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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일본의 몰디브’ 미야코지마가 뜬다…여기어때, 숙소 20% 할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일본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미야코지마를 합리적 가격에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미야코지마 숙소와 직항 항공권을 할인하는 행사를 열었다.

 

미야코지마에 위치한 숙소를 할인하는 20% 전용 쿠폰을 발행하고, 직항을 단독 운영하는 진에어의 1만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특히, 미야코지마를 대표하는 숙소 ‘핫크로스 포인트 산타모니카’에 한국인이 체크인 할 경우, 숙소를 예약한 채널과 상관 없이 여기어때가 특별 제작한 굿즈도 현장에서 선물한다.

 

미야코지마는 인천국제공항에서 2시간 30분만 비행하면 닿는 휴양지다. 바다거북이가 서식하는 아라구스쿠 해변, 잔잔한 파도 덕에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임갸 마린가든 등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이 유명하다. 3월말에서 4월초면 해수욕장이 문 열기 때문에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휴양지로 각광 받는다.

 

여기어때는 일본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일본 소도시 여행어때 시리즈’를 선보이는 중이다. 미야코지마는 여기어때가 소개한 7번째 소도시 여행지로, 유튜버 ‘푸른아오’와 함께 여행 콘텐츠도 제작했다.

 

강석우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1팀장은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콘텐츠와 실질적 혜택을 더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여기어때가 추구하는 여행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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