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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현대백화점은 7월 8일까지 목동점 2층에서 아쿠아스케이프 전시 '자연을 디자인하다'를 진행한다. 아쿠아스케이프는 수중(Aqua)과 풍경(Landscape)의 합성어로 수초·돌 등을 활용해 수중 정원을 만드는 활동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은 유리병 안에 식물을 키우는 '테라리움', 식물과 함께 동물까지 함께 키우는 '비바리움'과 수생태계까지 함께 키우는 '팔루다리움'까지 다양한 아쿠아스케이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판매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이영주 작가의 '드래곤(아쿠아리움, 1200만원)', 유정우 작가의 '귀향(테라리움, 300만원)', 박대한 작가의 '고요(비바리움, 550만원)'등이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현대백화점이 세계 최대 수준의 보유작 규모를 자랑하는 갤러리 '로빌란트+보에나(Robilant+Voena)'와 손잡고 14세기부터 현대미술까지 총망라한 전시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 문화 공간 '알트원(ALT.1)'에서 오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양 미술 800년_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800 Years of European Arts_From Gothic To Contemporary)'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방대한 컬렉션으로 유명한 로빌란트+보에나 갤러리와 협업하는 만큼, 1300년부터 2000년대까지 서양미술의 대표작을 관람할 수 있다. 800년에 걸친 시대별 상징성을 갖는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전시다. 전시는 10개국에서 소싱한 시대별 대표작 70여 점을 소개한다. 계란 노른자와 안료를 합성하여 작업한 회화를 일컫는 템페라를 비롯해 대리석상, 조각, 회화 등 17개 장르를 넘나드는 전시작들의 총 작품가액만 1300억원에 달한다. 전시 공간은 시대별 특징에 따라 구성되며, 프란체스코 그라니치, 아르테미시아 젠탈리스키, 에드가 드가, 마크 샤갈, 데미안 허스트 등 해외의 대표적인 국립 미술관이 컬렉션으로 소장하고 있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봄과 동시에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 입장권 가격은 2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유일한 대규모 상설 전시공간인 알트원이 최근 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입장권 40%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주중에는 오후 2시, 4시에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문 전시관에 버금가는 입지를 인정받고 있는 알트원이 이번 서양 미술 800년전 개최로 다시 한번 콘텐츠 소싱 능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유수 갤러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차원 높은 전시 콘텐츠를 선별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월’과 함께 세계적인 한지 조형작가 전광영의 작품을 5일까지 전시 판매한다. 국내 추상미술의 거장 전광영(80) 작가는 한지를 활용한 독특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1995년 입체 회화 ‘집합(Aggregation)’ 시리즈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선 대표작 ‘집합’ 5점을 전시 판매한다. 가격은 3000만~6000만원대이며,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집합 시리즈는 한지로 섬세하게 싸고 묶은 삼각형 오브제를 천연 염색 기법으로 물들인 후 한 화면에 일정한 패턴으로 재배열하여 하나의 집합체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유년 시절 한약방에서 보았던 천장에 매달린 종이 약봉지들과 한국 고유의 보자기 문화에서 착안했다. 전 작가는 스티로폼을 삼각형으로 잘라 오래된 한지로 보자기처럼 싼 뒤 이를 다양한 형태의 ‘집합’ 구조물로 꾸민 ‘Aggregation’ 연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한자가 적힌 고서 종이의 글씨를 그대로 살려 작품에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것도 특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전광영 작가의 작품은 글로벌 아트 컬렉터로부터 인기”라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국내 작가 작품들을 비롯해 다양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전 작가는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최대 규모 갤러리인 중국 화랑 탕 컨템퍼러리 아트 베이징 메인 전시장에서 개인전을 선보였다. 2018년엔 미국 브루클린 뮤지엄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미국 올드리치 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대영박물관, UN본부, 리움미술관 등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에서 운영하는 美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는 프랑스 감성 스윔웨어 브랜드 루프루프(LOOPLOOP)와 협업해 ‘에브리섬머(Every Summer) 캡슐 컬렉션’을 30일 론칭한다. 