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픽'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29일 밤 잠수교에서 사상 첫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열었다. 20분간 46명의 모델이 파란 조명으로 물든 795m 길이의 잠수교 런웨이에서 화려한 워킹을 뽐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쇼 컨셉트와 시노그래피(무대 연출) 디자인에 참여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모델 정호연은 쇼의 오프닝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루이비통측은 "한강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서울의 정서가 담긴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이곳에서 패션쇼를 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도 5월 16일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인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 한편 1991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루이비통의 지난 2022년 매출액은 1조6923억원으로 전년(1조4680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019억원에서 4178억원으로 3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4.7%에 달한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영국 우스터셔주 크롬코트 박물관에 있는 230년 된 조각상들이 파란색 크레파스 낙서로 지난 8일(현지시간) 훼손됐다. 2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자선단체 내셔널트러스트는 우스터셔주 우스터에 있는 '크롬 코트' 박물관에 있는 230년 된 조각상이 지난 8일 낙서로 훼손된 것을 발견했다. 내셔널트러스트에 따르면 해당 조각상은 약 1802년에 제작됐고 세브린강의 여신 사브리나의 모습을 형상화한 문화유산이다. 조사결과 낙서에 쓰인 파란색 크레용은 부활절 주간 저택을 방문한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제공됐던 체험용 필기구였다. 내셔널트러스트 측은 "지금까지 수백만 명이 방문했지만 이와 같은 사건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훼손된 석상을 복원하기 위해 관람객의 저택 출입을 일시 금지하고 대대적인 청소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SKY RUN)’이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 전망대까지 국내 최다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은 지난 2017년 처음 개최 이후 작년까지 누적 약 6000명이 참가했다. 5회 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경쟁 부문 및 비경쟁 부문에 역대 가장 많은 2000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엔데믹 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뛰는 대면 레이스인만큼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해외 참가자들도 많았다. 81세의 최고령 참가자, 국제 수직마라톤대회 우승 경험자 등 이색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연 해이자 스카이런 대회를 처음 진행한 2017년도에 태어난 만 5세의 최연소 어린이가 참가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는 앤데믹 이후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다시 힘차게,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회는 참가자 그룹 별로 시간에 맞추어 차등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번호에 부착된 스마트칩을 통해 출발선의 측정용 발판을 지나가는 순간부터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의 개인 기록을 측정하며, 레이스 종료 후 기록확인처 및 스마트칩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개회식에서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뜻 깊은 경험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대회의 목적이니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 되길 바란다”며 “롯데월드타워만의 시그니처 행사로서 착한 대회, 자랑스러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참가자 김창현 씨가 19분 46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정혜란 씨가 24분 28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 개인 1등부터 3등까지의 수상자들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 시상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완주 참가자들에게는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의 간식과 음료 등이 담긴 ‘완주 KIT’이 지급됐으며, 대체불가능토큰(NFT) 형식의 인증서를 발급해 마라톤 완주의 경험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도 선사했다. 한편, 23일에는 롯데 임직원이 참가하는 '롯데 패밀리 수직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48개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지인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한다. 롯데는 수직마라톤 정상 도전을 완주한 참가자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24∼30일)을 계기로 2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된 삼성전자와 LG의 대형 전광판에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홍보 영상이 상영된다. 홍보 영상은 매일 680회씩 송출된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삼성전자 전광판(위 사진)과 LG 전광판(아래 사진)에 ‘한미 참전 용사 10대 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백선엽 육군 대장과 고 제임스 밴플리트 미 육군 대장 부자(父子)의 영상이 각각 나오고 있다. 국가보훈처와 한미연합군사령부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6·25전쟁과 한미 동맹에 기여한 영웅을 선정했고, 삼성과 LG는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앞으로 2주일 동안 이들에 대한 헌정 영상을 하루 680회씩 내보내기로 했다. 이 영상에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한국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10대 영웅에는 백선엽 대장과 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 부자 외에도 더글러스 맥아더 유엔군 초대 총사령관, 윌리엄 쇼 주한미군 군목 부자도 포함됐다. 