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포항 환호공원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도 봄날 나들이 시즌을 맞아 핫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이스워크라는 이름처럼 '우주 위, 구름 위를 걸으며 마치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롤러코스터 모양이지만 레일 대신 계단으로 직접 올라갈 수 있다.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기획-제작-설치하여 포항시민에게 기부한 작품이다.
주재료는 포스코에서 생산한 탄소강[SM355]과 스테인리스강[ST329J3L]이며, 독일의 세계적인 부부작가 하이케 무터와 울리의 겐츠가 디자인했다. 포스코 건설이 제작-설치, 더톤이 디자인감리, 포스코에이앤씨가 CM, 나인디렉터스에서 국내설계를 담당해 건립됐다.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로, 포항의 야경과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가 있는 환호공원도 예전부터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공원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