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2.9℃
  • 구름많음서울 5.7℃
  • 맑음대전 7.0℃
  • 흐림대구 6.3℃
  • 맑음울산 5.2℃
  • 흐림광주 8.9℃
  • 맑음부산 6.1℃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10.3℃
  • 맑음강화 3.0℃
  • 흐림보은 6.9℃
  • 맑음금산 6.3℃
  • 구름많음강진군 7.9℃
  • 구름많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KAI, 폴란드 최대 방산전시회에서 FA-50·KF-21·수리온 등 주력 기종 전시…"유럽시장 확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Międzynarodowy Salon Przemysłu Obronnego, International Defence Industry Exhibition)’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인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했다. 2024년 기준 42개국, 65개 대표단이 참석하여 약 3만4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폴란드 최대 규모 전시회로 유럽 방산 전시회 중 3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MSPO에서 KAI는 '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 체결(30억 달러 규모)하며 유럽 수출길을 개척한 FA-50 다목적 전투기를 필두로 차세대 첨단 국산 전투기 KF-21,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을 망라한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KF-21과 FA-50에 연동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하고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해 미래전장에서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인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해외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후속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지난 6월 폴란드 공군 사령관 일행은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를 방문해 FA-50PL 제작 현장을 시찰하고,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KF-21에 직접 시승하는 등 국산 항공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MSPO에서 KAI는 KF-21을 활용한 폴란드 공군의 전략 증강 방향을 제안하고 회전익을 비롯한, 무인기, 위성 등 사업영역 확장의 기회를 엿볼 계획이다.

 

KAI 대표이사 차재병 부사장은 "유럽에서 FA-50으로 시작된 국산 항공기에 관한 관심이 KF-21를 포함한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폴란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23년 민스크 공군기지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하여 고객‧기술지원 등 폴란드 FA-50 사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바르샤바에 유럽 법인을 신설하여 유럽 시장 확대 및 수출 플랫폼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8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36년 만에 정월대보름과 겹친 개기월식, 3월 3일 저녁 전국서 관측…붉은 보름달의 귀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겹치는 3월 3일, 날씨가 허락한다면 전국 어디서든 약 1시간 동안 붉게 물든 보름달을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국내 모든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국천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3월 3일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은 오후 6시 49분 48초에 시작된다.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4분에 시작되며, 달이 가장 깊게 가려지는 최대식은 오후 8시 33분 42초에 이른다. 이때 달의 고도는 약 24도로, 동쪽 하늘에서 고개를 살짝 들면 볼 수 있는 높이다.​ 개기식은 오후 9시 3분에 종료되고, 부분식까지 포함하면 오후 10시 17분에 월식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개기식이 진행되는 약 1시간 동안에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가운데 붉은빛만 달에 도달해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이른바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 희귀 현상은 1990년 2월 10일 새벽 개기월식 이후 36년 만으로, 이전과 달리 저녁 시간대 진행으로 관측 여건이 최적화됐다. 지구 대기에서 파란빛이 산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