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생활가전 강자 '쿠쿠', 음식물처리기로 스마트카라에 맞짱…"특허 신기술로 강력한 음식물 분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대표이사 구본학)가 번거로움은 줄이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제품명: CFD-C151MOTW)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인 쿠쿠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는 미생물 분해 방식으로, 특허 받은 쿠쿠만의 스마트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간편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으로 일상에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토양과 수질오염까지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체감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사소한 부분도 섬세하게 고려했다. 우선 새롭게 탑재된 자동 회전 교반봉은 버튼을 누르면 처리 결과물을 여과삽과 부딪힘 없이 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교반봉이 자동으로 최적의 위치로 조정되어 기존 제품보다 월등히 편리하다.

 

또한 보관 트레이와 최적의 각도로 제작된 여과삽을 추가했다. 보관 트레이는 음식물 처리기로 분해가 어려운 음식도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필요 없이 일시적으로 처리기 안에 보관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또한 본체에 수납할 수 있는 여과삽은 삽 자체의 구멍이 거름망 역할을 해 찌꺼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더불어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설계로 편리함을 높였다. 12.5L의 넉넉한 내부 용량은 분해 잔여물을 자주 비워낼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 전면부 상태표시 LED는 6가지 컬러로 미생물의 습도 상태와 배양모드, 문열림, 제품 에러 등 제품의 동작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쿠쿠만의 특허 기술이 담긴 마이크로 오가닉칩 2세대도 탑재했다. 마이크로 오가닉칩은 특허 받은 배합비와 13억 마리의 풍부한 미생물로 음식물 분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한다. 토양에서 추출한 바실러스균을 비롯해 필수 미생물과 미생물 성장을 위한 영양분을 전체 배합의 20% 이상으로 확대해 더욱 강력한 음식물 분해를 지원한다.

 

또한 손쉬운 미생물 배양을 위한 배양모드, 악취를 단계별로 잡아주는 4단계 탈취 시스템, 자동 먼지 클리닝 배기 필터 등으로 음식물 처리 시 사용자 부담을 덜어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외에도, 쿠쿠의 음식물처리기는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쿠쿠의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제품명: CFD-D301DCNW)는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품질 비교시험’에서 우수한 필터 탈취성능을 인정받았다. 시험 결과 쿠쿠 음식물처리기는 사용 초기는 물론 3개월간 실사용한 후에도 희석 배율이 15배 미만으로, 장기간 제품을 사용해도 성능 저하 없이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쿠쿠가 환경표지를 받은 건조분쇄형 음식물 처리기와 Q마크를 받은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고객은 각 지자체로부터 구매 금액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지원 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쿠쿠스토어 방문 시 안내받을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설계로 번거로운 음식물 처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쿠쿠만의 기술로 뛰어난 음식물 분해 성능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을 통해 편의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2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혼쭐위원회] “3700만건, 9년간 방치·유출 대참사"…파파존스의 뻥뚫린 보안에 고객정보 '공공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한국파파존스에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약 3700만건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체계에 심각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번 사고는 단순 해킹이 아닌, 기본적인 웹사이트 설계·관리 부실로 인한 대규모 정보 유출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9년간 ‘URL만 바꾸면’ 남의 정보가 줄줄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월 21일, 한 IT업계 종사자가 파파존스 홈페이지에서 피자를 주문한 뒤, 주문확인 페이지의 URL(인터넷 주소) 끝자리 숫자 9개 중 일부를 임의로 바꿔봤더니 타인의 이름, 연락처, 주소, 이메일, 생년월일, 카드번호 일부,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것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 취약점은 로그인 등 인증 절차 없이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실에 전달되면서, 자체 조사 결과 2017년 1월 1일부터 최근까지 주문자 수 기준 약 3732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이는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사고다. 파파

