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흐림동두천 -4.3℃
  • 흐림강릉 -2.4℃
  • 서울 -1.9℃
  • 대전 -3.1℃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4.1℃
  • 광주 -2.3℃
  • 맑음부산 0.1℃
  • 흐림고창 -2.1℃
  • 맑음제주 3.9℃
  • 구름많음강화 -4.1℃
  • 흐림보은 -5.6℃
  • 구름많음금산 -5.4℃
  • 흐림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한국, 청소 시간의 1/3 이상 물청소에 투자"…다이슨, ‘글로벌 물청소 연구’ 결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물청소 연구 결과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독특한 물청소 습관이 확인됐다. 한국의 전체 청소 시간은 약 1시간으로 글로벌 평균인 약 1시간 50분보다 짧았지만, 이 중 36%를 물청소에 사용해 글로벌 평균(29%)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다이슨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 소비자의 물청소 습관 및 행동을 조사한 ‘글로벌 물청소 연구(Global Wet Science Study)’ 결과를 공개했다.

 

다이슨은 ‘일상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한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생활 속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모발 관리 습관을 분석한 연구를, 2023년에는 가정 내 먼지가 건강과 환경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살펴본 먼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생활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인사이트를 제시해왔다. 올해는 보다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물청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총 28개국 약 2만3,311 명을 대상으로 물청소 연구를 진행했다.

 

다이슨 시니어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매튜 리(Matthew Lee)는 “다이슨이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미세먼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 안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진공청소가 중요하다. 하지만 바닥에 말라붙은 얼룩이나 오염물을 제거하려면 먼저 수분을 보충해 쉽게 떨어지도록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물청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글로벌 물청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들은 물청소기 제품군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인식을 보였다. 전 세계 응답자의 82%, 한국 역시 83%가 시중에 다양한 물청소기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실제 청소 방식은 여전히 전통적인 도구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적으로 물청소시 대걸레와 양동이(52%), 물에 적신 행주(41%) 등을 사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바닥의 얼룩이나 오염을 충분히 제거하기 어렵고, 청소 과정에서 오염된 물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보이지 않는 오염물이 바닥 전체에 다시 퍼질 수 있다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또한, 한국 소비자의 57%는 물청소에 앞서 반드시 진공청소나 빗자루질 등 건식 청소를 먼저 진행한다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물청소기가 큰 먼지나 마른 이물질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들이 청소 과정을 ‘건식 청소’와 ‘습식 청소’ 두 단계로 나눠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이 물청소와 관련해 가장 크게 지적한 불만 요소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21%)가 꼽혀, 건식과 습식 청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인 청소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는 응답 가구의 56%가 최소 한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반려동물의 털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실내 곳곳에 확산시킬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청소 방식이 요구된다.

 

실제로 글로벌 반려동물 가구의 4명 중 1명은 기존 물청소 도구가 반려동물로 인한 오염을 충분히 처리하지 못한다고 응답했으며, 3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가정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해지는 가운데, 이러한 결과는 복합적인 청소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고도화된 청소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다이슨 물청소 연구 결과는 청소 과정의 효율화뿐 아니라 다양한 가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청소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이슨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청소 분야 연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물청소 과정 중 겪는 다양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물청소기 라인업을 선보여 왔다.

 

특히, 최근에는 ‘다이슨 Clean+Wash Hygiene(클린앤워시 하이진)’ 물청소기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기존 바닥 청소 방식에 혁신을 더한 건·습식 겸용 청소기로, 청소 효율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당 8만4000개의 고밀도 마이크로파이버 필라멘트로 제작된 롤러와 나일론 브리슬이 바닥을 지날 때마다 오염물을 강력하게 제거한다.

 

또한, 롤러는 회전할 때마다 깨끗한 물로 자동 세척되어 보다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다이슨 클린앤워시 하이진의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2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신라·신세계 반납' 인천공항 면세점 후보에 롯데·현대…"과열 시대의 종언·수익성 택한 새 판짜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DF2의 신규 사업자 후보자로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제출한 사업 제안서 평가와 입찰 가격 개찰 결과를 바탕으로 터미널 1·2 면세점 DF1·DF2 사업자 복수 후보로 선정후 관세청에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 DF1·DF2, 롯데 ‘복귀’·현대 ‘확장’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 DF1·DF2 입찰에서 롯데와 현대가 각각 1곳씩 나눠 가지면서, 팬데믹 이후 첫 본격 ‘재편 구도’가 열렸다. 롯데는 2022년 탈락 후 3년 만에 DF1(향수·화장품)을 되찾았고, 현대는 DF2(주류·담배)를 확보하며 공항 면세에서 수익성 높은 카테고리 기반 확장을 노린다. 임대료 방식은 ‘객당 임대료’가 그대로 유지됐고, 최저수용 단가는 2023년 대비 DF1 -5.9%, DF2 -11.1% 수준으로 내려간 상태에서 이번 가격이 형성됐다. 과거처럼 최소보장매출(MG) 기반의 고정 고임대 구조가 아니라, 여객 수에 연동되는 구조에서 “여객 회복은 공항·사업자 모두의 이해가 일치하는 변수가 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신

[이슈&논란] SKT, 해킹 피해 1인당 10만원 보상안 최종 거부…2.3조 보상 부담 vs 소비자 소송전 본격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조정안 수용 시 전체 피해자 약 2300만명으로 확대될 경우 2조3000억원에 달하는 보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1월 3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유심 해킹 피해자 1인당 10만원 보상 조정안을 공식 불수용하며, 전체 피해자 약 2300만명 기준 2조3000억원 규모의 파급 보상 부담을 피했다. 조정 신청인 58명에게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포인트 지급을 명시한 이 안은 양측 합의 없이는 효력이 없어 '불성립'으로 종결됐다. 연이은 기관 조정안 '전면 거부' 행보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가 제시한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도 거부한 데 이어, 이번 소비자원 안까지 불수용으로 일관했다. PIPC로부터 부과된 1347억9100만원 과징금에도 지난 19일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자발적 '책임과 약속' 패키지—5000억원 고객 보상과 5년간

[The Numbers] 용인시장 "2031년 반도체 세수 1조780억원 전망"…지방이전론 '허공'?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는 2031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용인시에 납부할 지방세가 연간 1조7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9일 오후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흥구 상하동·구갈동 주민 대상 소통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 약 100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시 재정은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보다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용인시 2024년 지방세 총액 약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반도체 산업의 경제 파급 효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세수 내역, SK하이닉스 6680억 주도 용인시 추정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6680억원, 삼성전자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서 2500억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서 1600억원이 발생할 전망이다. 업황 변동성을 감안한 보수적 산출로, SK하이닉스 처인구 원삼면 4기 팹과 삼성전자 이동·남사읍 6기 팹의 법인 지방소득세가 핵심이다. 투자 규모 980조원 돌파

[이슈&논란] 스타벅스, 증정용 가습기 39만대 자발적 리콜…"배터리 과열 의심 화재 발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5년도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자발적 리콜은 제품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국소적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결정된 조치다. 스타벅스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에 제품사고 보고를 완료하고, 자발적 리콜 절차를 협의 중이다.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e-프리퀀시를 통해 고객에게 증정된 스타벅스 가습기 전량으로 총 수량은 39만3,548개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증정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KC 인증을 획득한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 공급처인 한일전기와 함께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와는 별개로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 스타벅스는 해당 가습기를 보유한 모든 고객에게 제품 반납 시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원권을 온라인으로 일괄 제공할 방침이다. 원활한 회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