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풀무원의 미국법인인 풀무원USA가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식물성 지향 식품 캠페인을 진행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널리 알린다고 4일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 K-푸드 열풍과 더불어 건강을 위한 식물성 지향 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풀무원USA는 두부와 김치를 포함한 주요 식물성 지향 제품에 지구의 달을 기념해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캠페인 웹사이트에 브랜드 앰버서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출연한 캠페인 홍보영상을 선보이는 등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미국 현지 소비자 인식 제고에 나선다. 먼저 두부, 김치 등 주요 제품의 패키지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밝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 디자인을 적용해 4월 한 달간 판매한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엑스트라 펌(Extra Firm) 두부, 슈퍼 펌(Super Firm) 두부, 마일드(Mild) 김치 등 총 13종이다.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별로 나무 심기, 야외 활동 즐기기, 식물성 식단 실천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제품 패키지에 캠페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로 건강식품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5060 중장년층을 위한 간편형 건강식품 판매를 확대한다. 건강을 쉽고 즐겁게 챙기는 ‘헬시플레저’가 5060 세대에도 영향을 미치며 활기찬 노후를 위한 간편하고 실속 있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의 올해(25.1.1~3.19) 건강식품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으며, 그중 5060 세대의 구매 비중은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음료형 건강식품이 50% 신장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근력 강화, 피부 건강 등 중장년층을 위한 간편형 건강식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품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으로 TV생방송뿐만 아니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TV생방송을 통해 이달 22일(토) 여에스더의 글루타치온 신제품 ‘리포좀 글루타치온 다이렉트 울트라 9X’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피부 건강과 항산화 효과를 돕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입천장에 붙여 녹여먹는 필름 타입이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에 ‘부품물류센터(Central Parts Depot)’를 신규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부품물류센터 개소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부품 공급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부품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4876㎡(약 4500평) 규모로, 기존 대비 약 2.5배 확장된 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일본 물류 전문가의 컨설팅에 기반하여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으로 설계된 이번 부품물류센터는 메인 창고와 액세서리 보관용 서브 창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인 창고는 최대 3층까지 확장 가능한 메저닌 구조를 적용해 보관 효율을 극대화했다. 신규 부품물류센터는 약 2만7000여 종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화 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 IC와도 가까운 최적의 입지에 위치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67개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 하루 평균 4000건 이상의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수도권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MIT와 함께 조선해양분야 미래기술 연구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 18일(수)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MIT Maritime Consortium)’의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MIT의 해양공학과와 슈워츠먼 컴퓨팅 대학(MIT Schwarzman College of Computing)이 주관하며, 조선해양분야 기술혁신과 탈탄소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 슈워츠먼 컴퓨팅 대학은 MIT가 10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AI 특화 단과대학이다. 설립에 3억5000만 달러를 기부한 스테판 A.슈워츠먼(Stephen A. Schwarzman) 블랙스톤 CEO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컨소시엄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MIT를 비롯해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CAPITAL)과 미국선급(ABS) 등 조선해양분야 선도 기업 및 기관이 창립멤버로 참여하며, 그리스 해운사 도리안(DORIAN)과 싱가포르 해양연구소(SMI), 영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포어사이트 그룹(Foresight Group) 등도 혁신멤버로 참여해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한국전력(대표이사 김동철),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함께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KT 김영섭 대표,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에너지 산업의 AX를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과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 및 핵심기술 공동 R&D ▲전력·AI 분야 산·학·연 인력양성 및 혁신기업 지원 등이다. 이번 협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력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두 기관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1)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생성형 AI의 학습, 추론 기능 등을 활용해 획기적인 전력 시스템 혁신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력에서 KT는 공공기관 망분리 등 정부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AI 보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와 대규모 유상증자를 둘러싼 논란이 국회에서 집중 조명됐다.