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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과자도 제철과자가 맛있다"…해태제과, 햇밤 담은 가을 제철 에디션 5종 출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올 가을에만 맛보는 특별한 제철 한정판 5종을 출시한다. 대표 제품에 햇밤의 고소함을 담은 시즌 에디션으로 10월까지 150만 개만 만날 수 있다.

 

이번 가을에 맛보는 제철 에디션의 주인공은 ▲맛동산 ▲오예스 ▲후렌치파이 ▲구운밤 ▲연양갱이다. 누구나 좋아는 과자에 햇밤 맛을 담아 가을 느낌을 듬뿍 살렸다.

 

가을이 제철인 밤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산 견과류라 생산량도 1등이다.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키운 밤이라 그만큼 진한 단맛과 깊은 고소함까지 담겼다.

 

‘맛동산’은 밤 원물을 갈아 넣어 콕 박힌 땅콩과 환상적인 고소함을 살렸다. ‘오예스’와 ‘후렌치파이’는 진한 밤크림과 밤 잼을 담아 수제 베이커리의 고급 디저트 맛이 특징이다. ‘구운밤’은 열풍으로 구워 기름기를 빼고 밤 시즈닝을 입혀 리얼 밤맛을 느낄 수 있다. ‘연양갱’은 밤과 잘 어울리는 콜롬비아 커피와 마스카포네 치즈로 산뜻한 밤티라미수 맛으로 MZ세대 입맛까지 맞췄다.

 

가을을 대표하는 밤과 찰떡궁합인 제품들로만 구성한 것도 강점이다. 파이, 반생초코케익, 양갱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해 다양한 제철 맛을 맛볼 수 있다. 제품에 밤을 넣어 단순히 묶은 것이 아닌 여러 유형의 제품이 모두 어울리는 밤맛 밸런스를 맞춘 덕분이다.

 

제철 한정판인 만큼 다섯가지 제품 모두 똑 닮은 가을 옷도 입었다. 가을을 내세운 만큼 전면에는 ‘너! 정말 밤 맛이구나!’ 주제를 큼직하게 배치하고 갈색을 그라데이션으로 담아 가을 감성을 완성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제철 가을 밤과 최고의 조합을 선보이는 특별 에디션인 만큼 고객들이 가을의 감성을 한껏 느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그 계절에만 맛보는 제철 한정판으로 익숙함 속에 즐기는 새로움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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