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6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최대 580만원으로 동결하고, 내연차 폐차·판매 시 최대 10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신설해 중형 전기승용차 구매자에게 총 68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2021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줄여온 보조금 축소 정책의 대전환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퀀텀 점프'를 노린 조치다. 전환지원금 세부 기준…3년 이상 내연차만 대상 전환지원금은 최초 출고 후 3년 이상 경과한 내연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한 후 전기차 구매 시 신차 보조금에 비례해 지급되며, 하이브리드차는 저공해차로 분류돼 제외된다. 예를 들어 보조금 500만원 수령 시 전환지원금은 50만원으로 제한되며, 가족 간 증여나 형식적 판매는 지원에서 배제한다.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에서 기존 차량 교체 비율이 높아 전환지원금으로 내연차 탈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보조금 예산은 1조5,953억원으로 전기승용차 7,800억원, 전기승합 2,795억원, 전기화물 3,583억원, 전환지원(승용·화물) 1,775억원을 포함한다. 이는 2025년 승용차 보조금 780억원에서 20% 증가한 936억원(약 6억5,847만 달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새해 이틀 만에 시총 130조원을 늘리며 ‘무서운 질주’를 펼치고 있다. 1월 둘째 거래일까지 단 이틀 만에 두 종목 시가총액이 130조원 넘게 불어나며 코스피를 사상 첫 4400선으로 밀어 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5일 정규장 마감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47% 오른 13만8,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장중 ‘13만8,600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첫 거래일(1월 2일) 7.17% 급등에 이어 2거래일 연속 7%대 급등을 기록한 것으로, 시가총액은 이틀 새 709조7,645억원에서 817조5,020억원으로 약 108조원 증가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시총 약 87조원)을 한 번에 새로 상장한 것에 맞먹는 덩치다. SK하이닉스도 질주했다. 5일 종가 기준 주가는 69만6,000원으로 마감하며 장중 ‘70만 닉스’를 터치했고, 시가총액은 506조6,896억원으로 사상 처음 5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기준 473조9,295억원에서 불과 2거래일 만에 30조원 이상 몸집을 키운 셈이다. 이로써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산 시가총액은 1,324조원 수준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네이버가 2025년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 62.86%를 기록하며 3년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1월 4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의 연간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24년 58.14% 대비 4.72%p 상승한 수치로, 2022년 61.20% 이후 최고 수준이다. 구글은 같은 기간 29.55%로 3.45%p 하락하며 격차가 33.31%p까지 벌어졌다. AI 브리핑 폭풍 성장, 검색 접촉 20% 돌파 네이버의 반등 핵심은 AI 기반 'AI 브리핑' 서비스다. 2025년 11월 기준 AI 브리핑 검색 비중이 전체 트래픽의 20%를 초과하며 연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활용한 요약 기능이 체류 시간 22% 증가와 클릭률 3.4배 상승을 이끌었다. 건강·증권 분야 특화 버전 출시 후 최다 생성 주제가 '건강정보'로 떠올랐다. 조사 기관별 엇갈린 숫자: 인터넷트렌드 vs 스탯카운터 측정 방식 차이로 결과가 갈린다. 인터넷트렌드(웹 로그 분석)는 네이버 62.86% 우위를 강조하나, 스탯카운터(트래픽 기반)는 2025년 12월 구글 47.93%, 네이버 42.5%로 역전됐다. 모바일 중심 젊은 층에서 구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최근 1년 새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시총)은 80%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시총 규모가 1조원 넘는 종목도 300곳을 넘어섰다. 지난해 및 올해 연초(각 년도 1월 2일) 대비 국내 주식시장 전체 시총은 1700조원 이상 늘었는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시총 외형이 800조원 이상 증가하며 시장 전반의 상승 흐름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올해 초 시총 1조 클럽에 포함된 종목 중에서 ‘원익홀딩스’와 ‘로보티즈’ 종목은 1년 새 시총 증가율이 1000%를 넘어서며 주목을 끌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1월 초 대비 2026년 1월 초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789곳이고, 작년과 올해 각 1월 2일(연초) 시총 변동 금액과 순위 등을 비교해 살펴봤다. 작년 초 기준 국내 시총 규모는 2254조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초에는 3972조원으로 1년 새 시총 체격은 1718조원 이상 커졌다. 시총 증가율만 해도 76.2% 수준을 보였다. 27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한 가족이 유럽행 여객기 안에서 대량의 빈대(bed bug)에 물려 여행이 망가졌다며, 미국 델타항공과 네덜란드 KLM 네덜란드항공을 상대로 20만달러(약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항공사 기내 위생과 안전 관리에 대한 논란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사건 경위: 로어노크→애틀랜타→암스테르담→베오그라드 소장을 보면, 안과 의사인 로물로 앨버커키(Romulo Albuquerque)와 아내 리산드라 가르시아(Lisandra Garcia), 두 자녀(베니시오, 로렌조)는 지난 3월 21일 버지니아 로어노크에서 델타항공편으로 출발해 애틀랜타에 도착한 뒤, 암스테르담을 거쳐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향하는 KLM 운항편으로 환승했다. 