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내년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모건스탠리가 주관사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건스탠리 외에도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현재 ‘배이크오프(bake-off)’라 불리는 IB 경쟁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며, 최종 선정은 연내 결정될 전망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시점이 연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IPO 규모 및 기업 가치 Reuters, Bloomberg, Seeking Alpha, TipRanks, The Guardian, Fortune, CNN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IPO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IPO를 통해 최대 1.5조 달러(약 2,100조원)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0억 달러(약 42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사우디아람코가 2019년 IPO 당시 290억 달러를 조달한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다. 최근 스페이스X의 주주서한에서는 회사의 잠재적 가치를 8000억 달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가속 칩 스타트업 ‘그록(Groq)’의 인재와 지식재산(IP)을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9조원)에 라이선스 형태로 확보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를 단행했다. 이번 거래는 엔비디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라이선스 계약으로, AI 추론(인페런스) 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의 구조와 핵심 인력 영입 그록은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엔비디아의 GPU와 경쟁하는 AI 추론용 칩을 개발해왔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인수보다는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 형태로 이뤄졌으며, 그록의 창업자이자 CEO인 조너선 로스와 사장 서니 마드라 등 주요 임원진이 엔비디아에 합류해 기술 확장과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그록 법인 자체는 사이먼 에드워즈 CFO가 CEO를 맡아 독립 회사로 존속하며, 클라우드 사업인 ‘그록클라우드’도 이번 거래 대상에서 제외됐다. 투자자 명단과 기업 가치 그록의 최근 투자 라운드는 댈러스 소재 성장투자회사 디스럽티브(Disruptive)가 주도했으며, 블랙록, 뉴버거버먼, 도이체 텔레콤, 삼성전자, 시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대기업 총수일가 10명 중 7명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서울 용산·강남·서초 등 3개 구에 집중해 거주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총수일가 거주지가 ‘서울 편중’을 넘어 이제는 부동산 가격이 초고가인 특정 부촌 지구로 ‘초집중’ 하는 특징을 보였다.특히 서울에서도 용산구 이태원·한남동에만 대기업 총수 일가 중 22.9%인 100명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수도권 이외에 거주하는 총수일가는 단 10명에 불과해 극한 대조를 보였다. 12월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네이버가 2025년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 62.86%를 기록하며 3년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1월 4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의 연간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24년 58.14% 대비 4.72%p 상승한 수치로, 2022년 61.20% 이후 최고 수준이다. 구글은 같은 기간 29.55%로 3.45%p 하락하며 격차가 33.31%p까지 벌어졌다. AI 브리핑 폭풍 성장, 검색 접촉 20% 돌파 네이버의 반등 핵심은 AI 기반 'AI 브리핑' 서비스다. 2025년 11월 기준 AI 브리핑 검색 비중이 전체 트래픽의 20%를 초과하며 연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활용한 요약 기능이 체류 시간 22% 증가와 클릭률 3.4배 상승을 이끌었다. 건강·증권 분야 특화 버전 출시 후 최다 생성 주제가 '건강정보'로 떠올랐다. 조사 기관별 엇갈린 숫자: 인터넷트렌드 vs 스탯카운터 측정 방식 차이로 결과가 갈린다. 인터넷트렌드(웹 로그 분석)는 네이버 62.86% 우위를 강조하나, 스탯카운터(트래픽 기반)는 2025년 12월 구글 47.93%, 네이버 42.5%로 역전됐다. 모바일 중심 젊은 층에서 구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키움증권이 국내 증권사 텔레그램 채널 중 구독자 수 1위를 차지한 ‘미국주식 톡톡’ 채널 운영을 12월 26일부터 잠정 중단한다. 이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마케팅에 대해 고강도 규제를 발표한 직후 나온 결정으로, 업계에서는 당국의 압박이 직접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텔레그램 채널은 12월 22일 기준 3만6989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해외주식에 관심 있는 개인투자자(서학개미)들 사이에서 핵심 정보 채널로 통했다. 키움증권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금융당국의 규제 기조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겠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금감원은 지난 19일 ‘해외투자 실태점검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고객 유치를 위해 현금성 이벤트와 과도한 광고를 경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내년 3월까지 해외투자 관련 신규 현금성 이벤트와 광고를 전면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현장 검사 대상으로는 해외주식 거래 상위 증권사 6곳과 해외주식형 펀드 상위 운용사 2곳이 포함됐으며, 위법·부당행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6년 서울 강남권 아파트 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로또급' 대박 아파트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조사 결과 올해 서울 민간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은 총 3만4230가구로, 이 중 92%인 2만9133가구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10억~30억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청약' 단지들이 반포 지역을 비롯해 서초·방배·용산 등 핵심 지역에 집중돼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상반기 서초·영등포 '초대형 물량' 출격 1월 서울 분양 시장에서 서초구 서초동 'DL이앤씨 아크로 드 서초'가 첫 타자다. 