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법원이 연세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수석부장판사 전보성)는 이날 수험생들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즉 가처분 인용에 따라 연세대의 2025학년도 수시 논술시험 합격자 발표는 정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재판부는 수험생 측이 예비적 청구 취지로 올린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결정을 받은 연세대 측과 합격발표를 기다리던 수험생들도 당혹스러움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15일 오후 연세대 입학처는 긴급회의에 들어간 채, 법원 결정에 따른 앞으로의 조치 방향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입학처에서 긴급회의를 진행중인 만큼 조만간 공식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자연계열 논술시험에는 9667명이 응시했다. 앞서 10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실시한 논술시험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확산했다. 한 고사장 감독관이 착각해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문제지를 배부했다가 20여분 뒤 회수했는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024년 3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1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분기(2570억원) 대비 2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분기(1590억원)보다 47.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86억원으로, 전분기(1311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 아울러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에 만전을 기해 불공정거래 근절과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직장인 A 씨) 쉬는 날 낮에 집에서 영화를 볼 때, TV화면이 잘 보이도록 암막 커튼을 쳐야했지만, 이제는 TV가 알아서 화면 밝기를 조절해 주니 한결 편해졌다. #(자녀가 있는 B 씨) TV, OTT, 유튜브 콘텐츠를 번갈아 볼 때마다 음량 조절의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AI 볼륨 자동조정으로 더 몰입감 있는 시청을 경험하고 있다. #(싱글 C 씨) 늦은 저녁 퇴근 후 집에 들어서면, AI가 귀가를 감지해 TV를 자동으로 켜고 즐겨보는 채널을 띄워준다. KT(대표 김영섭)가 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공개하며 AI TV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KT는 고객에게 더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지니 TV 셋톱박스 4'를 선보인다. ◆ TV 화질∙화면 밝기∙사운드, AI가 알아서 조절해 주는 몰입형 시청 환경 제공 KT는 세계 최초로 IPTV 셋톱박스에 8K(7680X4320, 3,300만 화소) UHD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성능이 50% 향상된 CPU와 AI 전용 프로세서(NPU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2023년 6월부터 ‘상생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가맹점 20곳에 리뉴얼을, 10곳에 리로케이션을 지원했으며, 월 평균 매출 증가율이 각각 49%와 265%에 달하는 등 지원 가맹점들의 수익이 크게 향상됐다고 22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저매출 및 노후 가맹점 대상의 리뉴얼과 리로케이션을 통해 기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시키는 ‘상생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생 리본 프로젝트는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 보조금 지원을 통해 피자 생산라인 등 신규 설비 구축과 인테리어를 교체하는 ‘리뉴얼’과,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가맹점의 현재 매출 수준과 지역 상권, 인구 수 등을 정밀진단 후 전략적 출점 분석에 따라 핵심상권으로 매장의 이전을 돕는 ‘리로케이션’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리뉴얼 매장 20곳은 기존 맘스터치 가맹점 중에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을 통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매장을 위주로 선발했다. 리로케이션 매장 10곳은 기존에 골목 상권에서 평균 10년 이상 운영된 소형 노후 매장들로, 가맹본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인근 핵심상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SNS 엑스(X·구 트위터)의 대체 플랫폼을 표방하는 ‘블루스카이’의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루스카이 개발자 사무엘 뉴먼은 자신의 블루스카이 계정에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는 짧은 영상과 함께 “우리가 해냈다!(We did it!)”라는 글을 게시했다. 블루스카이는 올해 2월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말 약 1300만명이던 가입자는 이달 들어 700만명이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이용자가 급증한 것이다. 엑스를 경영하는 머스크가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엑스 이용자들이 대거 블루스카이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엑스가 지난 11월 15일부터 자사의 SNS에 올라오는 모든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하겠다고 하면서 이탈을 부추겼다. 블루스카이는 옛 트위터 공동 창업자였던 잭 도시가 2019년 트위터 CEO 재임 당시 사내 프로젝트로 설립한 비즈니스다. 