[혼쭐위원회] "중대재해처벌법도 뚫렸다" 아워홈 사망사고가 남긴 경고…5년간 400건 산재의 민낯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산업재해 예방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관리가 핵심입니다." - 무사퇴근연구소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용인시 처인구 소재 아워홈 용인2공장의 공장장 A씨와 안전관리책임자 B씨 등 2명을 지난 2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복된 끼임 사고, 결국 사망으로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3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워홈 용인2공장 어묵류 생산라인에서 30대 남성 근로자 C씨가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닷새 만인 4월 9일 사망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공장장과 안전관리책임자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사고 당시 C씨는 규격이 맞지 않아 컨베이어 벨트 아래로 떨어진 잔여물을 치우는 작업을 홀로 수행하다가 변을 당했다. 해당 설비에는 비상정지장치가 있었지만 사고지점과는 10여 미터 떨어져 있었고, 끼임 감지시 작동을 멈추는 자동방호장치(인터록)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 현장에는 CCTV도 없어 사고 장면은 직접 확인되지 않았다. 연쇄적 안전사고와 관리 부실 이번 사고는 단발적 사건이 아니다. 불과 한 달 전인 3월 6일에도 같은 공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 인정' 받은 원료 사용한 홍삼유산균…정관장, ‘아이키커 하이’ 출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정관장이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이키커 하이’를 29일 출시한다. ‘아이키커 하이’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를 주성분으로 한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굴에 유산균 발효 공정을 거친 원료로 현재 국내 특허를 포함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국제 특허가 등록됐다. ‘아이키커 하이’는 국내산 통영 굴을 이용한 ‘유산균발효굴추출물’에 정관장의 126년 노하우를 더한 정관장 FGO 키커포뮬러를 적용한 제품이다. FGO 키커포뮬러는 ‘유산균발효굴추출물’ 500mg에 정관장 6년근 홍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것으로, 정관장이 엄선한 식물혼합농축액과 미네랄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아미노산 등을 부원료로 함유했다. 또한, ‘아이키커 하이’는 아이키커의 ‘3無원칙’에 따라 정제당, 착색료,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과일농축액(딸기농축액, 매실농축액, 바나나농축액)으로 맛을 냈다. 정관장 관계자는 “정관장 FGO 키커포뮬러를 적용한 ‘아이키커 하이’는 단순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어린이 건기식을 20여 년 간 연구해온 정관장 석박사 연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 국제 표준화' 기준 제시…세계 권위자 8人합의도출·국제 학술지 등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계 임플란트 판매량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글로벌 치의학 발전과 임상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임플란트 파절 및 주위염 예방 표준화 기준을 제시했다. 전 세계에서 통용해 사용할 수 있는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전문가 합의를 도출, 국제 학술지에 내용을 게재한 만큼 글로벌 치의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제 치의학 학술 미팅인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Osstem Global Consensus Meeting)을 통해 도출한 합의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임플란트 파절',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생물학적·기계적 합병증을 연구한 결과로 국내외 임상 권위자들이 의견을 모았다는 부분에서 시사점이 크다.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은 당사의 각국 교육 강의 연자(마스터코스 디렉터)들과 논의해 지난 2023년 킥오프 미팅으로 본격 시작을 알렸으며 올해까지 약 400편의 논문을 분석해 합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회의에는 좌장 ▲Prof. Marco Tallarico (이탈리아)를 포함해 ▲Prof. Chikahir

김민석 ‘신사복 광고’ 재조명된 韓 남성 정장…갤럭시·로가디스·마에스트로·캠브리지멤버스 4강, 다시 뜬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6년 전 코오롱 ‘아더딕슨’ 신사복 광고에 출연한 사실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재조명되면서, 국내 남성 정장 시장의 대표 브랜드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남성복 정장분야 시장 전체 규모는 2011년 6조8668억원에서 2015년 4조2013억원으로 줄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 3조8810억원으로 감소했다. 2024년도 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4조원대가 무너져, 3조96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9% 역성장한 수치다. 2024년 상반기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다가, 최근 남성 정장이 일반인들에게 높은 관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갤럭시’ ‘로가디스’, LF의 ‘마에스트로’, 코오롱FnC의 ‘캠브리지멤버스’가 그 주역이다. 이들 브랜드의 매출 규모와 시장점유율, 그리고 최신 트렌드를 알아봤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갤럭시·로가디스’로 2조 클럽 수성 국내 남성 정장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서 압도적인 여전히 1위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갤럭시'다. 1983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남성복 정장분야

