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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중국 톈궁 우주정거장 선저우-20 승무원, 뇌 연구 수행…"미세중력이 인간 신경기능 미치는 영향" 연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9월 9일(현지시간), 중국 톈궁 우주정거장에 탑승한 선저우-20 우주비행사 천동, 천중루이, 왕지로 구성된 3인 승무원은 다양한 달 분야에 걸친 첨단 우주 과학 실험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중국 신화통신 및 안후이뉴스, 광명망에 따르면, 우주 의학 분야에서는 뇌파(EEG) 장비를 사용해 상하 시야 연구, 집행 기능 훈련, 그리고 탐색적 활용 연구를 포함한 신경학적 실험을 수행해, 미세중력 환경이 인간 신경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선 추적 장치와 특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미세중력이 인간의 관계 인지 및 장기 궤도 비행 시 AI 보조자에 대한 신뢰 진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혁신적 실험도 진행했다.

 

더불어,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무중력 상태에서 인체 순환계의 혈류 패턴 변화를 장기간 관찰하며, 심혈관계 적응 메커니즘을 심층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다양한 시간대에 걸친 인체 주요 기관의 형태학적, 혈류역학적, 기능적 지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주 환경이 인간 생리계에 미치는 복합적 영향을 이해하는 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인간-요인 기술 연구에서는 장기 궤도 상황에서의 작동력 변화를 측정, 지구와 우주 환경 간 차이를 밀고 당기기, 회전력 등 다양한 유형별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우주 공간에서의 작업 효율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우주정거장 내 생명 및 생태과학 실험 캐비닛에 범용 생물 배양 모듈을 설치 및 시험 가동해 미래 우주 생명과학 연구의 기반을 다졌다.

 

현재까지 세 건의 생명과학 실험이 완료됐으며 뼈 세포, 인간 줄기세포, 기관지 상피세포, 인간·동물 배아, 단백질 샘플, 초파리 등 다양하고 다량의 생물 샘플들이 저온 냉동 보관 중이다. 이 샘플들은 올해 하반기 유인 우주선을 통해 지구로 돌아와 추가 분석될 예정이다.

 

이번 선저우-20 임무는 2025년 4월 발사된 이래 우주 생명과학, 미세중력 기초물리학, 우주 재료과학, 우주 의학, 첨단 우주항공 기술 등 다분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중국 우주과학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적 연구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인간의 생리적, 인지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장기 우주 체류 시 그에 따른 건강 위험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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