이 왕복 항공권은 델타의 ‘스카이마일스(SkyMiles)’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됐고, 문제의 빈대 피해는 애틀랜담발 암스테르담행 KLM 코드셰어 구간(좌석 12H·12K, 뒤쪽 14H·14K로 기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장에 적시됐다. “옷 위로 빈대가 기어 다녔다”…승무원은 “조용히 하라” 비행이 시작된 지 약 2시간이 지났을 때, 가르시아는 몸 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그린란드 인수 논의가 불붙으면서 희토류 관련 주식들이 급등세를 보였으나, 실제 채굴과 가공 현실은 정치적 야망을 압도하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리티컬 메탈스(CRML) 주가는 화요일 25.7% 폭등해 11.81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수요일 애프터마켓에서 13.5% 추가 상승하며 12.30달러를 돌파했다. 에너지 트랜지션 미네랄스(ETM) 주식도 0.100달러에서 0.135달러로 35%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희망을 자극했다. 프로젝트 현황과 자원 규모 그린란드 남부 탄브리즈(Tanbreez)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크리티컬 메탈스는 최근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승인하며 2026년 5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JORC 기준으로 표시 자원 2,540만톤(평균 TREO 0.37%), 추정 자원 1,950만톤(0.39%) 규모로, HREO(중희토류)가 TREO의 25~27%를 차지하는 특징을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그린란드 희토류 매장량은 150만톤으로, 미국의 180~190만톤에 근접하나 북극 인프라 부족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반면 크바네펠드(Kvan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XRP(리플)가 2026년 들어 2달러를 돌파하며 BNB를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4위 자리를 탈환했다. 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XRP 가격은 24시간 동안 8% 상승한 2.00~2.06달러를 기록하며 시총 약 1,230억 달러로 BNB의 1,200억 달러를 앞질렀다. tradingview, yellow, cryptobriefing, coinpaper, coinpedia, ainvest, coindesk에 따르면, 미국 현물 XRP ETF의 강력한 자금 유입이 랠리를 주도했다. SoSoValue에 따르면, 1월 2일(미국 동부 시간) XRP ETF 총 순유입액은 1,359만 달러로, Franklin XRP ETF(XRPZ)가 972만 달러로 선두를 달리며 누적 유입 2억4,3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출시 이후(2025년 11월) 총 누적 순유입은 11억8,000만 달러에 달하며, 총 운용자산(AUM)은 13억7,000만 달러 규모다. 거래소 공급량 급감도 가격 상승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했다. 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XRP 거래소 잔고는 10월 37억6,000만개에서 연말 16억개로 57%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의 챗GPT가 2025년 4분기 기준 전 세계 디지털 쿼리 시장의 17.1%를 점유하며, 구글(Alphabet)의 77.9% 독점에 본격 도전장을 던졌다. 이는 20년 이상 지속된 구글의 검색 지배력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 경쟁자를 맞닥뜨린 사례로, 월간 활성 사용자(MAU) 기준 챗GPT 8억5800만명 대 구글 50억명 규모에서 비롯된 변화다. 평균 세션 시간에서도 챗GPT의 13분 9초가 구글의 6분 12초를 압도하며 사용자 몰입도가 높음을 입증한다. firstpagesage, searchengineland, explodingtopics, beomniscient, secondtalent에 따르면, 구글은 2025년 11월 18일 제미나이 3를, 12월 17일 제미나이 3 Flash를 잇달아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제미나이의 생성형 AI 웹 트래픽 점유율은 5.4%에서 18.2%로 급증했으나, 챗GPT는 여전히 주간 활성 사용자 8억~9억명으로 압도적이다. Andreessen Horowitz의 Olivia Moore 파트너는 "상황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제미나이가 데스크톱 사용자 확대에서 챗GPT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IBM이 2026년 말까지 "강력한 양자 우위(quantum advantage)" 주장의 출현을 공식 예측하며 양자 컴퓨팅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IBM 퀀텀 알고리즘 엔지니어링 팀 리더인 Borja Peropadre가 CES Foundry 행사에서 발표한 로드맵에 따르면, 2023년 달성된 '양자 유용성(quantum utility)'에 이어 올해 양자 우위가 실현되며, 2029년에는 오류 정정 기반 폴트 톨러런트(fault-tolerant) 양자 컴퓨팅이 목표다. 이는 IBM의 120큐비트 Nighthawk 프로세서가 기존 세대 대비 30% 더 복잡한 회로를 처리할 수 있게 한 218개의 튜너블 커플러 기술에 기반한다. CES 2026, 양자 기술의 '챗GPT 모멘트' 도래 quantumzeitgeist, bernardmarr, businesswire, thequantuminsider, fortune에 따르면, CES Foundry 이벤트에서 양자 시연실은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 찼고, 참가자들은 실시간 비즈니스 문제 해결 장면을 목격하기 위해 줄을 섰다. Quantum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가속 칩 스타트업 ‘그록(Groq)’의 인재와 지식재산(IP)을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9조원)에 라이선스 형태로 확보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를 단행했다. 이번 거래는 엔비디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라이선스 계약으로, AI 추론(인페런스) 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의 구조와 핵심 인력 영입 그록은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엔비디아의 GPU와 경쟁하는 AI 추론용 칩을 개발해왔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인수보다는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 형태로 이뤄졌으며, 그록의 창업자이자 CEO인 조너선 로스와 사장 서니 마드라 등 주요 임원진이 엔비디아에 합류해 기술 확장과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그록 법인 자체는 사이먼 에드워즈 CFO가 CEO를 맡아 독립 회사로 존속하며, 클라우드 사업인 ‘그록클라우드’도 이번 거래 대상에서 제외됐다. 투자자 명단과 기업 가치 그록의 최근 투자 라운드는 댈러스 소재 성장투자회사 디스럽티브(Disruptive)가 주도했으며, 블랙록, 뉴버거버먼, 도이체 텔레콤, 삼성전자,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