또 서울의 고아 1000여 명을 제주도로 후송한 ‘전쟁고아의 아버지’ 딘 헤스 공군 대령, 2021년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명예훈장을 수훈한 랠프 퍼켓 주니어 미 육군 대령, 재미교포 출신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미군으로 참전 후 전역한 뒤 한국전쟁에 자원 입대한 김영옥 미 육군 대령도 선정됐다. 다부동 전투 영웅인 백선엽 육군 대장과 전쟁 당시 공군 최초 100회 출격을 달성한 김두만 공군 대장, 미8군 정보연락장교로서 서울 탈환 작전을 위한 결정적인 적군의 정보를 수집해 유엔군사령부에 넘긴 김동석 육군 대령, 서울수복작전 당시 정부청사 옥상에 인공기를 걷어내고 태극기를 가장 먼저 게양한 박정모 해병대 대령도 이름을 올렸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천혜의 자연 풍광으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에서 여행은 밤낮으로 계속 이어진다.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리면, 낮만큼이나 아름다운 풍광이 하늘에 펼쳐지기 때문이다.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천문 관측 명소다. 대다수의 지역에 조명 공해가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구별할 수 있는 만큼, 지구상에서 가장 반짝이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월드 아틀라스’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약 96.5%에 달하는 지역에서 은하수를 볼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절반 이상인 53.1%에 달하는 지역에서 공해 없는 선명한 밤하늘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밤하늘 천문 관측 목적지로서 최상의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 뉴질랜드에는 다양한 연관 시설이 세워져 있어 관측 활동을 돕는다. 우선 뉴질랜드 남섬의 아오라키, 마운트 쿡 매켄지 지역의 약 4,3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이 ‘아오라키 매켄지 밤하늘 보호구역(Aoraki Mackenzie Dark Sky Reserve)’으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이 밖에도 뉴질랜드에는 또 다른 밤하늘 보호구인 와이라라파 밤하늘 보호구역(Wairarapa Dark Sky Reserve), 아오테아/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 밤하늘 보호구(Aotea/Great Barrier Island Dark Sky Sanctuaries), 라키우라/스튜어트섬 밤하늘 보호구(Rakiura/Stewart Island Dark Sky Sanctuaries)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최초로 국제 밤하늘 공원으로 지난 2020년 지정된 와이아티 밤하늘 공원(Wai-Iti Dark Sky Park)까지, 총 2개의 밤하늘 보호구역과 2개의 밤하늘 보호구, 그리고 1곳의 밤하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들 시설은 ‘국제밤하늘협회(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에서 밤하늘 관측에 최적의 공간으로 인증한 시설이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는 한겨울의 밤하늘에 떠오르는 마타리키 성단(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떠오르는 시기를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새해 명절로 지정할 만큼, 별자리가 토속 원주민의 생활 및 문화에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다. 마타리키는 마오리 음력 기준으로 매년 날짜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지난해인 2022년 6월 24일에 마타리키 시즌이 뉴질랜드의 공식 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했다. 뉴질랜드에서 별자리와 밤하늘 관측이 일상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다. 뉴질랜드 최고의 천문 연구 관측소로 손꼽히는 마운트존 천문대(Mount John Observatory)에서는 전문가용 천체망원경과 전문 가이드의 해설이 더해지는 별자리 관측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퀸스타운의 스카이라인 업체에서 운영하는 스카이라인 스타게이징(Skyline Stargazing)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망원경 렌즈로 남반구의 별자리를 생생히 관측할 수 있다. 또한 뉴질랜드의 겨울철인 7~8월경에는 테카포 호수, 더니든, 퀸스타운, 스튜어트섬, 사우스랜드 등 남섬의 중남부 지역에서 오로라를 감상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하는 제31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에 ‘해파리성운’(이시우) 사진이 선정됐다. 모양이 해파리를 닮은 해파리성운(IC443)은 지구에서 약 5000광년 떨어진 쌍둥이자리에 있다. 과학자들은 3000~3만년 전 사이에 폭발한 초신성의 잔해로 추정한다. 초신성이란 태양보다 10배 이상 큰 별이 수명을 다한 뒤 마지막 순간에 폭발하는 현상을 말한다. 성운의 크기는 약 70광년에 이른다. 강원도 인제군에서 촬영했다. 이번 공모전에 294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모두 2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심우주, 지구와 우주, 태양계 3개였으며 사진과 동영상 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천문연은 “심사는 기술성,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했다”며 “코로나 19가 완화되면서 전년보다 출품작이 늘었고 특히 동영상 작품도 다수 출품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 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가치를 중시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항공기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활짝 열린 하늘길을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깨끗한 항공기로 보다 쾌적하고 산뜻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마음을 담았다. 항공기 세척은 물과 세척액 또는 스팀을 분사할 수 있는 특수 장비가 투입되며, 동체, 랜딩기어 , 날개, 엔진 영역별로 나뉘어 각각의 특성에 따라 진행된다. 항공기 동체는 물을 뿌려 표면에 달라 붙은 먼지를 우선 제거하고 작업자들이 세척액과 청소 도구로 외부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질을 꼼꼼하게 닦아 낸 후 물을 분사하여 남아있는 오염물질과 세척액을 제거한다. 엔진의 경우는 고압의 물을 내부로 쏘아 쌓인 먼지 등을 제거하게 되며, 세척과 건조를 수차례 반복하게 된다. 동체를 포함한 항공기 외부 청소는 26m까지 상승하는 차량 탑재형 고소 작업대 1대, 중대형 리프트카 3대, 물탱크 차량 3대가 투입된다. 