루프루프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필두로 인체공학적 패턴에 예술성을 더한 스윔웨어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매 시즌 아틀리에에서 개발한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아트웍을 선보이며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케즈는 루프루프와의 협업을 통해 스윔웨어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신발, 의류, 액세서리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공고히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스윔웨어는 ‘에브리섬머 캡슐 컬렉션’이라는 타이틀처럼 모든 여름날에 함께하기 좋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케즈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3가지 스타일로 풀어내 선명한 블루 색감의 ‘코발트 블루’, 그린 배색이 적용된 ‘호리즌 블루’, 아이보리, 핑크가 믹스되어 빈티지한 무드를 자아내는 ‘햄튼 스트라이프’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스윔웨어 제품 중 코발트 블루와 호리즌 블루는 폐어망 등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소재인 ‘피시 테일(Fish Tale)’로 제작했다. 피시 테일은 고밀도의 부드러운 신축성을 자랑하는 수영복용 리사이클 소재로, 편안하면서도 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어 물속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케즈와 루프루프 협업 컬렉션은 오는 30일 케즈와 루프루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패션 플랫폼 무신사, 29CM, 하고(HAGO)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니플패치를 증정하고, 수모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케즈 관계자는 “독창적 예술성에 인체공학적 설계를 더한 루프루프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감성의 스윔웨어 컬렉션을 선보이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지속 활용 가능한 스윔웨어를 원하셨던 분들께 좋은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가 유명 다이아몬드 공급사와 손잡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컬러 다이아몬드와 고캐럿의 팬시컷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 5월 22일부터 강남점 3층 아디르 매장 내에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핑크, 옐로우, 블루 컬러의 다이아몬드와 5캐럿 이상의 고캐럿 다이아몬드 나석과 반지, 귀걸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힘든 180억 상당의 10캐럿 핑크 다이아몬드와 최상위 등급의 10캐럿 마퀴즈컷 다이아몬드도 함께 전시된다. 강남점에서 시작되는 전시는 이후 분더샵 청담을 거쳐 대구점까지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난간에서 한 입주민이 추락 위험을 감수하고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서 담배 냄새 안 나게 피우는 방법 연구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에선 한 입주민이 한 고층 아파트에서 창문 밖에 있는 창틀을 위태롭게 밟고 올라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손에는 담배를 피우며 다른 손에는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남성은 당시 이를 발견한 아파트 경비원이 내려오라고 했지만 "싫다"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공개한 글쓴이 A 씨는 "정말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목숨 걸고 담배를 피우네", "저렇게까지 담배를 피우고 싶나", "자기 집에만 냄새 안 나면 된다는 건가" , "자기 목숨에 대한 생각도 없으니 남의 집 생각은 당연히 안 하는구나", "저럴 바에는 그냥 담배를 끊겠다", "자기 집에서 담배 냄새나면 안 되고 위로 올라가는 냄새가 남의 집에 들어가는 건 상관없다는 건가"라며 남성의 행동을 비판했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 발표한 '연도별 층간소음·층간 흡연 민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층간 흡연으로 접수된 민원은 3만5148건이었다. 2020년 2만9291건에 비해 20%가량 증가했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의2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입주자는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하여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동의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세대 내 흡연은 막을 수 없다. 다만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입은 입주자는 관리사무소 등 관리 주체에 이 사실을 알리면 흡연 입주민에게 담배피우는 것을 중단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 '크꾸(크록스 꾸미기)'등 꾸미기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미국에서 10대 소녀부터 30대 성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텀꾸(텀블러 꾸미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탠리 팝업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이 6월 4일까지 잠실 월드몰 1층에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탠리’의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퀜처 H2.0(887ml)‘을 12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로즈쿼츠, 크림 등 인기 색상과 더불어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넥타린, 피오니 등의 색상도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판매한다.