‘무라벨 생수병 의무화’ 1년 연기…유통·포장·생수업계 ‘숨통’ vs 친환경 정책 '흔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6월, 환경부가 추진하던 ‘무라벨 생수병(라벨 없는 생수병) 의무화’가 결국 1년 연기됐다. 당초 2025년 7월부터 모든 생수에 라벨 없는 무라벨 제품만 판매토록 강제할 예정이었으나, 전국 유통 현장의 QR코드 결제 인프라 미비와 막대한 비용 부담, 현장 혼선 우려가 커지면서 시행이 미뤄졌다. 이번 조치가 업계와 시장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유통·포장·생수업계 ‘단기 수혜’…비용 부담·혼란 피했다 가장 큰 수혜자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중소 슈퍼마켓 등 유통·소매업계다. 기존 바코드 스캐너를 QR코드 인식기로 전면 교체하려면 전국 수만 개 매장에 수십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이번 연기로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중소상인들도 당분간 기존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게 돼 직접적 부담을 피했다. 포장재·라벨 인쇄업체 역시 당초 예상됐던 물량 감소와 매출 타격을 1년 유예받았다. 생수 제조사(롯데칠성음료, 농심, 제주삼다수 등)도 무라벨 생산설비 전환과 QR코드 부착 등 추가 투자 부담을 잠시 미뤄둘 수 있게 됐다. 친환경 정책 신뢰도 ‘흔들’…소비자·환경단체 우려 확산 무라벨 생수는 분리배출과

여름 보양식의 왕, 인삼의 재발견…기력 저하 시즌 맞아 홍삼제품 인기 '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은 땀을 흘린다.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과 함께 필수 영양분이 빠져나가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심장 등 주요 장기의 부담이 커진다. 그 결과 쉽게 피로를 느끼고 기력이 떨어진다. 한의학적으로는 땀을 '진액'으로 보는데, 이 진액이 과도하게 소모되면 기력 저하가 심화된다. 자외선 노출 증가와 수면장애로 인해 활성산소가 늘어나 세포 손상과 만성 피로도 가중된다. 한국인삼공사 관계자는 "인삼, 홍삼은 이미 여름 보양식의 왕으로 과학적인 효능을 인정받았다"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와 맞물려, 인삼 및 홍삼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인삼 인기, 그 이유는? 여름에 인삼이 특히 인기인 이유는 '기력 회복'과 '항스트레스 효과' 때문이다. 인삼은 전통적으로 원기를 북돋우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대표적인 보양 식품으로 꼽힌다. 삼계탕 등 여름 보양식에 인삼이 빠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과거에는 인삼이 '따뜻한 성질'이라 여름에 맞지 않다는 오해가 있었으나, 실제로 인삼은 미온성(微溫性)으로 원기를 보충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

“올여름엔 GD가 내 여행 가이드”…여기어때, 지드래곤 모델발탁하고 '여기어때 송' 공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올여름엔 G-DRAGON(지드래곤)이 여기어때 여행 가이드로 나선다.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여름 캠페인의 모델로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아티스트 G-DRAGON을 발탁하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K-POP을 넘어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G-DRAGON을 통해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알리기 위함이다. 올해도 ‘여기어때 송’이 함께한다. G-DRAGON이 직접 여기어때 송의 멜로디로 ‘여행할때 여기어때’를 외친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여러 명의 G-DRAGON이 등장해 함께 기차 여행을 떠난다. 그중 한 명이 단체 여행을 직접 리드하고, 캐리어 카트를 끌고 가는 등 여행 가이드로 나선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다음 달 1일 공개 예정이며, 여기어때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온ᆞ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긴 시간 동안 사랑받으면서도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통해 대중에게 놀라운 경험을 전해온 G-DRAGON의 이미지가 여기어때의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함께하게 됐다”며 “올여름 G-DRAGON이 소개하는 새로운 여행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