이후 2021년 별도 회사로 분리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안전관리와 단지∙주택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안전관리와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5개 기술 분야를 시상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경연대회에서 삼성물산은 3년 연속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 단지∙주택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까지 총 3건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혁신 기술들은 현장에도 적용돼 안전한 작업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굴착기 양중용 인디케이터(LIFE, Lifting Indicator For Excavator)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각종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무리한 양중 작업을 방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위험 경고 알람을 즉시 발생시켜 운전원 뿐만 아니라 관리자도 실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 발표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8회에 걸쳐 시중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모든 상품 및 서비스·제도 등에 반영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NPS 관리시스템’ 등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새롭게 제도를 도입해 고객 편의와 만족을 선사했다. 새로운 대면 채널 방식인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채널 혁신을 경험한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여섯시은행’과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도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리뷰, 설문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견을 수렴했으며, KB스타뱅킹의 프로세스를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중국인 20대 남성이 바퀴벌레와 피임 도구 등을 이용해 60여개 호텔에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져 현지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2월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출신 21세 남성 장 씨는 대학 등록금을 여행으로 탕진한 뒤 돈을 마련하기 위해 죽은 바퀴벌레와 사용한 콘돔 등을 호텔 방에 놓아두는 방식으로 협박해 무료 숙박과 보상 등을 받아냈다. 그는 죽은 바퀴벌레, 매미, 머리카락, 사용한 콘돔 등을 미리 준비해 호텔로부터 보상을 받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으며, 이 수법으로 63개 숙박업소에서 무료 숙박과 보상을 요구했다. 대부분 호텔은 장 씨의 요구에 응했지만, 지난 8월 8일 한 호텔의 매니저가 400위안(약 7만7000원)을 갈취한 혐의로 장 씨를 신고하면서 사기 행각이 모두 발각됐다. 현지 수사당국은 “장 씨가 10개월 동안 호텔에 자주 투숙했으며, 하루에 서너 곳의 호텔에 체크인하기도 했다”며 "곤충, 벌레, 머리카락을 미리 방에 놓아두고 호텔에 불만을 제기하거나 온라인에 공유해 무료 숙박이나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죽은 바퀴벌레와 콘돔 등 사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TEAZEN / 대표 김병희, 신진주)이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서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애플사이다비니거 분말 스틱을 선보였다. 애사비로 불리며 최근 자기관리 필수템으로 떠오른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사과를 원료로 정제수를 첨가하지 않고 자연발효시킨 사과 식초다. 발효를 거치며 생성되는 아세트산이라는 유기산이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천천히 유지하여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 개선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식초 특유의 쿰쿰한 맛 때문에 애사비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를 위해 국내산 풋사과로 상큼함과 향긋함을 살렸다. 사과의 고장 경상북도에서 재배한 풋사과를 가장 맛있는 7~8월에 수확해 사과주스의 맛을 최대한 구현했다. 국내산 원료를 사용, 유통과정이 길지 않아 균일한 고품질 유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티젠은 발효 전문기업답게 우리 몸에 좋은 유기산을 만드는 초모 생성을 위해 알코올, 초산, 말로락틱으로 3단계 자연발효를 거친 프리미엄 애사비 분말을 사용했다. 애사비 함량도 1,500mg로 넉넉하게 담았다. 건강을 위해 찾는 음료인 만큼 당류는 0g에 칼로리도 스틱당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의 55%가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605가구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정부가 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윤석열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지난해부터 통계 공표가 시작됐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058가구로 이는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한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3414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8만9784명에서 늘어난 수치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5만2798가구(55.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미국 2만1360가구(22.5%) 3위는 캐나다 6225가구(6.5%) 4위 대만 3307가구(3.5%) 5위 호주 1894가구(2.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지역별 분포는 경기도 부천시, 안산시, 시흥시, 수원시, 인천시 부평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2.8%는 수도권에 있었다. 경기도가 3만6755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