지하4층~지상39층 16개동 총 116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56가구에 불과하며 전용 59㎡ 분양가가 3.3㎡당 8000만원 수준인 18억~19억원대로 예상된다. 강남역 도보 600m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로 주변 시세 대비 20억원 이상 차익이 전망되며, 입주 예정은 2029년 3월이다.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신풍역'은 총 2030가구 중 312가구 일반분양으로, 평당 5000만원±300만원 선에 2026년 1월 청약 예정이다. 잠원동 '
[뉴스스페이스=김헤주 기자] 국내 10대 그룹의 2026년 신년사 최대 화두는 ‘AI(인공지능)’이었다. AI가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거의 모든 기업이 AI에 대한 적응과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 신년사에서 ‘고객’ 키워드 등장 횟수가 상위권에 올랐다. AI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업황 변화가 급속하게 전개되면서 ‘변화’도 다수 언급됐다. 올해 10위권에 새롭게 등장한 키워드는 ‘도전’이었다. 반면 지난해 신년사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 ‘경쟁’은 7위로 내려왔다. 또 지난해 3위에 올랐던 ‘미래’, 공동 10위였던 ‘가치’도 올해 키워드 상위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1월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10개 그룹의 ‘2026년 신년사’에 사용된 단어들의 빈도 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키워드는 ‘AI’(44회)로 집계됐다. AI는 지난해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 후 올해는 9계단이나 상승하며 높은 관심을 시사했다. 업종을 막론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AI의 영향력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주요 기업들도 임직원에게 AI 환경에 대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2025년 12월 29일 개인 블로그 'sn scratchpad'에 포스트를 올리며 "AI 업계가 '슬롭(slop) vs 정교함' 논쟁을 넘어설 것을 촉구"했으나, 이는 즉각적인 대중 비아냥을 불렀다. theverge, windowscentral, pcgamer, snscratchpad, the-decoder, workerscompensation, theinformation에 따르면, "슬롭(메리엄-웹스터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저품질 AI 생성 콘텐츠를 뜻함)"을 언급한 나델라는 "새로운 '마음 이론(theory of the mind)' 균형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소셜 미디어에서 'Microslop'이 2026년 1월 2일 트렌딩 1위를 차지하며 조롱의 대상이 됐다. 코파일럿 통합 '작동 안 해' 내부 고백 폭로 블로그 포스트는 The Information 보도 하루 만에 나왔는데, 나델라는 내부 미팅에서 코파일럿의 Gmail·Outlook 통합이 "대부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not really work), 똑똑하지 않다(not smart)"고 직격탄을 날린 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이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적시에 공시하지 않아 미국 주주들의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이번 소송은 국내 소비자 손해배상 소송과는 별개로, 미국 연방 증권법 위반을 핵심 쟁점으로 삼고 있다. 공시 의무 위반, 4영업일 내 공시 놓쳐 쿠팡은 11월 1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인지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상 4영업일 내 공시해야 하는 의무를 어기고 12월 16일에야 보고서를 제출했다. 원고 측은 쿠팡이 허위이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표를 했거나, 관련 사실을 적시에 공시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8월 6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 쿠팡 주식을 매수한 모든 주주는 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 주가 18% 급락, 투자자 신뢰 붕괴 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후 쿠팡 주가는 11월 28일 28.16달러에서 12월 19일 23.20달러로 약 18%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사고가 공개된 첫 거래일에 5.36% 하락하며, 장중 최대 7.21%까지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쿠팡의 리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6일 개막한 CES 2026에서 1X Technologies는 NEO 휴머노이드 로봇의 선주문을 개시하며 가정용 로봇 상용화의 신호탄을 쐈다. 이 로봇은 일시 구매 가격 2만 달러 또는 월 499달러 구독 모델로 제공되며, 2026년 미국 내 우선 배송을 시작하고 2027년부터 다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키 1.67m, 무게 30kg의 NEO는 손당 22 자유도와 4시간 배터리 지속 시간을 갖추고 빨래 개기, 청소 등 가사 노동을 수행하지만, 복잡한 작업 시 원격 인간 조작자(teleoperation)에 의존해 학습하며 자동화로 전환한다. Zeroth Robotics는 스텔스에서 벗어나 15인치 높이의 M1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2026년 1분기 선주문(2,899달러 시작), 4월 일반 출시를 발표했다. Google Gemini AI를 탑재한 M1은 노인 독거생활 지원, 육아 보조, 안전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하며 멀티모달 인식과 앱 생태계를 통해 업데이트 가능한 기술을 제공한다. SwitchBot은 바퀴 기반 Onero H1을 '가장 접근 가능한 AI 가정 로봇'으로 선보였으나 구체 가격은 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