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보면 볼수록 즐겁고, 알면 알수록 행복한 한국 현대조각의 아름다운 향연이 서울 강변에서 펼쳐진다.
수려한 자연 풍경 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한강조각전’이다. 수준 높은 조각 300점을 전시해 K-조각 특유의 독창성과 역동성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서울특별시(미래한강본부)와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2025 조각전-한강 조각으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전강옥, 백진기, 김리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60여명이 최신 대형 작품들을 대거 출품해 세계를 향한 K-조각의 현재를 감상하고 미래까지 조망할 수 있다.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아름다운 한강의 풍광과 잘 어울리는 조각작품을 공원별로 30점씩 총 300점이 전시된다.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변화하는 한강의 풍경과 예술적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만 선정한 것도 특별하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야외 조각 갤러리에서 한국 조각의 중추를 담당하는 조각가들이 펼치는 K-조각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조각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작품에 담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생각해 볼 수 있어 한층 소중하다.
11월까지 반포·여의도·이촌 등 한강공원 10곳에서 4차례 열린다. 1차는(4~5월)는 반포·강서·망원공원을 시작으로, 2차(6월~7월)는 여의도·잠실·난지공원, 3차(8~9월)는 잠원·광나루공원에서 펼쳐진다. 4차는(9월~11월) 양화·이촌공원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향한 한국 현대조각의 아름다운 예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전시회”라며, “한국 조각가들의 작품을 더 많은 국민들이 감상하며 예술적 수준이 높아질수록 K-조각의 세계화도 더 빠르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