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 플랫폼스가 중국 창업자 샤오 홍(Red)이 이끄는 싱가포르 AI 스타트업 마누스를 20억달러(약 2조8700억원) 이상에 인수하며 AI 에이전트 시장 선점을 위한 대형 딜을 단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누스는 신규 펀딩 라운드에서 20억달러 밸류에이션을 목표로 투자자를 물색하던 중 메타의 접근으로 인수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이는 메타의 역사상 WhatsApp(190억달러), Scale AI(143억달러)에 이은 세 번째 규모의 대형 인수로 평가된다. 마누스, 출시 8개월 만 ARR 1억달러 돌파…역대 최단기 성장 신화 마누스는 2025년 3월 출시된 지 8개월 만에 연간 반복 수익(ARR) 1억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0에서 1억달러 도달 스타트업으로 기록됐다. 연환산 매출 런레이트는 1억25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월 성장률은 버전 1.5 출시 이후 20% 이상 지속됐다. 중소기업 대상 구독형 AI 에이전트로 심층 연구, 코딩, 분석 등 복잡 작업을 자동화하는 서비스가 주효했다. 투자 이력과 중국 뿌리…7500만달러 유치 후 싱가포르 이전 버터플라이 이펙트(모회사)는 2022년 중국 우한에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 일자리 대체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AI 선구자 앤드류 응(Andrew Ng)은 오히려 AI 인재 부족이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DeepLearning.AI의 주간 뉴스레터 'The Batch' 333호(2025년 12월 25일 발행)에서 "많은 기업들이 숙련된 AI 인재를 충분히 찾지 못하고 있다"며, "AI 시스템 구축·배포 인력 수요가 공급을 압도한다"고 선언했다. indiatoday, financialexpress, businessinsider에 따르면, 응은 구글 브레인(Google Brain) 창립자이자 Coursera 공동창립자로, 스탠포드대 겸임교수로서 AI 산업의 실상을 생생히 증언하며, "대기업들은 매주 수백명 이상의 AI 전문가를 고용하고 싶어하지만 인력이 부족하고, 스타트업들은 아이디어를 실행할 엔지니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응의 주장은 글로벌 AI 인재 시장의 현실을 반영한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연구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 세계 기업 90% 이상이 IT·AI 기술 인력 부족으로 제품 지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9일(현지시간) 고액 자산가 대상 이민 프로그램 '트럼프 골드카드'가 출시 열흘 만에 13억 달러(약 1조9,000억원)어치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행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에 대해 "13억 달러"라고 답변하며, 이는 미국 경제에 즉각적인 재정 수입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카드는 지난 1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 부자 이민 프로그램으로, 개인은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와 1만5,000달러의 처리 수수료를 내면 미국 영주권 또는 체류 허가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기업이 외국인 직원을 후원할 경우 200만 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전체 판매 금액을 기준으로 추산할 때 현재까지 1,300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카드를 "기본적으로 그린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스테로이드를 맞은 그린카드"라고 표현하며, "기업들이 카드를 구매해 인재를 미국에 데려와서 미국에 머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판매 수익이 전액 미국의 부채 감소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법적 논란: 위헌 논쟁과 전문가 비판 그러나 골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식 보상으로 직원들을 붙잡기 위한 고육책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약 4,000명 직원에게 2025년 1인당 평균 150만 달러(약 21억7000만원) 규모의 보상을 지급했다. 이는 2004년 구글 상장 전 보상액의 7배를 초과하며, 지난 25년간 상장한 주요 IT 기업 18곳 평균의 34배에 달한다. 보상 규모, 실리콘밸리 '전무후무' wsj.com, finance.yahoo, cointech2u, the-decoder, ainvest.com에 따르면, 오픈AI의 이 보상은 전통적 스톡옵션이 아닌 '이익참여권(Profit Participation Units, PPU)' 형태로, 주식 소유권 없이 회사 이윤이나 가치 상승시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PPU는 직원들의 장기 충성도를 유도하며, 오픈AI는 6개월 근속 조건도 폐지해 즉시 지급을 확대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Equilar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오픈AI의 주식 보상 총액은 연 매출의 46.2%에 이르며, 이는 팔란티어(32.6%), 알파벳(구글, 14.6%), 메타(5.9%)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쿠팡이 3370만 고객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한 달 만에 내놓은 '보상안'은 1인당 5만원 상당 구매 이용권이다. 하지만 이는 현금성 포인트가 아니라 서비스별 쪼개진 쿠폰 형태다. 이번 조치는 피해자들의 실질적 고통을 외면한 채 자사 플랫폼 이용을 강요하는 상술로 비쳐지며, 또 다시 한국 소비자를 우롱했다는 논란이 폭발하고 있다. 쿠팡 내부 지침에서조차 '보상'이라는 단어를 금지한 쿠팡의 태도는 국민을 단순한 상업적 이용 대상으로 전락시킨 증거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쪼개기 쿠폰의 실체…고객 "이용률 낮은 서비스로 억지 구매유도? 쿠폰 80% 쓰레기 서비스" 쿠팡의 구매 이용권은 총 5만원으로 구성되지만, 핵심 서비스인 로켓배송·로켓직구 등 쿠팡 쇼핑과 쿠팡이츠에 각각 5000원씩(총 1만원)만 배정됐다. 반면 이용률이 낮은 쿠팡트래블과 알럭스(럭셔리 뷰티·패션)에 각 2만원씩(총 4만원)을 쏟아부어, 고객들이 평소 안 쓰는 서비스에서 억지로 소비하도록 유도한다. 소비자들은 "사실상 1만원 보상"이라며 "보상 탈 쓴 마케팅"으로 규탄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장난하냐", "소비자 희롱" 반응이 봇물을 이룬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2025년 11월 발생한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소환됐으나,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핵심 임원들이 불출석하자 여야 의원들이 일제히 “국민 무시”라며 강력하게 질타했다. 이번 청문회는 쿠팡의 실질적 책임자들이 불참하면서 외국인 임원 2명만 출석해 사실상 파행으로 끝났으며, 언어 장벽과 상투적인 답변만 반복되며 국민적 분노가 가중됐다. 