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야놀자가 자회사인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12월 27일 합병 법인 ‘놀(NOL) 유니버스’로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11일 인터파크트리플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 사 간 합병을 승인 받았고,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 결합 신고 승인을 통보 받았다”며 “각기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여행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놀유니버스를 통해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까지 여행 관련 메가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야놀자 플랫폼은 국내외 숙박, 항공권, 레저 티켓 등을 중개 판매해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와 트리플을 통해 국내외 숙박, 항공권, 레저 티켓 뿐만 아니라 패키지, 공연·콘서트·스포츠 티켓까지 판매하고 있다. 여행과 관련해 중복되는 사업 영역이 많았던 만큼 양사가 결합해 효율화 및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파크트리플이 최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사옥을 이주한 데 따라 야놀자 플랫폼 역시 내년 1분기 내 판교로 이전할 계획이다. 앞서 8월 야놀자는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8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올해로 아홉번째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성실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총 50개 산업군 내 2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속가능성 지수’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신한금융은 20년부터 5년 연속으로‘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수상했으며,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는 신한지주가 지주회사(금융) 부문에서 3년 연속, 신한은행이 은행 부문에서 13년 연속, 신한카드가 신용카드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로 각각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환금융 정책서 수립 ▲임직원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신한 아껴요 Day’ 및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Day’ 등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ESG 상생프로젝트’를 통해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절친(퍼스트 버디)’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막강해진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해 경쟁사에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이를 일축했다. 4일(현지시간) 올트먼 CEO는 뉴욕타임스(NYT)의 딜북 콘퍼런스에서 한때 협력자였던 머스크 CEO와의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엄청나게 슬프다”면서 “나는 일론과 함께 자랐고, 그에게 나는 ‘엄청난 영웅(mega hero)’”이라고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일론이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강하게 믿는다”면서 “일론이 자신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 경쟁자들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미국적이지 않은(un-American) 일’이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머스크는 오픈AI에 대해 “시장을 마비시키는 괴물”이라고 하는 등 여러 차례 적개심을 드러내 왔다. 머스크는 오픈AI의 공동 설립자였지만 오픈AI가 비영리 법인으로서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는 설립 초기 약속을 어겼다며 2018년 오픈AI 이사직에서 물러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타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면 미 대선에서 처음 승리한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되는 것이다. 타임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에는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해 대선 경쟁자였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최초 여성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조 로건 팟캐스트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 등 10명이 올랐다. 타임은 이미 올해의 운동선수로 미 프로농구(NBA) 케이틀린 클라크, 올해의 아이콘으로 영국 가수 엘튼 존, 올해의 CEO로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리사 수 등을 각각 발표한 바 있다. 타임 대변인은 폴리티코에 “매년 발표하기 전에 올해의 인물로 누가 선정됐는지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라젬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2002년 이후 23년 연속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매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글로벌 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불을 넘으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는 2002년 처음 선정된 이후 23년 연속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라젬은 99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유럽, 중남미 등 전 대륙에 총 40여개 해외법인 거점을 가지고 총 70여개국 2,500여 개 지점을 구축했다. 체험 마케팅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이뤄 2008년 7천만불 수출을 인정받는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 선보인 세라젬 마스터 V9은 신규 마사지 엔진과 상체 리클라이닝 등을 도입해 마사지감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65도의 온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대표 박평권)가 국내 기업 최초로 구글 마케팅 플랫폼(Google Marketing Platform)의 광고 상품인 ‘디스플레이&비디오 360(Display & Video 360, 이하 DV360)’과 ‘캠페인매니저 360(Campaign Manager 360, 이하 CM360)’의 공식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DV360과 CM360은 광고주와 대행사가 다양한 디지털 광고를 효율적으로 계획·구매·관리·측정할 수 있는 구글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광고주와 대행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유튜브를 포함한 커넥티드TV(CTV), OOH, 오디오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디지털 광고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에서 유튜브TV는 물론 넷플릭스, 디즈니+, 삼성TV Plus 등 CTV 및 OTT 통합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셀러 자격 획득으로 나스미디어는 고객들에게 상품 판매와 도입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광고주와 광고 대행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판매 수익도 창출할 수 있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그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정부의 군사 기밀 보호 규정을 수 차례 위반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머스크가 2021년부터 정부에 보고 의무가 있는 내용들을 알리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국방부 감사관실과 차관실, 미 공군이 각각 조사에 착수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의 기업 CEO신분이었지만, 머스크는 전세계 각국 정상들을 주로 만나며 비즈니스를 수행해왔다. 그가 만난 각국 대통령급 지도자와 해외기업들의 핵심인사들과 면담 내용과 마약류 복용 등 내용을 정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이 조사의 이유다. 머스크는 테슬라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X, xAI, X(트위터), 뉴럴링크, 보링컴퍼니, 솔라링크 등의 굵직한 회사를 경영중이다. 특히 인공위성과 로켓 발사, 우주선 개발 등 우주항공 분야 사업을 하는 스페이스X는 최고 등급의 정부 기밀에 접근 권한을 갖고 있다. 이 회사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방부, 항공우주국(NASA)과 최소 100억달러(약 14조3600억원) 규모의 방위 계약을 맺으면서다. 미 정부는 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나타났다. 16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년 주요 수술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3년 34개 주요 수술 건수는 199만6000건, 수술 환자는 165만9000명이었다. 2022년과 비교해 환자 수는 0.8%, 수술 건수는 3.5% 각각 줄었다. 최다 빈도 수술은 63만7879건을 기록한 백내장이었다.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 장애를 일으키는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최근 5년간 줄곧 수술 빈도 1위를 지켰다. 다만 2021년 78만1220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후 감소 추세다. 지난해 백내장 수술은 2022년(73만5693건) 대비 13.3% 줄었다. 2위는 일반 척추 수술로 20만6785건, 3위는 치핵 수술로 15만1899건이었다. 이어 4위는 제왕절개 수술(14만7121건), 5위는 담낭절제술(9만6975건)이 많았다. 6위는 슬관절 치환술, 7위는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로 나타났다. 전체 수술 진료비는 8조4404억원으로, 전년보다 4.4% 늘었다. 수술 건당 진료비는 423만원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건당 진료비가 비싼 수술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5년간 자동차·항공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가 감소한 반면 철도 분야 응시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철도, 항공 및 자동차 관련 산업 동향 및 종목의 응시 현황이 수록된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4분기 '자격Q'를 발간했다. 4분기 자격Q에는 철도(5개 종목), 항공(8개 종목), 자동차(8개 종목) 분야 관련 종목별 자격 취득 방법, 취득 및 응시 현황, 진로 및 전망이 수록됐다. 철도, 항공 및 자동차 분야 필기시험 응시자 인원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 연평균 9.1% 감소했다. 특히 항공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인원이 연평균 1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시기 항공 산업의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분야의 경우 연평균 6.6%씩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최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지난 2019년(2만5610명) 대비 23.8% 감소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 정비인력에 대한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철도 분야 필기시험 응시인원은 연평균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