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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정명석, 키크고 통통한 여자 선호"…김성경·정가은 JMS전도 당할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JMS에 전도될 뻔했다는 사연. [TV조선 캡처]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정명석(78)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행각을 놓고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명 연예인들의 일화가 화제다.

 

김성경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대학 시절 선배가 나를 전도하려고 한 적이 있다. 그 선배가 ‘성경에는 적힌 기적이 왜 지금은 일어나지 않는지 알고 있냐’고 묻더라”면서 “(선배가) 성경은 은유, 비유로 이뤄진 거라면서 지금도 기적은 일어나고 있다는 거다. 그리고 성경 속에 적힌 그 기적을 행하는 분이 목사님이라고 하더라”라며 JMS에 전도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경은 나중에 알고 보니 해당 교회가 JMS였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당시 자막에는 ‘정명석이 선호한 여신도는 키 크고 통통한 여자’라는 문구가 담겼다.

 

정가은 역시 JMS 정명석과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2010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그 분을 위한 성스러운 워킹’을 주제로 모델을 꿈꿨던 대학시절 저렴한 가격의 예술단을 찾아갔다고 운을 뗐다.

 

정가은씨는 “수업 전 늘 기도하고 산 중턱에 ‘선생님’이 있는 독특한 곳이었다. 두 세 달쯤 지나니까 사람들이 ‘때가 왔다’며 선생님을 보러 가자더라. 산의 한 면이 전부 잔디로 깔려 있는 별천지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 속 사람들이 ‘선생님’이라 부르던 남자는 노천 같은 곳에서 수영복만 입고 앉아 있었고, 그 주위로 수영복을 입은 여자들이 선생님에게 예쁨을 받기 위해 모여 있었다”며 “나중에 시사프로그램에서 ‘선생님’이 사이비 단체로 소개됐더라. 여자 신도도 건드린다는 말에 정말 놀랐고 그때 못 만나고 온 게 정말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김성령과 정가은 외에도 그룹 DKZ 경윤 부모님이 JMS이며, JSM 관련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폭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다수의 연예인이 JMS 교인이라는 폭로가 이어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넷플릭스는  ‘나는 신이다’는 8부작 다큐멘터리로 JMS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이재록, 김기순, 박순자 등 신을 사칭한 4명의 인물과 피해자의 증언을 생생하게 다뤘다.

 

특히, JMS를 탈교한 홍콩 여성 메이플과 김도형 교수 등이 협박과 외압 속에서도 공개한 증언과 증거들이 담겼다. 다큐에서는 정명석이 “1만명의 여성을 성적 관계를 통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것이 하늘의 지상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더했다.

 

정명석은 2009년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만기 출소했다. 하지만 출소 직후인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 사이에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등을 총 17회에 걸쳐 강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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