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스탠리 스티커’를 제공하며, 10만원 이상 구매시 여름 휴가용 ‘스탠리 비치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퀜처 H2.0' '아이스스노우 플립 스트로 텀블러' '에어로라이트 패스트플로우 텀블러 등이 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목성 탐사선 주노가 얼음 위성 ‘유로파’의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7일(현지시간) 2022년 9월 29일 주노가 유로파의 고도 355km 상공에 접근해 비행하는 동안 주노캠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낮은 빛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SRU’(Stellar Reference Unit)의 저조도 기능을 사용해 유로파의 밤 시간 모습도 촬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2000년 NASA 갈릴레오 우주선의 마지막 비행 이후 공개되는 최초의 유로파 고해상도 사진이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SRU 수석 공동 연구자 하이디 베커는 "이 특징들은 현재 유로파의 표면 활동과 지하 세계에 액체 물이 존재하는 것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주노캠이 촬영한 유로파 사진을 포함한 해당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행성과학저널(Planetary Science Journal)에 발표됐으며, SRU 결과는 지구물리학연구저널(JGR Planets)에 게재됐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석가탄신일이자 스승의날이었던 5월 15일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눈은 5월 초까지 강원산지에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5월 중순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7시 20분을 기해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식목일 이후에도 눈이 내린다는 강원도에서 ‘봄눈’은 신기한 일이 아니지만, ‘5월 중순 대설주의보’는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021년 5월 1일 강원 중부 산지와 북부 산지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적은 있다”며 “특보 기록이 확인되는 1994년 이후 5월 중순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적은 30년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설주의보로 북부 산지 등 강원 산간에는 16일까지 1~5㎝,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중·북부 산지에는 최대 7㎝ 이상의 눈이 쌓였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프라이빗 캠크닉 in SEOUL SKY(이하 프라이빗 캠크닉)’을 통해 하늘 위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서울스카이의 ‘프라이빗 캠크닉’은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0층 스카이테라스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하늘 위에서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오직 나만을 위해 구성한 전망대 위 야외 공간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라이빗 캠크닉(2인 세트)’을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1팀, 최대 2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장 후 스카이테라스에 도착하면 ‘서울스카이X코베아 캠핑패키지’를 통해 준비된 각종 캠핑 용품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텐트는 물론 피크닉 테이블과 의자, 은은한 조명까지 갖춘 스카이테라스는 ‘일일 감성 캠핑존’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프라이빗 캠크닉’이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일몰과 야경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시간대에 진행하는 만큼, 낭만적인 저녁 시간을 보장한다.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으로 눈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 입이 즐거운 시간도 필요하다. 오후 6시 30분에는 구름 위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라운지 ‘123라운지’에서 준비한 ‘123라운지 캠크닉 스페셜 메뉴’를 스카이테라스에서 맛볼 수 있다. 찹스테이크를 비롯해 소시지 구이, 닭날개&감자튀김과 병맥주 등 캠핑 분위기와 어울리는 메뉴로 구성해 ‘캠크닉’의 재미를 더욱 배가한다. 한편 서울스카이는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전망대이자 다양한 전시들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인 ‘A Day Trip To SEOUL SKY (어 데이 트립 투 서울스카이)’ 를 오픈해 서울스카이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전시 공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스카이 관계자는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하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적 체험까지 가능하게 하는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유럽 우주국(ESA)이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한 먼 은하의 별들과 나선형 은하 등 우주를 찍은 사진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 하나는 말머리성운 촬영으로 지구에서 1375광년이나 떨어진 성운을 포착했다. 이 성운은 말 머리 모양의 독특한 모양을 갖고 있으며 탄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별들과 함께 적갈색 가스와 먼지 등이 보랏빛으로 빛난다.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은 지난 7월 발사됐다. 유클리드는 은하와 성단의 분포를 지도로 만들어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신비한 영향이 어떻게 우주의 구조를 형성했는지 밝히기 위해 탐험 중이다. 