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11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강구영)와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주력사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이 KAI에 지원하는 금융지원 규모는 최대 1조원이다. ▲미래사업 투자지원 ▲수출금융 ▲수출입 및 시설투자 관련 운영자금 대출 등 KAI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AI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금융지원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금융도 실천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분야인 만큼,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업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및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5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수치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9559억원, 영업이익 3509억원, 당기순이익 193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5%, 44.0%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8%, 19.4%, 23.2% 감소했다. 자산총계는 34조192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23조8366억원으로 3% 늘었다. 자본총계는 10조3592억원으로 1% 줄었다. 대한항공은 사업 환경 불확실성에도 여객·화물 부문의 적극적 수요 유치 노력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비·정비비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조업 단가 인상 등으로 비용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지연됐던 신규 항공기 도입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중장기적 공급 확대와 서비스 고급화를 위한 투자 비용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를 확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우리나라가 인류 최대 규모 거대전파망원경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되는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관측소 이사회에 참석해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파망원경을 건설하는 ‘국제 거대전파망원경(SKA) 프로젝트’에 공식 참여 의사를 표명한다고 17일 밝혔다. SKA 망원경은 영국, 중국, 호주, 독일 등이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2조9000억원을 투자해 호주 머치슨 사막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루 지역에 건설중인 망원경이다. 기존 전파망원경보다 해상도, 관측속도, 감도 등이 뛰어난 성능으로 우주 초기의 희미한 전파 신호까지 관측할 수 있다. 우주의 기원, 외계 생명체 탐색 등 우주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 등에 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SKA 프로젝트에는 영국, 이탈리아, 독일, 중국, 캐나다 등 14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한국과 일본은 참여 예정국으로 등록돼 있다. 우주항공청은 국내 산업체의 참여 및 SKA 데이터 우선 확보 등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최종 정회원 자격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식 참여 의사 표명을 계기로 국내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K뷰티 동반성장 지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콜마홀딩스가 작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세미나는 오는 4월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된다. 콜마홀딩스는 ‘아마존 입점 및 성공 전략’과 ‘2025 F/W 뷰티 트렌드’를 주제로 한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아마존이 한국 셀러의 글로벌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담 조직인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가 직접 나선다. 참가자들에게 실제 아마존 입점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콜마는 아마존과 함께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를 개최하며 협업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사를 위한 2025 F/W 뷰티 트렌드 발표도 진행한다. K뷰티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적 발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행사 전날인 4월 23일 자정까지 한국콜마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Battery Swapping Station)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됐다. 환경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관련 표준 요건을 갖춘 ‘1호 기업’이 된 것이다. 3월 31일 LG에너지솔루션은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팩’ 부문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발행하는 KS(국가표준) 공인성적서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기 이륜차 보급 및 확산,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의 ‘필수 조건’을 갖춤으로써 보조금 혜택 등에 따른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환경부는 지난달 17일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 발표하며 “국가 표준에 해당하지 않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는 설치비용을 미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이 획득한 KS 공인 인증 항목은 ▲전기·기계적 제원, 통신프로토콜, 성능·안정성·내구성 등 교환형 배터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14억 인구 대국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헤지스는 ‘고급 캐주얼’을 앞세워, 국내 패션 기업의 새로운 황금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패션 시장 개척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LF는 최근 인도 현지 기업인 Asian Brands Corp과 헤지스의 전략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F는 올해 하반기 중 헤지스 단독 1호 매장을 오픈하며, 3년 내 총 10여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한다.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서 인도 시장에 단독 브랜드 매장을 여는 첫 사례다. Asian Brands Corp는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브랜드 투자 회사다. CEO인 Ajantha Shetty는 나이키, 라코스테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인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안목을 갖춘 비즈니스 전문가다. LF는 인도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세일즈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협력하여 인도 주요 거점에 헤지스 1호 복합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TXR Robotics)가 ‘AW 2025(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AW 2025'는 산업 인공지능(AI)시대를 선도할 미래 제조 혁신 대표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약 5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혁신적인 로봇∙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먼저 로봇부분에서는 올해 출시하는 소방로봇과 AI기반의 산업용 청소로봇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물류부분에서는 주력 제품인 지능형 휠소터 '피보틀(Pivotle)', 메카넘 휠 컨베이어 '셀루베이어(Celluveyor)', 또 새롭게 개발한 화물 자동 정렬 장치인 '싱귤레이터(Singulator)' 등을 선보이며 첨단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선보인 소방로봇은 인화성, 폭발성, 독성, 저산소, 연기 등 위험한 재난 현장에 인력 대신 투입하여 강력한 소화시스템으로 화재를 신속하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남양유업이 3월 26일 ‘뇌전증 인식 개선의 날(퍼플데이)’을 맞아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일주일 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임직원에게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 기간으로 운영하며, 강의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19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뇌전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는 뇌전증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온 넌지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질병에 대한 오해, 사회적 편견 등의 문제를 짚고, 발작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대할 때 필요한 응급 수칙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외에도 뇌전증을 주제로 한 그림과 사진 작품 전시회가 캠페인 기간 동안 진행된다. 남양유업 사옥 곳곳에 작품을 전시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