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린 ‘한화 경영권 승계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유상증자와 계열사 간 주식거래 등 최근 한화그룹의 행보가 재벌 대기업의 후진적 지배구조와 편법·탈법적 승계의 전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김성환, 박주민, 유동수, 김승원, 민병덕, 박상혁, 오기형, 이소영, 이정문 등 20여 명의 국회의원과 경제개혁연대, 참여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는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문제를 중심으로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 등 재벌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화그룹의 행태는 시장 불신의 근거, ‘주주 무시’와 ‘편법 승계’ 이창민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는 발제에서 “한화의 대규모 유상증자와 계열사 간 주식거래는 시장의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며,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가 주주에게 불친절하게 이뤄졌고,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총수 일가가 유상증자에 할인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네 살 난 아들 엑스와 찍은 사진을 지브리풍으로 변환한 이미지를 올려 화제다.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한층 진화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인 '챗GPT-4o 이미지 생성'(ChatGPT-4o Image Generation) 모델을 출시했다. 특히 기존 사진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과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화풍으로 바꾸는 게 유행을 타면서 챗GPT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 모델 뿐만 아니라 디즈니, 심슨 가족 등 인기 애니메이션 화풍의 이미지를 생성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프리풍의 전세계적인 인기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컴퓨터 시스템 과부하까지 걱정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상황이다. 이에 힘입어 챗GPT 이용자가 2022년 11월 첫 출시 이후 5억명을 넘어섰다. 이런 세계적인 인기에 편승하려는 듯 머스크 조차 지브리풍 이미지 만들기에 합류한 것이다. 백악관은 아버지 머스크의 무릎 위에 앉아 UFC 챔피언 벨트를 함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6일 자사 IPTV 플랫폼 지니 TV에서 독점 공개하던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확대 제공하며 유통 전략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슬로건 ‘어디서나 만날지니’를 내세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다. KT는 그동안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지니 TV 오리지널의 대표 화제작인 ‘유어 아너’는 드라마 공개 후 드라마를 본 방송보다 7일 먼저 선공개하는 지니 TV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 수가 40% 급증한 바 있다. KT는 이번 유통 전략 개편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Made By KT’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니 TV 오리지널의 유통 전략 개편은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추진된다. 첫째, ‘개방(Open)’ 전략 강화다. KT는 기존에 KT IPTV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오리지널 콘텐츠를 OTT 플랫폼과 제휴해 더 많은 사용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지난 3월 전혜진·조민수 주연의 ‘라이딩 인생'을 티빙(TVING)과 지니 TV 무료 VOD로 동시 공개했으며, 4월 7일 공개되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서울 성수동에서는 오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풍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짧은 기간 열리는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만족을 선사하고,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 브랜드 정체성과 타깃 고객층에 꼭 맞는 공간을 찾는 기업에 골프장도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봄이 되면 마케팅 업계도 기지개를 켠다. 특히 바깥 활동을 나서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패션, 음료, 뷰티 관련 마케팅이 점차 강화된다. 신제품 홍보를 위해 팝업 스토어를 고려하는 기업도 많아진다. 팝업 스토어(Pop-up Store)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 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판매하고 사라지는 임시 매장을 말한다. 고객에게 제품을 홍보 및 판매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인플루언서나 젊은 세대의 SNS 인증을 통한 홍보 효과를 기대하기도 한다. 따라서 젊은 세대를 비롯해 사람들의 이동이 잦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영등포, 송파구 등이 주로 팝업 스토어의 성지로 꼽힌다. 팝업 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플랫폼에 업로드된 데이터를 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식품이 해외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인기로 삼양식품의 해외부문은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8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해외매출의 급격한 증가는 현지법인이 이끌었다. 특히 미국과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법인은 전년 대비 127% 상승한 2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전역 월마트에 입점을 완료하고, 코스트코를 비롯해 하반기엔 크로거, 타겟에도 입점을 시작하는 등 메인스트림(주류) 유통채널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중국법인은 푸팟퐁커리불닭볶음면 등 신제품 출시와 불닭소스 컬래버 이벤트 등 현지 맞춤형 전략에 힘입어 전년 대비 75% 증가한 21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해외사업부문이 또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