과학적 관측은 2024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유클리드로 작성한 첫 번째 우주 지도가 공개될 계획이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28일까지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송출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월드타워는 미디어파사드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 ‘HIP KOREA’, ‘2030 BUSAN EXPO’ 메시지를 띄운다. 일몰 이후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송출되며, 타워 최상층 랜턴부에는 태극 문양 조명을 점등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서 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탠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길이가 약 11m에 달하는 초대형 산갈치가 대만 신베이시 바다에서 발견됐다. 거대 산갈치가 다이버와 함께 수영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따르면, 다이빙 강사 왕청루는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구 인근 바다에서 동료 다이버들과 대형 물고기와 함께 유영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왕청루가 동료들과 약 11m 크기에 달하는 대형 산갈치를 발견한 뒤 깜짝 놀라는 표정이 담겼다. 영상 속 갈치는 모양새와 빛깔은 일반적인 갈치와 닮았다. 해당 물고기는 산갈치(oarfish)다. 이 물고기는 약 650피트∼3300피트(약 198m∼1006m) 깊이의 물에서 산다. 지반이 흔들리는 등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해저에서 가장 먼저 이를 감지하고 해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산갈치가 발견되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있다. 왕 씨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15년 동안 다이빙을 해왔지만 이처럼 거대한 산갈치를 본 건 처음”이라며 “대만의 북동쪽 해안에선 놀라운 물고기를 많이 볼 수 있고 수중 전망이 매우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긴 어류 중 하나로 알려진 산갈치는 몸길이 최대 55피트(약 16.7m), 몸무게 600파운드(약 272kg)에 달한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JWST)의 우주 관측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일(현지시간) 로 오피우치 성운에서 별이 탄생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공개했다. NASA는 현지시간 12일 웹사이트에 "JWST가 촬영한 1주년 기념사진은 별의 탄생을 세밀하고도 인상주의적인 질감으로 담아냈다"면서 사진 1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형성 지역인 39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로 오피우치' 구름 복합체를 촬영한 것이다. 영국 BBC 방송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형성 지역인 로 오피우치의 지름은 0.5광년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성운은 크기가 작고 활동이 적은 성운이지만 JWST의 능력 덕분에 완전히 형성됐거나 형성 중인 별 50여개 이미지가 포착됐다. NASA측은 "제일 어두운 부분은 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바로 이곳에서 두꺼운 먼지가 원시별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사진 속 별의 질량은 대부분 태양과 비슷하거나 작다"고 설명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소금알갱이보다 작고, 바늘귀를 통과할 정도의 마이크로 핸드백이 경매에서 한화 84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초소형 핸드백의 크기는 가로 657㎛(마이크로미터), 세로 222㎛, 높이 700㎛다. 30일 CNN, B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예술가 집단 ‘미스치프’(MSCHF)가 제작한 마이크로 핸드백이 온라인 경매사이트 주피터에서 6만3750달러(약 841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경매 입찰가 1만5000달러의 4배가 넘는 고가의 가격에 팔린 셈. 초소형 가방이 소금알갱이보다 작다보니, 이 가방을 볼수 있도록 미스치프는 핸드백과 함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현미경도 함께 줬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가방은 3D프린터를 이용해 광중합방식으로 제작됐으며 형광 초록빛을 띠고 있다. 이 핸드백은 5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루이비통의 온더고 토트백 디자인을 모티브로 했다. 현미경을 통해 살펴보면, 초소형 핸드백에 루이비통 모노그램 로고가 새겨진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미스치프는 한국 혼혈 미국인인 가브리엘 웨일리가 2016년 설립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아왔다. 2021년에는 나이키 운동화에 사람의 피를 주입한 ‘사탄 신발’을 선보여 나이키로부터 고소를 당한 뒤 합의했다. 또 최근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빨간색 ‘아톰부츠’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본 오키나와 앞바다가 붉은빛 피바다로 변했다. 28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오키나와 나고시의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식품 첨가물의 일종인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한 냉각수가 누출됐다. 이로 인해 오키나와 근처 앞바다는 물론 나고항 하류 700m까지 붉게 물들었다.