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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특허 혁신·자금 조달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주가 978% 폭등…이스라엘 미래산업 선도 '신호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이스라엘 신경 인터페이스 신생 기업인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s Ltd.)의 주가가 2025년 9월 11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978% 폭등했다.

 

미국 특허청(USPTO)이 음성 및 제스처, 생체 인증을 결합한 ‘제스처 및 음성 제어 인터페이스 장치’에 관한 획기적인 특허를 승인한 직후 벌어진 급등으로, 주가는 $1.01에서 인트라데이 최고가 $10.89까지 치솟았고, 마감가는 $5.1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평소의 85만5610주에 비해 2억5000만주에 육박해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Yahoo Finance, Benzinga, Proactive Investors, aithority.com, Data Insights Market, IDC 및 기타 증권 분석 및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음성과 제스처를 통합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에 있어 기존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도의 음성 명령과 정밀한 제스처 인식이 결합된 동작 제어는 터치 없는 스마트 기기 환경에서 보안과 개인화가 강화된 최초의 시도로, 신경 및 음성 서명 기반 생체 인증 기술이 보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노트북, 확장현실(XR) 기기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 가능하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과학책임자인 Guy Wagner는 “음성 제어는 스마트 환경에서 강력하지만 정밀성과 개인화, 보안 부문에서 한계가 있다”며 이번 특허가 시장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재무 측면에서 회사는 2025년 상반기에 29만4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상반기 39만4000달러 대비 다소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순손실 규모는 같은 기간 420만 달러에서 370만 달러로 줄었다.

 

인공지능 기반의 Mudra Link 손목밴드와 Apple Watch용 Mudra Band 판매가 본격화하며 상업적 진입을 알린 상황이다. 아울러 9월 11일에는 400만 달러 규모의 기관 투자자 대상 직접 공모를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해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공모는 보통주 100만주와 동일 행사 가격의 워런트 100만주를 포함한다.

 

전략적 확장도 병행 중이다. 군사용 터치리스 신경 제어 시스템 개발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Media Exceed Co.와 협력한다.

 

아셔 다한(Asher Dahan) CEO는 “터치리스 인터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마이크로캡 주식 특성상 매우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현재 글로벌 웨어러블 기술 시장은 2025년 약 500억 달러 규모로 평가받으며, 2033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해 15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 분야에서는 Fitbit, Apple, Xiaomi 등 주요 기업들이 센서, 건강 관리 기능, 가상·증강현실 융합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하고 있으며, 데이터 보안 및 배터리 기술 개선이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신경 인터페이스 특허와 자금 확보는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스타트업이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다만 흑자 전환 여부와 글로벌 공급망 확보, OEM 및 라이선스 파트너십 성사 여부가 앞으로 시장 반응과 주가 향방의 관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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