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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연구소] 가장 살기 좋은 나라 TOP5…부자들이 살기좋은 나라 TOP2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스위스 1위…한국은 19위
유엔, 193개국 2022년 HDI 발표
일본 27위·중국 75위…소말리아가 꼴찌
부자 살기 좋은 나라, 앤티가 바부다와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융프라우 [SNS.블로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 1위는 어디일까?

 

항공교통의 발달로 지구촌 어디라도 1~2일이면 갈수 있으며, 생활환경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졌지만 그래도 살기좋은 나라는 분명히 있다. 유엔조사에서 살기좋은 나라 1위는 스위스로 조사됐다.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은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193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버전 인간개발지수(HDI) 보고서를 발표했다. HDI는 ▲기대수명 ▲기대·평균교육연수 ▲1인당 국민소득(GNI)에 따라 국가 발전 수준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UNDP는 1990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했다. 이 지표가 바로 그 국가의 삶의 질을 보여준다.

 

스위스에 이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홍콩, 덴마크·스웨덴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홍콩을 제외한 북유럽 선진국들이 상위권을 독식한 셈. 

 

한국은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19위를 차지했다. 기대수명은 84년, 기대교육연수 및 평균교육연수 기간은 각각 16.5년과 12.6년으로 집계됐다. 1인당 GNI는 2017년 구매력평가(PPP) 기준 4만 6026달러(약 6120만원)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홍콩(4위)과 싱가포르(9위), 호주(10위)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소말리아였으며, 아프리카 국가 대다수가 삶의 질이 ‘낮은’ 군에 속했다.

 

이웃 국가인 일본은 24위로 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과 더불어 삶의 질이 ‘매우 높은’ 군에 포함됐다. 중국은 75위, 북한은 통계 집계를 위한 관련 정보 부족으로 순위가 매겨지지 않았다.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100위, 56위로 전년보다 각각 하락했다. 

 

앤티가 바부다(Antigua and Barbuda) [유네스코(UNESCO)]

 

한편 부자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는 카리브해 인근 섬 '앤티가 바부다'가 1위, 아랍에미리트(UAE)가 2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부자 외국인에게 가장 혜택이 풍부한 5개 국가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 국가들은 부유층 외국인 유입을 위해 이들의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거나, 시민권 등 지속적인 체류자격을 보장한다. 

 

앤티가 바부다는 전 세계에서 해수욕장이 가장 많고, 해외 유명 연예인들이 성대한 파티를 치르는 장소로 알려졌다. 게다가 영주권자와 임시체류자 모두에게 국내 소득과 해외 자산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다.

 

아랍에미리트(UAE) 역시  개인 소득, 자본 이익, 상속, 증여 재산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이런 혜택을 이유로 전세계 부자들이 몰려 최대 도시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 주거비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다. 국제·사립 학교의 경우 한참 대기해야만 등록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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