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7.1℃
  • 흐림강릉 13.7℃
  • 흐림서울 18.4℃
  • 대전 12.3℃
  • 대구 12.6℃
  • 울산 11.4℃
  • 광주 11.8℃
  • 부산 14.0℃
  • 흐림고창 11.8℃
  • 흐림제주 17.0℃
  • 흐림강화 14.7℃
  • 흐림보은 11.3℃
  • 흐림금산 11.7℃
  • 흐림강진군 12.8℃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친환경 리딩' 효성티앤씨, 폐섬유로 원사뽑고 가방제작…美 루프인더스트리·플리츠마마 '맞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효성티앤씨가 루프인더스트리, 플리츠마마와 함께 폐섬유에서 원사를 뽑아내 가방을 제작했다.

 

3사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어온 소재인 투명 페트병 대신 폐섬유를 재활용해 페트(PET) 칩을 만들고 폴리에스터 원사를 뽑아낸 데 더해 패션 제품까지 제작함으로써 친환경 솔루션 분야에서 한 발짝 더 앞서가게 됐다.

 

효성티앤씨는 캐나다 페트 칩 생산 기업 루프인더스트리사(社), 국내 에코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친환경 가방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On)’,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L’Occitane)’ 등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자원 순환 역량을 강화해온 루프인더스트리는 이번 효성티앤씨와의 협업을 통해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에도 기여하게 됐다.

 

루프인더스트리는 북미 지역에서 의류 원사나 플라스틱 용기의 원재료가 되는 페트 칩 개발과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페트 칩의 주요 소재는 투명 페트병이지만, 루프인더스트리는 투명 폐트병 외에 섬유를 포함한 다양한 페트 폐기물을 100%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고품질의 페트 칩을 생산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에 루프인더스트리가 폐섬유 폴리에스터로 만든 페트 칩, 일명 ‘텍스타일 리사이클(T2T: Textile to Textile)’ 칩을 활용해 폴리에스터 원사를 뽑아냈고, 플리츠마마는 이 원사를 활용해 심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친환경 가방을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이번 협업은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난 T2T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원료 공급-원사 가공-패션 제품 제작’ 공급망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막대한 섬유 폐기물을 소각하고 매립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골칫거리가 되어왔다. 루프인더스트리는 폐 폴리에스터를 소각·매립장으로 보내는 대신 높은 품질의 페트 칩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섬유 폐기물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섬유 산업에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

 

루프인더스트리의 T2T 칩은 화석연료에서 생산되는 페트 칩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91%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업으로 리사이클 섬유 시장 활성화는 물론 의류 폐기물에서부터 리사이클 제품 생산에 이르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 순환을 통해 친환경 섬유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자원 순환 경제는 효성티앤씨가 지속 가능한 소재 리젠을 중심으로 가장 선도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4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중소기업 대통령이 쇼호스트를 해외출장에 동원한 이유…김기문·문재수·홈앤쇼핑, 권력형 갑질의 민낯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홈앤쇼핑의 전 대표가 해외 출장에 여성 쇼호스트들을 동원해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으로 유통업계사 시끄럽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주주로 있는 홈쇼핑 회사로, 사실상 중기중앙회의 자회사다. 홈앤쇼핑의 해외출장과 쇼호스트 동원 의혹은 단순한 구설이 아니라, 공적 자산의 사적 사용과 내부 통제 실패가 결합된 구조적 문제로 읽히며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국감에서 제기된 출장비 7억3000만원, 해외출장 8회, 오스트리아 출장 3명·6일·1억3650만원 같은 숫자는 논란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5명의 쇼호스트를 해외출장에 동행시키는 방식으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의 일정에 맞춘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홈앤쇼핑이 2024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총 8회 출장을 진행했고, 이 일정이 김 회장의 해외 일정과 다수 겹쳤다는 점도 지적됐다. 문재수 전 대표는 취임 이후 해외출장 8회에 총 7억3000만원을 썼다는 국감 지적을 받았고,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출장에서는 3명이 6일간 머물며 1억3650만원이 집행돼 1인당 하루

