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전문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와 뤼튼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 서비스 활성화 및 사용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과 이세영 뤼튼 대표가 참석했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AI 챗봇,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오픈소스 기반의 AI 에이전트 개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뤼튼은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명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통해 뤼튼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AI에 대한 효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AI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AI 생태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글로벌 그래픽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 ‘UTGP 2025(UT Grand Prix·UT 그랑프리)’의 수상작으로 구성된 UT 그래픽 티셔츠 컬렉션을 공개했다. ‘미래를 만들다 – 플레이를 통한 인스퍼레이션(CREATE THE FUTURE – Be Inspired by Play)’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UTGP 2025 콘테스트는 개관 25주년을 맞은 모던·컨템포러리 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접수된 약 1만건의 응모작 중 총 다섯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니클로는 2016년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모든 연령층이 예술을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료 예술 프로그램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유니클로는 테이트 모던 미술관 내 무료 체험 프로그램인 ‘유니클로 테이트 플레이’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트와 플레이는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의 주제 또한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UTGP 2025 콘테스트의 그랑프리는 비디오 게임과 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중국 알리바바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전두환 씨의 얼굴이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됐고, 확인해 본 결과 반팔 티셔츠, 긴팔 후드 티셔츠, 가방 등 다수의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를 패러디한 '사우스 페이스'라는 로고를 사용하면서 바로 옆에 전직 대통령인 전두환 씨의 얼굴을 넣은 것이다. 서 교수는 "더 큰 문제는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후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시기의 모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타오바오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이런 상품을 판매하는 건 수많은 희생자 유족들에게 또 한번의 큰 상처를 입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상품들의 판매를 어서 빨리 중지해야 한다"며 "팔 물건과 안 팔 물건을 최소한 구분할 줄 알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남의 나라의 아픈 역사를 희화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상황을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중국의 한 틱톡커가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As Daewon Pharmaceutical lost the patent lawsuit for its representative domestic new drug 'Pelubi' in the first and second trials, as well as in the third trial at the Supreme Court, the lack of strategy and crisis management capabilities of the management were clearly revealed. As this ruling makes it virtually inevitable for the drug price of Peluvi to be lowered, a sales decrease of hundreds of billions of won is expected to become a reality. ◆ Another lawsuit after losing four times?… Key reason for losing four times in a row Daewon Pharmaceutical has los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제주삼다수가 2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시상식에서 생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27년간 소비자에게 꾸준히 선택받아온 대표 생수 브랜드다. 2025년 1분기 기준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와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31년간 화산암반층을 거쳐 자연 여과된 청정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여기에 24시간 정밀 모니터링, 연간 2만 회 이상의 수질 검사, 3시간 단위 무작위 샘플링 분석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더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청정한 원수와 빈틈없는 품질 관리가 만나 완성되는 제주삼다수는 ‘프리미엄 생수’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기용해 맑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박보영과 가족 크리에이터 태요미네 ‘태하’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자사 법무 시스템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등 법무 업무 고도화를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KT는 AICT 가속화의 일환으로 송무, 법률 자문 업무 등에 활용되는 법무 시스템에 그 간 보유하고 있던 약 10만여 건에 달하는 사업 관련 소송 및 계약, 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진행했다. 송무 시스템은 빅데이터 구축 및 소송 행정업무 자동화에 주안점을 두고, 소장, 준비서면, 판결문 등 방대한 관련 문서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어 법무 전체 분야 통합 검색 및 유형별 분석 기능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대법원 사건검색 자동 연동을 통한 소송 기록 정보 및 기일 캘린더 동기화, 심급별 또는 연관 사건의 일괄 관리 기능을 구현했다. 한편, 법률 자문 분야에서는 핵심 업무인 계약서 검토 및 법률 자문 과정에서 유사 사례를 자동 추천하고, AI 기반 자문 초안 작성 및 계약서 간 비교 기능을 갖췄으며 계약서 내용을 요약하거나 조항별로 분류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KT는 복잡하고 다양한 법률 문서를 AI가 사전에 분류하고 분석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며, 법적 리스크를 적기에 식별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원그룹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필요에 답하다’를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필요에 답하다(영문: The Responsible Answer)’는 신뢰와 신용을 바탕으로 성장한 동원그룹이 새로운 시대의 필요에 맞춰 지속가능한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수립에 착수했다. 소비자 조사부터 포커스그룹 인터뷰 등 브랜드 핵심가치 분석에만 1년이 소요됐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도출한 슬로건이 바로 ‘필요에 답하다’이다. 1969년 원양업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동원그룹은 지난 56년 여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수산기업(동원산업)부터 종합식품(동원F&B)∙식자재(동원홈푸드)∙포장재(동원시스템즈)∙물류(동원로엑스) 등 다양한 사업군을 아우르는 10조 원(단순 합산 기준) 회사로 성장했다. 이번 브랜드 슬로건에는 이 같은 동원의 성장 히스토리와 성장 전략이 반영됐다. 동원그룹은 브랜드 슬로건의 확산을 위해 TV-CF 등 전방위적 캠페인 활동을 이어간다. 공식 유튜브 계정인 ‘동원TV’와 ‘동그라미’에서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손잡고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 위치한 라스 부폰타스(Ras Bufontas)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atar Free Zone Authority, 이하 QFZA)과 향후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의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QFZA은 카타르 중장기 개발 계획인 'Qatar National Vision 2030'을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2018년 설립된 전담관청이다. QFZA는 현재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과 항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3개의 특별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물류, 제조, 기술 등 산업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QFZA 셰이크 모하메드 알 타니(Sheikh Mohammed Al-Thani) CEO 등 양사의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글로벌 메신저 텔레그램과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가 3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두고 공식 발표와 해명이 엇갈리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텔레그램 두로프 “xAI AI, 텔레그램에 통합”…머스크 “계약 아직”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는 5월 28일(현지시각)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여름 텔레그램 10억명 이용자는 시장 최고 AI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며 “일론 머스크와 1년간 xAI의 챗봇 ‘그록(Grok)’을 텔레그램 전 앱에 통합하는 파트너십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두로프는 “이 협력으로 텔레그램은 3억 달러(현금 및 주식)와 xAI 구독 수익의 50%를 받게 된다”며 대규모 재무적 효과도 강조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즉각 두로프의 게시물에 “아직 어떤 거래에도 서명하지 않았다”고 답글을 달았다. 이에 두로프는 “원칙에는 동의했지만, 형식적 절차가 남아 있다”고 한발 물러섰다. 공식 계약 체결 전 두로프가 성급하게 발표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텔레그램, 10억명 돌파…재무·규제 리스크는 진행형 텔레그램은 월간 활성 이용자 10억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메신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