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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인류 건강과 복지증진 위한 ESG에 진심"…셀트리온, 2045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100% 감축

2045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2030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배출량 42% 감축 목표
경영 활동 전반의 ESG 활동 및 성과 투명하게 공개… 매년 보고서 발간 계획
“책임감 있는 의약품 제조사로서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 실현할 것”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셀트리온은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및 성과를 담은 ‘2023/24 셀트리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보고서(이하 ESG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ESG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경영 활동과 재무적 성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요건에 맞춰 작성됐으며, IFRS(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등의 글로벌 공시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의 환경·사회 요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해 주요 이슈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혁신 ▲의료접근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3가지 핵심 이슈를 포함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10대 주요 ESG 이슈를 도출해 그 성과 및 목표를 상세히 소개하고 각 분야별 관리 현황에 대해 수록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 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2022년 기준연도 대비 2030년까지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42% 줄이고, 2045년까지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통해 깨끗한 미래환경을 지향한 녹색경영을 펼쳐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연구개발 혁신으로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의약품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가의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은 동등하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해 취약계층의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3공장 완공으로 총 25만 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한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바이오의약품 수요증가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생산공장을 증설, 생산 확대를 통한 의료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통해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을 높이고, 여성 이사를 추가 선임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 및 다양성을 제고했다. 셀트리온은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비롯한 성과보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까지 총 4개 위원회를 운영하며 지배구조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합병을 통해 거래 구조를 단순화해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이는 곧 투자자들의 신뢰 상승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신규 인증을 획득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서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했으며, 재무적∙비재무적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국제표준 ISO 22301을 준수하는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BCMS)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의약품 생산 및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 실현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ESG 보고서를 통해 경영활동 전반의 ESG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거버넌스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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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가맹점주,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 냈다…bhc·배스킨라빈스·롯데슈퍼 '확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뿔이 났다. 교촌치킨 본사를 상대로 별도의 합의 없이 받아 온 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결국 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한 교촌치킨 가맹점주 247명은 지난 17일 교촌치킨 가맹본부인 교촌에프앤비 주식회사를 상대로 각 100만원씩의 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는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각종 물품을 공급하고 받는 대가에서 적정 도매가격을 뺀 차액, 즉 유통 마진을 뜻한다. 현행 가맹사업법에서는 차액가맹금을 '가맹점주의 부담'으로 판단하고 정보공개서에 관련 내용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또 가맹본부가 차액가맹금을 수취하려면 사전에 점주들과 합의해야 한다. 교촌치킨은 정보공개서를 통해 차액가맹금 평균 규모를 공개하고 있다. 1인당 100만원이라는 금액은 최소한의 청구액이다. 소송에 참여한 점주들은 향후 반환받을 차액가맹금 액수를 특정해 청구취지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번 소송에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의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원고로 참여했다. 점주들은 매출액 대비 차액가맹금 비율에 따라 차액가맹금을 지급해왔다. 교촌치킨 가맹본부가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버거, 맘스터치서 만난다…"고품격 미국 정통 치킨과 버거의 맛"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2월 18일부터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을 대상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담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2월 10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내 12개 맘스터치 직영점에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맘스터치는 1월 2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리 컬래버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에드워드 리만의 차별화된 레시피를 녹인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사전 공개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내달 18일 치킨 신메뉴를 시작으로, 3월 초 출시 예정인 버거 2종까지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수도권에 위치한12개 맘스터치 직영점에서 2월 10일부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신메뉴 판매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내달 5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맘스터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최초로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이번 컬렉션의 첫 포문을 여는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그가 애정하는 위스키

대웅제약, 신약 소재 ‘화합물’ 공개…‘오픈 이노베이션’ 기회 찾는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이하 화학연) 한국화합물은행과 ‘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전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최우진 화학연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합물 라이브러리란, 다양한 화합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 관리한 데이터베이스나 물질 집합체들로 연구개발 과정에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기 위해 활용된다. 쉽게 말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화합물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물질 창고’다. 이는 신약 개발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자원으로, 연구 시간을 단축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한국화합물은행은 신약의 소재가 되는 화합물의 수집과 제공을 통해 국내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적 인프라로, 외부로부터 화합물을 기탁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대표적인 화합물 제공 주체인 제약사에서 연구 화합물은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그동안 외부 기탁 및 공유에 대해 보수적이었고, 이에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화합물 기탁

한화시스템 선박 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 美 선급 인증 획득…" 글로벌 조선·해운 보안시장 진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이 아시아 최초 미국선급협회(ABS)을 인증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미국 조선업 파트너로 한국이 지목된 가운데, 한화가 미 해군 함정과 상선이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갖췄다는 의미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 선박 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해운 보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자사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SecuAider®)'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금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을 통해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미국선급협회 E27 인증은 선박 기자재의 사이버 보안성 확보를 위해 설계·생산·운영 및 유지보수 단계까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친다. E27 TA(Type Approved)란 선박에 탑재되는 기자재가 사이버보안을 지키기 위한 41가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해 글로벌 시장 판매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미국선

"안전경영 선도" HDC현대산업개발, 안전 및 재해 예방 교육 확대강화한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적으로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2025년 첫 안전교육으로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화 과정을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전문화 과정은 HDC SAFETY-I ACADEMY 4기 교육의 일환으로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경영진,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협력회사 대표이사·안전관계자 등을 1,40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별 맞춤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HDC SAFETY-I ACADEMY의 커리큘럼은 ▲안전경영 ▲리더십 ▲안전역량향상 ▲안전보건 전문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사내 전문강사 육성과정과 ▲협력회사 STEP-UP 상생 교육과정을 새롭게 확대·개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사내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사내강사를 양성하고, 조직 내 자체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협력회사의 대표이사와 안전관계자에 국한되었던 교육대상은 안전품질위원회와 본사 관계자·외국인 근로자까지 확대함으로

'지속가능성 맛집' HS효성첨단소재,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임진달 “글로벌 환경 리더십 강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 이번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이 통과할 수 있는 검증으로,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입증하는 성과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SBTi의 승인은 단순히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당사의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HS효성첨단소재의 감축 목표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