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각) 가상화폐의 전략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가상 화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은 위기에 빠진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이것이 디지털 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리플·솔라나·카르다노 등 가상자산의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이유”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뒤이어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다른 가치 있는 가상자산들처럼 비축의 중심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 비축 대상으로 언급한 5개 가상화폐는 곧바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약 10% 상승했다. 특히 미국 CNBC는 이날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대해 "보유·축적(stockpile)"이 아닌 "비축(reserve)"을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비축'(reserve)"과 "보유·축적(stockpile)" 간 차이에 대해 전자는 정기적으로 암호화폐를 적극 구매하는 것이고, 후자는 단순히 현재 미국 정부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 스페이스X, 뉴럴링크, 엑스, xAI, 보링컴퍼니, 솔라시티 등을 경영하는 억만장자 기업가 일론 머스크와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가 네 번째 아이를 맞이했다. 머스크 입장에서는 14번째 자녀인 셈. 시본 질리스는 2월 2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계정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셋째)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리쿠르구스(Seldon Lycurgus, 넷째)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거대한 기계처럼 생겼고, 금으로 된 단단한 심장을 가지고 있다. 그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 이모티콘으로 답장했다. 지금까지 셋째 아이의 성별과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던 머스크-질리스는 이제 네 명의 자녀를 두었다.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아주르, 아카디아, 그리고 신생아인 셀던 리쿠르구스다. 현재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지휘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들의 이름을 '셀던 리쿠르구스'라는 다소 독특하게 작명한 이유와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린다. 머스크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향후 도지코인의 앞날은 어떻게 될 지를 놓고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최근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밈코인(Memecoin) 투자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면서다. 머스크는 과거 도지코인(Dogecoin)을 지지했지만, 현 밈코인 광풍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 팟캐스트에 출연해 밈코인 시장을 "카지노 같은 것"이라고 표현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그는 "도지코인은 원래 농담 같은 암호화폐였다. 개(dog)와 밈(meme)을 주제로 한 코인이었지만, 현재 밈코인 시장은 과열된 상태"라고 말했다. 팟캐스트 진행자인 조 로건 또한 "사람들이 실제 돈을 이런 코인에 쏟아붓는 것이 황당하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유투데이는 최근 밈코인 시장이 급격한 조정을 겪고 있으며, 특히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들의 폭락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증권거래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아내 프리실라 챈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파격적인 공연을 펼쳤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당신의 아내는 딱 한 번만 40살이 된다"며 자신이 공연하는 영상을 올렸다. 검은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저커버그는 손에 마이크를 든 채 무대 위로 올랐다. 그는 갑자기 양팔을 활짝 벌렸다. 이때 두 명이 다가와 양쪽에서 그의 상의를 잡아당겨 뜯어냈다. 그러자 턱시도 안에 입고 있던 하늘색 반짝이 의상이 나타났다. 저커버그는 순식간에 하의를 본인 손으로 뜯어냈다. 역시 안에는 하늘색 반짝이 나팔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이후 저커버그는 피아노 위로 올라가 노래를 시작했다. 그는 다시 무대로 뛰어 내려와 허리를 꺾거나 몸을 흔들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파티 참석자들은 저커버그의 깜짝 공연에 환호했다. 아내인 챈은 포복절도했다. 저커버그의 공연은 가수 벤슨 분의 시상식 공연을 패러디한 것이다.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벤슨 분은 턱시도를 입고 노래하다 옷을 찢어 안에 입은 하늘색 반짝이 의상을 공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54)가 또 한명의 자녀를 얻었다. 13번째 자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 2주 만이다.그의 자녀는 총 14명이 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머스크와 그가 운영중인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40)와의 사이에서 최근 또 아이가 생겼다. 머스크와 질리스는 이미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네 번째 자녀인 셈. 시본 질리스는 2월 2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계정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셋째)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리쿠르구스(넷째)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 이모티콘으로 답장했다. 질리스는 넷째를 언제 어떻게 출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낳았다. 