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하는 냉각수는 누출됐을 시 표시가 나도록 붉은색으로 착색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 측은 "냉각수는 인체나 환경에 무해하다"며 "엄청난 폐와 걱정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오키나와 나고시와 해양보안청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튀르키예 한 사진작가가 100차례 내리치는 번개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공개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천체 사진가 우구르 이키즐러가 튀르키예 해안마을 무단야에서 타임랩스로 촬영한 번개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무단야에 뇌우가 내려진 지난 16일 자정 무렵 50분간 촬영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50분간 100번 이상의 뇌우가 몰아쳤다. 평균적으로 30초마다 한 번씩 번개가 쳤다"고 보도했다. 이키즐러는 이 매체에 "각각의 번개는 아름답지만 모든 번개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결합했을 땐 무서운 광경이었다"며 "웅장한 시각의 향연이었다"고 밝혔다. 이키즐러는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고, 대부분 네티즌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에는 7초짜리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했는데, 일주일도 안 돼서 조회수가 3만회를 넘겼다. 사진에는 최소 3가지 유형의 번개가 표시됐다. 구름에서 구름으로 이어지는 번개, 구름에서 땅으로 꽂히는 번개, 그리고 구름에서 수면으로 떨어지는 번개다. 한 번의 뇌우에 많은 번개가 내리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4억번의 번개가 내리친다. 하루로 따지면 약 300만번, 초당 44번의 번개가 치는 셈이다. 현재까지 2020년 미국 텍사스와 미시시피를 걸쳐 발생한 768㎞ 규모의 번개가 가장 길었던 것으로 기록됐다. 미 해양대기청(NOAA) 국립번개연구원의 돈 맥골만 물리학자는 “번개는 구름의 한 부분에서 강한 양전하가 발생하고, 다른 부분에서 강한 음전하가 발생해 이 사이에 강한 전기력이 생성될 때 발생한다”며 “구름을 통해 성장한 거대 불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세계적 축구스타인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의 사진 한장이 무려 200만달러(한화 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메시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와 맺은 '비밀 계약'에 따르면, 메시는 사우디 홍보를 위해 매년 최소 한 번 이상, 최소 5일 넘게 가족여행을 가야 한다. 3일 여행을 연 2회 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 팔로워 수 4억명을 웃도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대가로 메시가 받는 돈은 약 200만달러(약 25억6000만원)라고 NYT는 전했다. 그는 가족과 친구를 최대 20명 동반할 수 있으며, 관광 비용과 5성 호텔 숙박료도 전액 사우디 정부가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메시가 사우디 관광부와의 계약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은 3년간 최대 2500만달러(약 32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우디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연 10회 올리면 200만달러를, 연례 관광 캠페인 행사에 참여하면 200만달러를, 기타 자선 사업에 참여하면 200만달러를 각각 추가로 지급받는 식이다. 단 게시물을 올릴 때는 사우디의 평판을 훼손하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되고, 사우디 정부가 허락한 해시태그를 달아야 한다는 조항도 계약에 포함됐다. 이른바 사우디의 '스포츠워싱'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스포츠워싱이란 스포츠를 이용해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나쁜 평판을 덮고 이미지를 세탁하는 것을 뜻한다. 사우디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 등을 거액으로 유혹해 자국 리그로 데려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인수하는가 하면 자동차 경주, 골프 대회에도 손을 뻗치면서 스포츠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다. 메시도 지난해 5월 홍해 위 요트에서 노을을 바라보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게시물에 그는 사우디 관광청 브랜드인 '#비지트사우디' 해시태그를 달았는데, 인권 탄압으로 악명 높은 사우디 정부의 홍보대사로 나섰다는 비판이 일어난 것. 그는 올해 5월에도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 허락 없이 시즌 중 사우디를 찾아 관련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구단의 징계까지 불사하며 이뤄진 메시의 사우디 홍보 활동은 사우디 관광부와의 계약에 따른 것이었던 것으로 이번 보도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정작 메시는 사우디 프로축구팀 알힐랄의 연봉 4억 유로, 우리 돈 약 5600억원 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기로 최종 결정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카-콜라사의 ‘토레타!’가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K-POP Square)에서 수분보충음료 토레타!의 리뉴얼 패키지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출시된 토레타! 리뉴얼 패키지는 라벨 크기를 절반으로 축소해 플라스틱 사용량까지 줄였다. 제품 상∙하단에는 물방울 무늬와 물결 모양을 입체감 있게 넣어 수분보충음료 토레타!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토레타!’ 브랜드명을 점자로 표기해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제품명 이해를 돕는다. 또한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d'strict)’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초대형 디지털아트 영상을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 선보였다. 토레타!가 만드는 물의 풍경을 뜻하는 ‘토레타! 월드’를 담아내 수분감과 싱그러움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