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11월은 ‘포용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다.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이 커지는 데다 ‘한글 점자의 날(4일)’, ‘지체장애인의 날(11일)’ 등의 기념일도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도 차별 없는 소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도 포용성의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라이온코리아는 기업시민으로서 생활가정용품에 대한 취약계층의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비트 세탁세제’와 ‘참그린 주방세제’ 일부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생필품의 점자 적용도가 낮아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점에 공감하며 포용성의 가치를 실현한 대표 사례다. 특히 일상에서 사용하는 여러 제품의 용기 형태가 같거나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오인∙오사용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3년째 한국소비자원의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확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주방세제∙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린스∙바디워시 등 생활가정용품에 걸어 쓸 수 있는 점자 태그 6종과 화장품 등에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우리나라 슈퍼컴퓨터가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에서 총 13대로 7위, 성능 기준으로는 총합 213.1페타플롭스(PFlops)로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에 NHN클라우드의 NHN CLOUD GWANGJU AII(Dell technologies Inc. 제조)가 톱500에 새롭게 등재됐다. 기존 등재된 시스템들 중 카카오의 kakaocloud(41위), SKT의 타이탄(Titan)(63위)은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미국 애틀란타 GWCC(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18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SC24)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알렸다. 슈퍼컴퓨팅 분야 컨퍼런스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독일과 미국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199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TOP500 순위는 1초에 몇 번 연산하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에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엘 캐피탄(El
[NewsSpace=Jack Moon] In Netflix's popular show 'Culinary Class Wars' a remark made by a 'Black Spoon' chef captured the hearts of viewers. Faced with dishes from "White Spoon” chefs, who were armed with high-quality ingredients and extravagant plating, the Black Spoon chef responded with unique interpretations and creativity. This seemed to symbolize a broader shift in the landscape of Seoul's commercial districts. Just as the culinary world is divided into Black and White spoons, Seoul's commercial areas have long been categorized into 'Gangnam' and 'other districts' However, recent data rel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서울 강동구에 공급하는 '천호역 마에스트로'의 회사 보유분에 대한 특별 분양을 12일(화) 하루 동안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금)이며 16일(토)에 계약이 진행된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상 12층 높이의 2개동으로 전용면적 30~55㎡ 타입 총 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호뉴타운은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좋고,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과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관계자는 "전매 제한 기간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이달부터 전매 제한이 풀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며 임대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 가치도 높다"면서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과 함께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계약조건은 일부 회사 보유분 특별분양으로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계약자들의 자금 조달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방위사업청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의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장거리레이더는 365일 24시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까지 항공기의 탐지·추적이 가능한 레이더다. 레이더로 포착한 정보는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로 실시간 전송한다. 이번 장거리레이더 연구개발 성공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장거리급레이더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국가가 됐다. 방사청은 2025년 1월까지 국방규격 제정과 목록화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양산사업에 착수해 노후된 레이더를 신형 국산 장거리레이더로 교체할 예정이다. 신형 장거리레이더는 2021년 2월 LIG넥스원과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설계와 시제제작을 거쳐 약 1년 반동안 시험평가를 수행한 끝에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실제 작전환경과 동일하게 레이더를 설치해 혹한기와 혹서기 성능 시험, 핵심부품 수명시험, 전자기 시험, 수십 회에 걸친 비행시험, 미국 국방기관의 피아식별 인증시험 등을 거쳐 군이 요구한 시험평가 항목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방사청은 "치열한 시험평가를 통해 신형 장거리레이더가 공군의 요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교통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로 통한다. 