이들은 머스크의 전 여자친구 그라임스가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을 출산하기 불과 몇 주 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머스크와 질리스는 2024년 2월 셋째 아카디아를 낳았고, 2025년 2월에 넷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한달새 20% 이상 급락한 가운데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매수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를 갑절로 추종하는 고위험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자금이 몰려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2월 21∼27일)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외국 종목 3위로 8300만여달러(1217억원)가 순매수 결제됐다. 게다가 테슬라 주가를 2배로 증폭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불 2X 쉐어스' ETF는 순매수액 2위로 금액이 1억500만여달러(1542억원)나 됐다. 테슬라 주가는 작년 미국 대선일인 11월 5일 251.44달러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90% 이상 상승하더니 12월 17일 480달러로 최고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를 기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 현재 주가는 최고점 대비 41.2% 추락했다. 또 최근 일주일 사이에 337.8달러에서 281.95달러로 16.5% 급락했다. 주초 시가총액 1조 달러선이 무너진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직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일론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마크 저커버그가 운영하는 메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메타 AI를 독립 앱으로 출시해 챗GPT, 제미나이와 경쟁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자사의 AI 챗봇 메타 AI를 독립적인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 AI 앱이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는 내부적으로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CNBC는 "메타를 오픈AI 등 경쟁사보다 앞선 AI 부문 선두주자로 만들겠다는 마크 저커버그 CEO(최고경영자)의 중요한 기밀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SNS(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와 메신저 왓츠앱의 운영사인 메타가 새로운 독립형 AI(인공지능) 앱을 출시할 것이란 점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3년 9월 처음 선보인 메타 AI는 사용자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비서다. 이 챗봇은 챗GPT 등 다른 AI 모델이 독립 앱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에 접목돼 대화와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메타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하는 자동차 업계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중 1위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모터트랜드는 1949년 창간돼 매월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을 '파워리스트'란 이름으로 순위를 매겨 공개한다. 동시에 가장 영향력 있는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모든 순위는 모터트랜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무뇨스 사장에 이어 2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뽑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3위에 올랐다. 이날 공개된 50인의 파워리스트에는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CEO(4위) ▲RJ 스카링 리비안 최고경영자(CEO·5위)도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무뇨스 사장 외에도 현대차그룹에서 5명이 더 포함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2위), ▲이상엽 현대차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실세' '퍼스트버디'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J.D.밴스 부통령을 "미래의 대통령"으로 지칭했다. 이에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킹메이커' 역할을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밴스 부통령과 전날 미국을 방문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논쟁을 소개한 다른 사용자의 글에 답글로 "최고의 부통령이자 우리의 미래 대통령"(Best VP ever and our future President)이라고 썼다. 머스크가 답글을 단 게시물은 밴스 부통령이 영국 내 표현의 자유 문제를 비판했고, 스타머 총리가 이에 대해 부인만 했을 뿐 제대로 맞서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19일에도 머스크는 다른 엑스 사용자가 밴스 부통령을 칭찬하는 글에 "최고의 부통령이자, 바라건대 우리의 미래 대통령"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600조원 이상을 가진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는 지난해 미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최소 2억5900만달러(3700억원)를 지출해 미국의 최대 정치자금 기부자로 떠올랐다. 이런 '공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사의 전기차를 활용한 무인 택시(택시 호출 서비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악시오스등의 매체들은 테슬라가 지난해 말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에 운수 영업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공공 기록 청구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공시설 위원회의 자료를 입수했다. 지난해 10월에 ‘무인 택시’를 처음 선보였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현지 당국에 택시 영업 허가를 신청했다. 해당 허가는 사업자가 본인 차량을 이용해 직원을 고용하여 택시 영업을 하려면 필요한 허가다. 테슬라는 일단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무인 택시 배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사 차량에 ‘완전자율주행(FSD)’로 불리는 기능을 탑재한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2024년 10월 운전대와 핸들, 페달이 없는 무인 택시 ‘사이버캡’을 공개했다. 당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운전사 없이 움직이는 무인 택시를 2027년 이전에 대량생산할 계획이며 가격이 3만달러(약 4378만원)미만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