청문회, 외국인 대표만 출석…국민 분노 쇄도 17일 열린 청문회에 쿠팡 측은 미국인 해롤드 로저스 신임 대표와 브렛 매티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증인으로 내세웠으나, 두 사람 모두 한국어를 거의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질의응답 과정이 원활하지 못했다. 로저스 대표의 통역사는 “한국어를 전혀 못 한다”고 밝혔으며, 매티스 CISO의 통역사는 “장모님, 처제, 아내, 안녕하세요 정도만 한다”고 답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영어 수업 같다”, “시간 낭비”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김범석 의장은 “170여개 국가에서 영업하는 글로벌 CEO로서 부득이하게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서를 제출했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K-팝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상하이 팬미팅이 12월 14일 예정일을 불과 48시간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행사 주최사 메이크스타(MAKESTAR)는 공식 발표문에서 “여러 관련 부서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불가항력에 따라 행사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수의 해외 언론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취소는 "중국 당국이 르세라핌의 일본인 멤버 사쿠라와 카즈하의 참가를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이 직접적 계기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 당국이 제안한 조건은 한국인 멤버(윤진, 채원, 은채)만 행사에 참가하게 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국적을 기준으로 그룹을 분리하는 차별적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르세라핌 소속사 HYBE엔터테인먼트는 이 제안을 거부하고, 결국 행사 전체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던 중국 팬들은 전액 환불을 받게 됐으나, 항공권 및 숙소 예약 등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문화 교류 차단,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중국의 규제 확대 이번 르세라핌의 취소는 최근 한·일 갈등이 문화계까지 확산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중국 당국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백악관은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직후 공식 X(트위터)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찬 흑백 사진을 게시하며 "더 이상 게임은 없다. FAFO(F**k Around and Find Out, 까불면 다친다)"라는 강경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2025년 10월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촬영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해공군기지에서 약 100분간 양자회담을 가진 직후 모습이다. 백악관은 원본 이미지를 확대·재가공해 하단에 FAFO 문구를 삽입, 마두로 정권 축출을 상징하는 경고 이미지로 활용했다. 게시물 폭발적 반응 백악관 게시물은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약 1,500만 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해공항 배경 인식으로 "트럼프 사진 많을 텐데 왜 굳이 이걸?" "외교 메시지 숨김?" 등 484건 이상 반응이 쏟아졌고, 영어권에서는 15만1,000 좋아요, 3만3,000 리포스트를 넘어섰다. 국내외 매체는 이를 "트럼프의 서반구 재패권 선언"으로 분석하며, 김해공항 선택이 우연인지 의도적 신호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가 2022년 11월 공개된 이후 중국 기술계는 긴급 대응에 나섰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25년, 중국은 미국과의 인공지능(AI) 성능 격차를 대폭 좁히며 글로벌 AI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recordedfuture, visualcapitalist, tecspectrum, mescomputing에 따르면,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이 2024년 12월 말 V3 모델, 2025년 1월 R1 추론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두 모델 모두 오픈AI와 메타의 선도적인 미국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달성했다는 보도가 주목받고 있다. 성능 격차, 103점→23점으로 급격히 축소 Stanford HAI(Stanford Institute for 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 스탠퍼드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AI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최상위 AI 모델 간의 성능 격차는 2024년 1월 9.26%에서 2025년 2월 1.70%로 대폭 줄어들었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양국 모델의 차이는 이제 수개월 단위로 측정될 정도로 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그린란드 인수 논의가 불붙으면서 희토류 관련 주식들이 급등세를 보였으나, 실제 채굴과 가공 현실은 정치적 야망을 압도하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리티컬 메탈스(CRML) 주가는 화요일 25.7% 폭등해 11.81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수요일 애프터마켓에서 13.5% 추가 상승하며 12.30달러를 돌파했다. 에너지 트랜지션 미네랄스(ETM) 주식도 0.100달러에서 0.135달러로 35%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희망을 자극했다. 프로젝트 현황과 자원 규모 그린란드 남부 탄브리즈(Tanbreez)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크리티컬 메탈스는 최근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승인하며 2026년 5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JORC 기준으로 표시 자원 2,540만톤(평균 TREO 0.37%), 추정 자원 1,950만톤(0.39%) 규모로, HREO(중희토류)가 TREO의 25~27%를 차지하는 특징을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그린란드 희토류 매장량은 150만톤으로, 미국의 180~190만톤에 근접하나 북극 인프라 부족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반면 크바네펠드(Kv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