지하철, 도로, 터널 개통 등의 교통망이 확충될 시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생활권이 대폭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레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지난 8월 10일 개통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잠실~별내) 수혜 지역인 남양주시 부동산 시장을 보면 철도 개통의 파급력을 알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한 지하철 8호선 다산역 역세권 아파트인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21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경우 10월 11억3,500만원(22층)에 거래됐는데, 이는 개통 전 6월 거래가 10억5,500만원(29층)보다 약 8,0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현재 이 단지의 호가는 11억원 중후반에서 12억원까지 치솟고 있다. 또한, 별내역 인근 ‘별내쌍용예가(‘12년 1월 입주)’ 전용면적 122㎡의 10월 거래가는 9억5,500만원(4층)으로, 지난 3월 거래가 8억4,300만원(18층) 대비 약 1억1,200만원 올랐다. 해당 타입의 호가는 최고 11억원까지 형성돼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효과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KT SAT(대표 서영수)은 미국 플로리다 현지시간 11일 케이프 케너베럴 공군기지에서, 무궁화위성 6A호(이하 6A호)를 스페이스X의 팔콘 9 발사체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사에 성공한 6A호는 KT SAT이 2017년 무궁화위성 5A호 및 7호를 발사한 이후로 약 7년 만에 발사한 신규 위성이다. 발사에 성공한 6A호는 서비스 궤도까지 진입하는 데 약 1개월이 소요된다. 이후 올 연말까지 KT SAT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위성 관제시스템인 코스모스(KOSMOS, KOreaSat Monitoring Operation System)를 통해 궤도내 테스트(IOT, In-orbit Test) 등을 진행, 품질 검증 등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내년 1분기부터 한국 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모스는 KT SAT이 최초로 자체 소프트웨어 역량 및 관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위성관제시스템이다.. 코스모스는 위성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스템과 차이가 있다. 위성 빅데이터 분석은 누적된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간섭원 탐지 시간단축, 선제적 장애 예측 등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보령(이하 보령)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창의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Humans In Space Youth(이하 HIS Youth)' 우주과학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HIS Youth는 보령과 창의재단이 청소년 우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초등부는 '우주정거장에서의 하루'를 주제로 한 그림을, 중·고등부는 '우주정거장에서 1년 이상 체류 시 인체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초등부 30팀과 중·고등부 10팀은 8월 중순, 우주 전문가 강연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후 8월 말 결선을 통해 초등부 그림 20점과 중·고등부 3개 연구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발된 중·고등부 연구팀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민간 우주정거장 회사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민간 달 착륙선 제조사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등 주요 우주 기관 및 기업을 탐방했다. 또한 메사추세츠 공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전국 과태료 미납 1위를 차지한 인물의 체납액은 16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속도위반이 1만9651번, 신호·지시 위반 1236번 등으로 과태료를 부과받고도 내지 않았다. 경찰청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과태료 미납 상위 100명의 미납액 총액은 약 315억원이다. 이중 최고액을 기록한 이는 임모씨로 속도위반과 신호 위반 등 2만번 넘는 교통법규 위반을 저지르고도 16억1484만8900원을 내지 않고 있다. 체납 2위는 김모씨로 속도위반이 1만2037번에 달했다. 약 11억원의 과태료가 미납됐다. 과태료는 벌금과 달리 고액·상습 체납을 해도 강제 구인되는 일이 거의 없고 전과도 남지 않는다. 이 때문에 경찰이 부과한 과태료 중 실제 납부 비율은 지난해 53.6%에 그쳤다. 과태료를 체납하면 첫 달은 3%, 이후 매달 가산금 1.2%가 최장 60개월까지 부과된다. 가산금이 붙는다고 하지만 소액이라 내지 않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 주차 위반으로 과태료 4만원이 부과됐다면 2년 간 가산금은 1만 2720원이다. 현행법상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이거나 3회 이상, 1년 경과하면 유치장에 감치할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2032년으로 계획된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우주항공청은 10월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달 탐사 2단계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달 탐사 2단계 사업은 달에 연착륙해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달 착륙선을 개발, 독자적인 달 표면 탐사 능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 10월부터 2033년 12월까지로, 2032년 한국형 차세대발사체(KSLV-Ⅲ)에 달 착륙선을 실어 쏘아 올리는 것이 목표다. 한국형 차세대발사체는 누리호 3배 이상의 발사 성능을 목표로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 개발 중이다. 달 착륙 임무에 필요한 탑재체는 수요에 기반해 기획 연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착륙지와 함께 결정된다. 지금까지 달 탐사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옛 소련), 중국, 인도, 일본 등 5개 나라다. 달에 있는 희소자원의 가치가 높고 화성 등 심우주 탐사를 위한 전초기지로 달을 활용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달 탐사 경쟁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혁신도전형 R&D 사업’으로 지정돼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달 탐사 2단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