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덴마크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한층 밀착시키는 행보를 보였다. 이번 방중에서 중국은 덴마크의 그린란드 주권을 존중한다고 공식 표명했고, 덴마크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재확인하며 상호 신뢰를 과시했다. 미중 패권 경쟁이 북극권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덴마크가 미중 사이에서 전략적 균형을 모색하는 모습이 주목된다. 트럼프의 그린란드 압박, 덴마크의 외교적 대응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전략적 가치와 자원, 북극 항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덴마크에 대해 노골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2019년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제안 이후, 미국은 그린란드 내 군사·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시도해왔다. 이에 대해 덴마크는 자국 영토와 주권 수호를 외교적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 “덴마크의 그린란드 주권 존중”…덴마크, ‘하나의 중국’ 정책 재확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서 “중국은 덴마크의 그린란드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압박에 직면한 덴마크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에 라스 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판 미사일방어망 ‘골든돔(Golden Dome)’ 구축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내, 즉 2029년 1월 이전에 골든돔을 전면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지상·해상·우주에 미사일 탐지 및 요격 시스템을 배치해 북·중·러 등 외부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기반 요격체계, ‘스타워즈’ 현실화 골든돔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벤치마킹한 차세대 미사일방어체계로, 미국 본토 전역을 커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구상의 핵심은 우주기반 요격체계다. 수천 기의 소형 인공위성에 미사일 탐지 센서와 요격 무기를 탑재, 발사 직후 상승 단계에서부터 미사일을 추적·요격하는 방식이다. 이는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의 ‘스타워즈(SDI)’ 구상과 유사하지만, 최근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처럼 대규모 위성망 구축이 현실화되면서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244조원 투입, 3년 내 실전배치…“역대 최대 방어망”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돔 구축에 총 1750억 달러(약 244조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250억 달러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우선 집행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5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6월 말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테슬라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업 xAI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100만 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10대 시범 운행…수천 대로 확대 예정 머스크는 “오스틴 시내 특정 안전구역에서 모델 Y 차량 10대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초기 운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수천 대 규모로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은 테슬라 SUV 모델 Y 기반에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 언슈퍼바이즈드(FSD Unsupervised)’ 버전이 탑재된다. 차량 내에는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으며, 테슬라 직원이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머스크는 “도입 초기는 제한된 지역(지오펜싱)에서 운행하며, 모든 시스템이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것이 확인되면 빠르게 규모를 늘리는 것이 현명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이 우주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국내외 우주 인프라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삼성물산은 최근 서울대학교와 함께 우주 발사장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 구축 논의에 착수, ‘스페이스 플랜트’ 개발이라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이 같은 소식에 5월 21일 삼성물산 주가는 11%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삼성물산, 우주 후방산업 ‘스페이스 플랜트’로 본격 진출 삼성의 우주산업 진출은 단순한 위성·발사체 제작이 아닌, 우주 발사장 등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한 ‘후방산업’ 공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등과 우주 발사장 건설 관련 R&D를 논의해왔으며, 이는 고난도 엔지니어링이 집약된 미래형 플랜트 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삼성벤처투자는 올해 초 미국 실리콘밸리의 위성 스타트업 ‘로프트오비탈’에 투자하는 등 글로벌 우주 데이터 생태계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산하 선행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역시 우주 전문가를 영입, 우주 전후방 산업 분석 리포트를 계열사에 공유하며 그룹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시설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실사는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약 9일간 이어지며, 업계에서는 해외 규제기관의 국내 바이오 생산시설 실사가 드물다는 점에서 그 배경과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4공장 집중 점검…“불시 점검과는 무관, 고객사 요청 따른 정기실사” FDA 심사위원단은 실사 첫 주 3공장과 4공장을 방문해 생산공정과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직원들에게 실사 기간 동안 개인보호장구 착용, 작업용 타이머·호루라기 소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임직원 언행과 전문적 태도 유지도 당부했다. 삼성바이오 측은 “이번 실사는 미국 FDA의 해외 불시 점검 파일럿 프로그램과는 무관하며, 고객사와 관련된 정기적인 실사”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위탁생산(CDMO) 파트너로서 정기적으로 FDA 등 해외 규제기관의 실사를 받아왔다. 다만, 미국 FDA가 직접 대규모 생산시설을 장기간 점검하는 사례는 국내 업계에서도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글로벌 규제 강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올해 12월, 역대 최대 투자비의 전세계 최초 몬스터버스 어트랙션 ‘콩X고질라: 더 라이드’를 오픈한다. 