고소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3개 물류센터와 4개 배송캠프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성탄절인 25일, 대통령실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관계장관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외교부 장관과 국가안보실 관계자 등 외교·안보 라인 인사들도 포함돼 쿠팡의 미국 로비 의혹과 한미 간 통상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쿠팡은 이날 자체적으로 “유출자를 특정하고 관련 장비를 회수했으며, 실제 저장된 정보는 약 3000개 계정에 그쳤고 외부 전송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과기정통부는 “정보 유출의 종류와 규모, 유출 경위 등은 현재 민관합동조사단이 면밀히 조사 중인 사항”이라며 “조사 중인 사항을 쿠팡이 일방적으로 대외에 알린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사실상 전 고객을 포함하는 초대형 사고로, 지난 29일 쿠팡은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배송주소, 전화번호, 일부 주문 정보, 공동현관 출입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유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구글이 지메일(Gmail)에 'AI 인박스(AI Inbox)' 기능을 도입하며 전통적인 이메일 서비스를 업무 처리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기능은 AI가 이메일 내용을 분석해 할 일 목록(To-do list)을 자동 생성하고 답장 초안을 제안하는 등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구글은 2026년 1월 8일(현지시간) 이 기능을 공식 발표했으며, 전 세계 30억명의 지메일 사용자에게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핵심 기능과 작동 원리 AI 인박스는 이메일 목록 대신 '제안된 할 일(Suggested to-dos)'과 '잡아야 할 주제(Topics to catch up on)' 두 섹션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내일 만기 청구서"나 "피부과 약 배송 주소 확인 전화" 같은 우선순위 항목을 강조하며, 각 항목은 원본 이메일로 직접 연결된다. 또한, 여러 이메일에서 "재정(Finances)"이나 "구매(Purchases)" 등 카테고리로 주제를 요약해 사용자가 놓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Gemini 3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이메일 패턴, 연락처, 메시지 맥락을 학습해 VIP 이메일을 필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이 전 세계 기업 리스크 2위로 급부상하며 비즈니스 환경을 재편하고 있다. 알리안츠 리스크 바로미터 2026(Allianz Risk Barometer 2026)에 따르면 AI는 작년 10위에서 올해 32% 응답률로 2위에 올라섰으며, 이는 조사 역사상 가장 큰 연간 변동폭이다. commercial.allianz.com, reinsurancene, businesswire, carriermanagement, industrialcyber에 따르면, 97개국 3,300명 이상의 리스크 관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사이버 사건은 42%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 중단(29%)이 3위를 차지하며 공급망 취약성이 여전함을 드러냈다. 생성 AI 데이터 유출, 적대적 공격 제치고 최우선 위협 세계경제포럼(WEF)과 액센추어(Accenture)가 공동 발표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망 2026(Global Cybersecurity Outlook 2026)은 AI 관련 사이버 리스크의 세부 변화를 조명한다. 800명 이상의 사이버 보안 리더 설문에서 생성 AI를 통한 데이터 유출이 34%로 1위에 올랐으며, 해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가 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할 당시 시속 232㎞의 고속으로 돌진하며 탑승자에게 최대 60G에 달하는 가속도를 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로부터 받은 '항공기 충돌가속도 검토' 자료를 12일 공개하면서 참사 순간의 충격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179명이 사망한 한국 최악의 항공 참사에서 속도와 가속도 수치가 핵심 증거로 부각되고 있다. 속도 변화 추적: 착륙 후 30초 만에 '232km/h' 직행 항철위 자료에 따르면, 여객기는 활주로 동체 착륙 직후(0초) 시속 374㎞로 출발해 마찰로 감속하면서도 충돌 5초 전(25초) 시속 280㎞, 최종 충돌 직전(30초) 시속 232㎞를 기록했다. 20초 지점에서는 시속 324㎞로 확인됐으며, 이는 영상 자료와 FDR(비행데이터레코더) 분석을 기반으로 한 결과다. 예비 보고서에서도 활주로 이탈 후 평균 속도 153.9노트(시속 285㎞), 포장면 이탈 후 149.8노트(시속 277.4㎞)로 비슷한 고속 추이가 포착됐다. 가속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2026년 매트리스 시장을 이끌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 ‘L.I.F.E’를 제안한다. ‘L.I.F.E’는 각각 ▲Living Legacy(살아있는 기술 유산) ▲Individual Fit(초개인화 수면 솔루션) ▲Future Value(지속가능성과 장기적 가치를 고려한 구매) ▲Elevated Premium(프리미엄의 진화)을 의미한다. 