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월 20일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총 2400만 배럴의 원유를 우선 공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이례적인 우대 조치"라고 평가하며, 한국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방어체계 '천궁-Ⅱ'의 제공이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에 의해 사실상 봉쇄되면서 각국이 석유 확보 경쟁에 나선 가운데, UAE가 특정 국가에 이 같은 최우선 공급 약속을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를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UAE 측이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라고 분명히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확정된 1800만 배럴은 UAE 국적 선박 3척(600만 배럴)과 한국 국적 선박 6척(1200만 배럴)을 통해 운송된다. 앞서 3월 6일 확보한 600만 배럴을 합산하면 총 2400만 배럴로, 하루 약 280만 배럴인 한국의 석유 소비량 기준 8~9일분에 해당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이번 합의와 함께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도 합의했으며, 나프타 수출 제한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랑스 동부 디종의 조제핀 베이커(Josephine Baker) 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주 운동장 옆에서 섬뜩한 광경을 목격했다. 원형 구덩이 바닥에 똑바로 앉은 채로 발견된 놀랍도록 잘 보존된 유골이었으며, 텅 빈 눈구멍은 서쪽을 향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운동장 아래에서 최근 5구의 갈리아인 좌장(坐葬) 매장지가 추가로 발굴되면서, 기원전 3~2세기 경 갈리아 사회의 장례 관습과 권력 구조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다시금 전 세계 고고학계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 옆 공사구역에서 발견한 ‘서쪽을 향해 똑바로 앉은 유골’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확인된 75구의 좌장 매장지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디종 개발의 핵심 단서로 평가된다. 프랑스 국립예방고고학연구소(INRAP)는 2025년 10~12월 디종 도심 부지에서 13구의 갈리아 좌장 매장을 최초로 보고한 바 있으며, 2026년 3월 초 새 학기 방학 기간 동안 같은 학교 부지에서 추가로 5구를 발굴했다. 이와 함께 1992년 학교 인근 100m 지점에서 이미 2구의 유사 매장이 확인된 것을 포함하면, 디종 시내 중심부의 약 1,000㎡ 규모 구역 안에 약 20구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대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대표이사 최주희)이 수익성 악화와 재무건전성 저하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매출 역성장과 함께 누적 결손금이 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현금성 자산이 급감하자 외부 차입에 의존하는 등 유동성 위기 징후마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모회사인 CJ ENM 등 특수관계자와의 대규모 내부거래가 지속되면서 비용 구조 개선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삼정회계법인의 '주식회사 티빙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티빙의 2025년 매출(영업수익)은 4,060억원으로 전년(4,355억원) 대비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698억원을 기록해 전년(710억원) 대비 소폭(1.7%) 개선됐으나 여전히 대규모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당기순손실은 893억원으로 전년(771억원) 대비 15.8% 악화되며 수익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 쪼그라든 현금 곳간…결국 은행 문 두드렸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급격히 악화된 재무 상태다. 티빙의 2025년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은 5,097억원으로, 전년(4,200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글로벌(대표 반성연)이 유럽부터 개시된 1분기 아마존 스프링 딜 (2026년 3월 11일 ~ 3월 17일)에서 호주, 독일, 스페인 3개국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는 등, 복수 제품들이 유럽 및 영미권 국가 뷰티 카테고리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번 스프링 딜은 유럽을 시작으로 아마존에서 1분기에 진행되는 가장 큰 행사로, 주요 국가의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상위 100위 내에 달바의 제품들이 다수 포함됐다. 스페인에서는멀티밤 (1위),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2위), 톤업선크림 (5위), 더블크림 (60위), 선스틱(89위) 총 5개제품이 랭크됐고, 독일에서는 멀티밤(1위), 스프레이 세럼 (2위), 톤업선크림(5위) 총 3개 제품, 호주에서는스프레이 세럼(1위), 멀티밤(37위) 총 2개 제품이 뷰티 카테고리 상위 100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스프링 딜 대비 훨씬 우수한 성과로 멀티밤 제품이 연초부터 글로벌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얻으며 신규 매출원으로 빠르게 부상했음을 보여줬다.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의 경우 호주는 31위에서 1위로, 스페인은 4위에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는 데 사용된 정보 수집 방법이 자신에게도 사용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모스크바의 요새화된 크렘린궁 내부에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는 등 크렘린 궁에서만 밤을 보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보안 기관과 연계된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VChK-OGPU와 Rucriminal 웹사이트 최초 보도를 통해 최초로 확인됐다. the-express, evrimagaci, united24media, The Moscow Times에 따르면, 푸틴의 일상 변화로 알려진 이번 사건은 모스크바와 수십 개의 다른 러시아 지역에 걸친 전면적인 모바일 인터넷 차단과 동시에 발생했으며, 이러한 차단은 일상생활을 혼란에 빠뜨리고 기업들에 수십억 루블의 손실을 입혔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지난 2월 28일 테헤란 CCTV 해킹을 통한 미-이스라엘 합동 작전으로 사망한 사건이 모스크바에 충격을 줬다. 