이번 신규 어트랙션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및 도호(Toho Co., Ltd)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다크라이드로, 기존 정글탐험보트 위치에 들어설 예정이다. ‘몬스터버스(Monsterverse)’란 괴수(Monster)와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할리우드 영화사 레전더리가 기획하고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가 배급하는 영화적 세계관이다. 전설과 신화 속 괴수들이 실존하는 혼돈의 세계 속 인간들의 투쟁을 배경으로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괴수 ‘콩’과 '고질라’가 맞대결을 펼치는 ‘고질라 VS. 콩', 세계를 초토화시키는 빌런들에 맞서 두 괴수가 팀을 이루는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 등 시리즈로 제작되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콩X고질라: 더 라이드’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몬스터버스 세계관 전체를 어트랙션에 접목한 것은 전세계 최초이기 때문이다. 또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어트랙션 역사상 최대 투자비를 투입해 역대급 완성도의 멀티미디어 다크라이드가 탄생할 것으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5일(일) 오후 7시 30분,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잠수교에서 K-POP 그룹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B-DAY PARTY: BURST Stage@잠수교’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특히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에서 펼쳐지는 무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 세계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반포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세빛섬 일대에서는 세븐틴의 여정을 담은 ‘세븐틴 히스토리 존’, 멤버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모바일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퍼즐 세븐틴’,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인터랙티브 메시지존’, 역대 앨범을 배경으로 촬영 가능한 ‘포토이즘 부스’ 등 다채로운 팝업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이 열리는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와 세빛섬 일대는 서초구의 ‘고터·세빛 관광특구’ 구역으로, 2024년 12월 26일 서울의 8번째 관광특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전 세계 주요 여행 판매 채널, 여행 서비스 공급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AI, 빅데이터 등 기술 기반으로 여행 산업 혁신을 선도한다.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이하 YCS)은 최근 익스피디아그룹의 ‘2025 엘리트 커넥티비티 파트너(Elite Connectivity Partner)’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익스피디아는 매년 협력사 대상 엄정한 평가를 거쳐 글로벌 파트너사 중 상위 2% 기업에 최고 등급 파트너십을 인증한다. YCS는 지난 2023년부터 폭넓은 연동성, 재고 관리 효율, AI 기반 추천 시스템 등 평가분야에서 인정받으며 익스피디아 ‘최우수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다. YCS는 익스피디아 외에도 아고다 ‘커넥티비티 전략적 파트너(Connectivity Strategic Partner)’, 에어비앤비 ‘우수 소프트웨어 파트너(Preferred Software Partner)’, 부킹닷컴 ‘프리미어 커넥티비티 파트너(Premier Connectivity Partner)’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 파트너사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과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고글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이 편하게 앉아서 혈액순환 개선 및 근육통 완화 등을 할 수 있는 체어 형태의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Celltron Circulation Chair)’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론 순환 체어는 전위(電位, electric potential)·온열 등 세라젬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탑재된 체어 형태의 의료기기로 국내 식약처로부터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통 완화의 2가지 사용목적을 인증 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두 개의 전극 패드를 통해 전기적 위치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고도화된 전위 기술을 적용해 전신의 혈액 순환을 효과적으로 도와준다. 또한, 최고 60도까지 올라가는 온열 기술로 등·허리, 엉덩이 등 주요 부위의 온열 효과를 강화해 신체 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근육 통증 완화와 함께 따뜻한 휴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제품 내부에 탑재된 4개의 스피커는 전신으로 음파진동을 전달해 더욱 깊이 있는 마사지 효과를 선사한다. 이 제품은 신체 컨디션이나 상황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5가지 자동모드를 지원하며 전동 듀얼 리클라이닝 시스템을 갖춰 상체는 최대 140도, 하체는 최대 180도까지 부드럽게 조절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의 대한민국 No.1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베트남 공항과 숙소 간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안심픽업 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픽업 서비스’는 베트남 주요 3개 도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공항과 숙소 간 이동을 운전기사가 포함된 렌터카 차량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항과 숙소를 오가는 ‘왕복’과 공항에서 숙소까지 운행하는 ‘편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베트남 지사가 있는 ▲다낭(다낭 국제공항) ▲하노이(노이바이 국제공항) ▲호치민(떤선넛 국제공항)에서 운행된다. 롯데렌터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안심픽업 서비스’ 중 왕복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에 따라 최대 30%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다낭 왕복(2회 이동) 기준 ▲4인승 도요타 캠리는 42만 동(약 2만3000원), ▲6인승 카니발과 15인승 쏠라티는 70만 동(한화 약 3만83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1회 이동 기준 1만~2만 원대에 깨끗하고 안전한 차로 공항에서 숙소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다.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하는 가족 여행이나 단체 여행에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