수면의 질을 삶의 핵심 가치로 두는 소비자 인식 변화가 이 같은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헤리티지, 개인별 수면 환경에 대응하는 맞춤 설계 역량, 장기 사용 가치, 그리고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 경험이 향후 매트리스 시장 경쟁의 핵심 요소로 부상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Living Legacy(살아있는 기술 유산) 최근 국내 소비 시장에서는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단순한 과거 자산이 아닌, 현재의 경쟁력으로 재해석하는 ‘헤리티지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식품·패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철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매트리스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특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7)가 엘론 머스크의 AI 회사 xAI를 상대로 딥페이크 이미지 생성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그록(Grok) 챗봇이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포함한 성적 딥페이크를 반복 생성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태생적으로 위험한 설계"라고 비판했다. 소송 배경: 지속적 딥페이크 피해 edition.cnn, nbcnews, businessinsider, tbsnews.net, washingtonpost.com에 따르면,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2025년 1월 4일경 X(옛 트위터)에서 그록이 자신의 사진을 "검은 스트링 비키니" 차림으로 변조한 이미지를 발견했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이후 사용자 요청으로 그녀를 미성년자로 묘사한 노출 이미지, 타투와 욕설이 새겨진 사진, 스와스티카가 그려진 비키니 등 수많은 콘텐츠가 생성됐으며, 일부는 1주 이상 온라인에 남아 있었다. 그녀는 xAI에 삭제를 요청했으나 그록이 "유머러스하다"고 응답하며 약속을 어겼고, 오히려 X에서 그녀의 계정을 데모네타이즈(수익화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그록 딥페이크 규모: 시간당 6,700건 폭주 그록의 딥페이크 생성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태광산업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견 제약회사 동성제약을 인수한다. 태광산업은 지난 1월 7일 이사회를 열고 동성제약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등을 생산하는 중견 제약회사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 인수를 계기로 기존 화학·섬유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뷰티·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화장품·생활용품 사업 진출을 선언한 태광산업은 최근 코스메틱 전문법인 ‘실(SIL)’을 설립하고 동성제약을 인수함으로써 화장품을 넘어 제약·염모제·더마 및 헤어케어 영역을 아우르는 ‘뷰티·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동성제약은 1957년 창립된 70년 전통의 중견 제약회사로, ‘정로환’을 비롯한 일반의약품(OTC)과 ‘세븐에이트’와 ‘미녹시딜’의 헤어케어 분야에서 폭넓은 시장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의 일반의약품 및 헤어케어 제품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브랜드 운영 역량과 상품 기획력, 유통채널을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의 연구개발(R&a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9일까지 열리는 CES 2026 둘째 날(현지시간 1월 7일), 레고가 20여개 특허 기술 탑재 스마트 브릭으로 무장한 'LEGO Smart Play' 시리즈를 공개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 AI 혁신을 선도했다. cnet, hypebeast, macrumors, gadgetmatch, theverge, usatoday에 따르면, 레이저는 AI 웨어러블 헤드셋 'Project Motoko'와 홀로그래픽 데스크 컴패니언 'Project Ava'를 선보여 일상과 게임을 연결하는 AI 생태계를 제안했다. 동시에 엔비디아와 Siemens의 'AI Brain' 파트너십, Withings의 60개 바이오마커 측정 스마트 스케일 등 산업·헬스케어 분야에서 구체적 수치와 성능 지표를 앞세운 발표가 잇따랐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 스타워즈 세트로 AI 장난감 시대 개막 레고는 CES 2026에서 센서 탑재 스마트 브릭과 미니피겨를 결합한 'LEGO Smart Play'를 발표하며, 움직임·빛·소리에 실시간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빌딩 시스템을 선보였다. 초기 라인업은 스타워즈 테마 3종으로, 584피스 'Luke’s Red Fi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원룸 월세가 보증금 1000만원 기준 72만원으로 전월 대비 2.7%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11월 다방여지도' 분석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 거래에서 평균 월세가 72만원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063만원으로 1.8% 하락했다. 강남·서초, 월세·전세 '양강 구도' 굳건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97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35% 수준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최고가를 유지했다. 강남구는 3월부터 지속 97만원대를 유지, 서울 평균(67만원) 대비 30만원 초과금액을 기록했다. 서초구(90만원, 125%), 용산구(86만원, 120%), 영등포구·광진구(각 79만원, 110%) 등 9개 구가 서울 평균을 상회했으며, 전세 보증금 1위는 서초구(2억6062만원)로 4개월째 지속됐다. 노원구 월세 상승폭 25.6%(11만원)로 최대를 기록했으며, 도봉구 전세 보증금은 15.1% 급등했다. '전세의 월세화' 급물살, 비중 60.2% 사상 최고 고금리 지속, 전세 사기 리스크, 10·15 부동산 규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