항공기 엔진 세척은 엔진 내부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공기 압축 효율이 좋아져 연료 사용량이 줄어들 뿐 아니라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역(이병헌)의 실존인물로 알려진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10일 오전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1923년 심장병으로 순국해 미국 뉴욕에 묻혔던 황기환 지사의 유해는 10일 오전 9시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영접행사에서는 '미스터 션샤인' 삽입곡 중 조국 광복에 대한 그리움과 소망의 의미를 담은 ‘좋은 날’이 트럼펫 연주곡으로 편집돼 연주됐다. 박민식 보훈처장과 이회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김구 선생의 후손인 김미 백범김구재단 이사장, 윤봉길 의사의 후손인 윤주경 국회의원,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김을동 전 국회의원, 안중근 의사 가문의 후손인 안기영 선생, 임시의정원 의장 손정도 목사의 후손인 손명원 선생, 독립유공자 윌리엄 린튼의 후손인 인요한 보훈정책자문위원장 등이 함께 공항에서 황 지사를 영접했다.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된다. 1886년 평남 순천에서 태어난 황 지사는 19세이던 1904년에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로 갔다. 미국 유학 중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참전했다. 1920년에는 파리 주재 한국선전단 선전국장으로 잡지를 창간해 한국의 독립 필요성을 세계 여러 나라에 호소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부의 영국 런던 위원으로 임명돼 국권 회복 운동을 이어갔다. 이후 미국과 유럽을 오가면서 활동하다 1923년 미국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서거했다. 지난 1995년 황 지사에게는 건국훈장 애국장이 수여됐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특별한 디자인을 입은 소파 팝업 행사를 펼친다. 강남점에서 이달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와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브랜드 비앤비이탈리아가 협업해 르밤볼레 소파의 캡슐 컬렉션을 소개한다. 스텔라맥카트니의 아이코닉한 버섯 패턴이 만나 하나의 작품처럼 느낄 수 있는 르밤볼레 소파는 몸을 감싸 안는 듯한 편안함과 고유의 탄성이 특징이다. 소파 텍스처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밤볼레X스텔라 맥카트니 컬렉션 3인 2898만원, 르밤볼레 1인 패브릭 994만원 등이 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포항 환호공원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도 봄날 나들이 시즌을 맞아 핫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이스워크라는 이름처럼 '우주 위, 구름 위를 걸으며 마치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롤러코스터 모양이지만 레일 대신 계단으로 직접 올라갈 수 있다.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기획-제작-설치하여 포항시민에게 기부한 작품이다. 주재료는 포스코에서 생산한 탄소강[SM355]과 스테인리스강[ST329J3L]이며, 독일의 세계적인 부부작가 하이케 무터와 울리의 겐츠가 디자인했다. 포스코 건설이 제작-설치, 더톤이 디자인감리, 포스코에이앤씨가 CM, 나인디렉터스에서 국내설계를 담당해 건립됐다.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로, 포항의 야경과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가 있는 환호공원도 예전부터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공원으로 유명하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왼발이 없는 축구 선수 마르친 올렉시가 히샤를리송, 음바페, 테오 에르난데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푸슈카시상의 주인공이 됐다. 현재 폴란드 장애인 축구 리그에서 뛰는 마르친 올렉시(36·바르타 포즈난)는 2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국제축구연맹) 풋볼 어워즈 2022′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이 상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선수 푸슈카시 페렌츠(1927~2006)를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손흥민(토트넘)이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폭풍 같은 70m 드리블에 이은 골을 터뜨리며 2020년 이 상을 받았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절단 장애가 있는 축구 스타 마르친 올렉시가 놀라운 바이시클킥 득점으로 2022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날 FIFA는 2022 올해의 남녀 선수, 감독, 골키퍼, 베스트 11과 푸스카스상, 서포터상, 페어플레이상까지 포함해 총 11개 부분 시상 결과를 전달했다.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올렉시는 FIFA와의 인터뷰에서 "나만 골을 넣은 게 아니라 절단 장애인 축구 가족 모두가 함께 득점을 한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고를 당한 이후 내 인생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쁜 쪽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난 어떤 문제라도 처리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더 강해졌다"며 "내게 교훈이 됐고, 난 이 교훈에서 살아남았다. 바보같이 들릴지도 모르지만 난 다리가 없어도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스타벅스가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을 보호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 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스타벅스는 덕수궁 중명전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유물 전달식과 함께 유지필성 문구가 들어간 기념 텀블러 300개를 제작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이번 유물 기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에 이어 스타벅스의 통상 여섯 번째 기증 유물이다.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은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하여 1949년 4월 29일 74세가 되던 해에 휘호했다. 이는 김구 선생이 1949년 6월 26일 서거하기 두 달 전에 작성한 마지막 대표 휘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