세라젬 클리니컬, ‘초고속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 공동 연구로SCI 등재 저널 게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 클리니컬 연구진들과 ‘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링 연구가 SCI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애널스 오브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Annals of Biomedical Engineering)’ 2026년 3월호에 게재되며 기술적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세라젬의 임상 전문 연구기관이며, ‘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는, 세라젬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역량과 카이스트가 보유한 혁신 기술을 융합해 의료가전 기술 고도화 및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설립된 공동 연구 조직이다.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지압박순환장치(간헐적 공기압박, IPC)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기존 3차원 시뮬레이션 방식은 인체를 수많은 작은 단위(격자)로 나눠 각각 계산해야 해 연산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개인별 신체 특성을 반영한 의료기기 최적화에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 연구진은 ‘다중 충실도 유체-구조 상호작용(Multi-Fidelity FSI) 모델링’을 개발하고, 해당 모델의 적합성과 정확

“월드콘 먹고 북중미 해외여행 가자”…롯데웰푸드, 월드콘 신제품 3종 출시하고 북중미 여행권 쏜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는 국내 1위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축구 팬들의 열기를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스포츠와 함께 성장해온 월드콘의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월드콘은 추첨을 통해 총 10명의 소비자를 선발, 오는 6월 축구 열기로 가득 찰 북중미 현지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 등 일체를 지원한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5월 6일까지 신제품을 비롯한 월드콘을 구매한 후, 뚜껑 안쪽에 새겨진 행운번호를 확인하면 된다. 이후 월드콘 패키지에 수록된 QR코드를 이용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고,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개인 응모자 7명, 단체 응모자 3명 등 총 10명을 추첨하며, 당첨자는 5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 여행권에 당첨되지 않은 참여자 중 추가로 5000명을 추첨해 월드콘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월드콘은 ‘프리미엄 월드콘’ 라인인 ▲’프리미엄 월드콘 애플파이’ ▲’프리미엄 월드콘 초코브라우니’ 2종과, 저당 ▲’월드콘 요거트’ 1종 등 총 3종이다. 프리미엄 월드콘은 고급

"공기질 관리와 인테리어를 동시에"∙∙∙SK매직 ‘올클린 디 아트 공기청정기’ 인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매직 ‘올클린 디 아트(The Art)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 시즌을 맞아 공기질 관리는 물론 뛰어난 디자인으로 공간의 가치까지 높여주는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팬까지 세척 가능한 ‘분리형 워셔블’ 구조를 적용해 제품을 항상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오염도에 따라 토출구의 높이가 자동 변경되는 3단계 청정 팝업 시스템이 오염된 공간을 빠르게 감지하고 가장 효과적인 청정모드로 공간을 관리한다. 또 4가지 색상의 공기질 라이트 기능을 탑재해 멀리서도 공기질과 제품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독창성을 인정 받아 굿디자인상을 수상한 올클린 디아트 공기청정기는 절제된 미학을 추구한 직관적인 타워 형태와 공기질 라이트가 적용된 토출부 플로팅 디자인, 고급스럽고 모던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강화했으며, 3가지 색상(실버, 다크그린, 오트밀베이지) 구성으로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높였다. 공기청정기의 핵심인 필터도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8단계 올인원(All-in-One) 플러스 필터’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한다. 아토피, 새집증후군 원인

유니클로, LA다저스와 파트너십 체결…구장 명칭도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하 다저스)와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다저스와 다저스의 팬, 로스앤젤레스 지역사회, 그리고 전 세계 유니클로 고객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구장의 명칭을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UNIQLO Field at Dodger Stadium)’으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글로벌 팬층과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두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다저스가 함께 함으로써 성사된 본 협업은 유니클로가 미국에서 체결한 첫 번째 메이저 스포츠 파트너십이다. 협약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외야 관중석 상단 및 기자석 하단, 베이스라인 옆 잔디 등의 위치에 명칭이 노출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사장이자 CEO인 스탠 카스텐(Stan Kasten)은 “유니클로와 함께 우리 구장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저스가 그러한 것처럼 유니클로 역시 그들의 필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각자의 필드에서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리더로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