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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공간혁신] "왜 발뮤다? '그냥' 발뮤다니까"…발뮤다, 새 브랜드 슬로건 ‘just because.’ 발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혁신의 아이콘, 공간이노베이터 '발뮤다'가 이번에는 제품이 아닌 철학을 들고 나왔다.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발뮤다(BALMUDA)가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 ‘just because.’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브랜드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발뮤다의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2003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발뮤다는 ‘가전제품’이라는 도구를 통해 일상 속에서 가슴 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온 브랜드이다. 발뮤다는 공기청정기 '퓨어', 죽은 빵도 살린다는 토스터기 '토스터', 무선주전자 '팟', 선풍기 '그린팬 S' 등 한국에 출시될 때마다 신혼부부와 주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잇템 가전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일본을 포함한 12개 국가에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제품 개발,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전 영역에 걸쳐 글로벌 전략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슬로건 발표는 그 여정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just because.’, 한국에서 피어나는 발뮤다의 본질

 

새로운 슬로건 ‘just because.’는 “스스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만든다”는 발뮤다의 철학을 표현한 문장이다. 이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오감과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 중심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온 발뮤다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토스터로 갓 구운 빵의 감동’, ‘자연의 바람을 닮은 선풍기’, ‘깨끗한 공기를 전하는 공기청정기’ 등 발뮤다는 지금까지 순수한 열정에서 비롯된 제품들을 통해 사용자에게 이전에는 없던 감성적 가치를 선물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꼭 필요해서 만든 제품”이 아니라, “그저 좋아서”, “그렇게 하고 싶어서” 탄생한 제품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발뮤다 관계자는 "‘just because.’는 발뮤다의 진정성을 담아낸 철학적 구심점이자 발뮤다가 추구해온 가치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개념"이라며 "앞으로도 ‘just because.’라는 슬로건 아래, 사용자 중심의 감성 경험과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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