이스라엘제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BriefCam이 모스크바 주요 시설—러시아과학아카데미 생물물리연구소, 모스크바시티 유라시아타워, 조토프 문화센터—의 감시 시스템에서 발견되면서 러 크렘린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수면의 날(3월 13일)을 맞아 삼성과 Withings가 수면무호흡증 대응을 강화하며 웨어러블 기기를 진단 관문으로 자리매김시켰다. news.samsung, withings.com, respiratory-therapy.com, tomsguide, byjeremysmith에 따르면, 전 세계 30~69세 성인 9억3600만명 이상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에 시달리지만, 80%가 미진단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삼성 연구: 23% 위험군, 수면 손실 정량화 삼성전자가 헬스 앱 사용자 대상 글로벌 연구(2025년 1~6월, 미국·한국·브라질 등 9개국)에서 참가자 23%가 수면무호흡증 위험 징후를 보였다. 중증 위험군은 렘수면 4분, 깊은 수면 8분 적고, 야간 각성 시 4분 더 오래 깨어 있으며 총 수면 시간 12분 부족했다. 행동수면과학자 바네사 힐 박사는 "호흡 정지 후 미세 각성이 수면을 분절시켜 인지·신체 회복을 저해한다"고 분석했다. 갤럭시 워치의 BioActive 센서는 혈중 산소 포화도를 10일 내 2박 추적해 무호흡저호흡지수(AHI)를 추정하며, 현재 78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는 FDA De Novo 승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글로벌 사기 피해액이 연간 4420억 달러(약 610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글로벌 사기방지 연합(GASA)이 오픈AI와 손잡고 AI 플랫폼 'Scam.org'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usatoday, opentools.ai, gasa.org, natlawreview, feedzai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GASA는 3월 12일 이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50개 이상 언어로 지원해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97%가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모바일 최적화로 개발도상국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포괄, 교육·탐지·신고·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번 출시는 3월 16~17일 비엔나에서 열릴 예정인 UNODC-INTERPOL 글로벌 사기 정상회의를 며칠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이 회의에서는 전 세계 장관급 및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증가하는 초국가적 범죄 위협으로서의 사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57% 성인 피해, 쇼핑 사기 54% 최다 GASA와 Feedzai의 '2025 글로벌 사기 현황 보고서'는 42개국 4만6000명 성인 설문에서 지난 1년간 57%가 사기를 당했으며 23%가 금전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쇼핑 사기(54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힌두쿠시 히말라야(HKH) 지역 빙하가 2000년 이전 대비 얼음 손실 속도가 거의 2배로 가속화되며 '아시아 물탱크'의 붕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국제산악통합개발센터(ICIMOD)가 2026년 3월 21일 세계 빙하의 날을 맞아 발표한 'HKH Glacier Outlook 2026'과 '힌두쿠시 히말라야 빙하 역학 변화(1990~2020)' 보고서는 1974년 이후 38개 대표 빙하의 302회 연간 관측 데이터를 분석해 이 사실을 입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빙하 손실 속도는 2000년 이전 연간 약 34cm에서 그 이후 연간 73cm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이 지역은 1975년 이후 최대 27미터의 빙하 두께를 잃었으며, 1990년에서 2020년 사이 빙하 면적의 약 12%가 사라졌다. 전체 6만3700개 빙하(5만5782㎢) 중 3분의 1이 급속 용융 취약 지대에 위치해 위험이 증폭되고 있다. 관측 89%가 질량 손실(negative mass balance) 연도로, 2000년 이후 평균 질량 손실량이 2배 증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흔히 '아시아의 물탱크'로 불리는 이 지역의 빙하 융해수에 의존하는 약 20억명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덴마크가 1월 그린란드에 폭약을 휴대한 군대를 비밀리에 배치해, 미국이 무력으로 그린란드를 장악하려 할 경우 누크(Nuuk)와 캉거루수아크(Kangerlussuaq) 공항 활주로를 파괴하는 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덴마크 국영방송 DR의 3월 19일 덴마크 정부 및 군 고위층 내 12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는 “미군 항공기의 착륙을 물리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미국의 침공 비용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체적 방어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이는 북대서양 동맹(NATO) 동맹국이 서로에 대한 군사 공격을 배제한 평화 프레임 안에서, 미국 대통령의 공개적 영토 획득 위협이 “실제 작전 계획” 수준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DR의 취재에 기초한 보도는 덴마크군이 1월 그린란드에 이동할 때, 실제 착발 능력이 있는 폭약을 휴대했다고 전했다. 이 폭약은 누크와 캉거루수아크 공항의 활주로를 파괴해, 미군이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공중 수송으로 투입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단순한 ‘시설 파괴 훈련’이 아니라, 실전 상황에서의 ‘방어적 저지 작전’을 전제로 한 계획으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스페이스X의 사상 최대 IPO를 앞두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3월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X는 최근 몇 주간 비기술직 20명 이상을 감원하고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앤젤라 제페다를 해고했다. 제페다는 2024년 9월부터 18개월간 재임하며 광고주 관계 회복에 주력했으나, xAI와 스페이스X 합병 후 중복직으로 분류됐다. 이번 구조조정은 머스크의 기업 제국 통합의 연장선이다. 2026년 2월 2일 발표된 스페이스X-xAI 전량 주식 인수합병은 합병 기업 가치를 1조2500억 달러(약 1700조원)로 평가했다. 스페이스X는 1조 달러, xAI는 2500억 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는 우주 데이터센터 건설 등 AI 인프라 확장에 초점을 맞춘 결과다. X는 2025년 3월 xAI에 흡수된 데 이어 스타링크(Starlink)와 Grok AI와 함께 스페이스X 산하로 재편됐다. xAI 내부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창립 12명 중 6명이 이탈했는데, 2월 초 연구·안전 총괄 지미 바와 추론팀장 토니 우를 필두로 법무·재무·제품 엔지니어링 책임자까지 총 8명이 떠났다. 포춘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